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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안님 전체기사(전체2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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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곽 창기들이 동국사로 소풍 다닌 이유 국내 유일의 일본식 절 동국사

군산시 금광동에 있는 동국사(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는 국내 유일의 일본식 절이다. 일제강점기 세워진 일본식 절 500여개 가운데 동국사 하나만 남은 것. 이 절의 역사는 대한제국이 사법권을 강탈당하던 해(1909) 일본

[매거진군산 /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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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니의 발길 닿는대로> 군산 지역 주민과 어부들이 선호했던 어류(

조선총독부 통계연보(1938)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군산 앞바다 어장(고군산군도 근해, 금강)에서 잡히는 주요 어류는 조기, 복어, 상어, 민어, 홍어, 뱅어, 갈치, 게, 삼치, 대구, 청어, 새우, 숭어, 병치, 오징어,

[매거진군산 /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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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강한 ‘시민 의식’은 도시 발전의 원동력 김양규 군산문화원 고

지난 27일 오후 김양규(92) 군산문화원 고문을 만났다. 김 고문과의 인터뷰는 어렵게 이뤄졌다. ‘늙은이가 말이 많으면 좋지 않다’며 두 번이나 사양했기 때문. 김 고문을 찾은 이유는 그가 향토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과

[매거진군산 /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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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성포구, 언제부터 ‘째보선창’이라 부르기 시작했을까 사진과 기록으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다. 해상왕 장보고(?~846) 역사가 말해주듯 바다를 주름잡았을 때 나라도 융성했다. 임진왜란 역시 이순신 장군이 45전 전승의 신화를 창조하면서 바다를 지켰기에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특히 서해

[매거진군산 /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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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산시립미술관 건립위원회 채정룡 위원장을 만나다 군산 원도

지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고, 고유한 문화·정서를 반영할 전북 군산시립미술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채정룡 전 군산대학교 총장)가 닻을 올린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지난 주말 군산시 명산동 예깊미술관에서 채정룡 위

[매거진군산 /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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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니의 발길 닿는대로> 윤(閏) 5월과 '공달이' 아주머니

윤(閏) 5월과 '공달이' 아주머니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이다. 그런데 양력보다 한 달쯤 늦게 가는 것으로 알려진 음력은 아직도 5월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6월 24일부터 윤(閏) 5월이 시작됐기 때문이

[매거진군산 /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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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 건의 외면하면 수산업 위기 닥쳐 임성식 전 군산시 수협조합장

임성식(80) 전 군산시 수협조합장. 그는 평생을 험한 파도와 싸워온 바다의 사나이다. 열네 살 때 1.5톤짜리 주꾸미 배 화장(火長:배에서 밥하는 사람)으로 어부 생활을 시작 기관장, 선장을 거쳐 스물아홉에 어엿한 선주가

[매거진군산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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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흑백TV, 파월 전우만큼 반가웠다" 군산 근대소리박물관 이종

군산시 개정면 운회리(송호마을)에 자리한 근대소리박물관(관장 이종관)을 찾았다. 허름한 목조건물이 객을 반긴다. 이 건물은 6~7년 전까지 방아를 찧고 정미도 하던 송호리 방앗간(정미소)이다. 손때 묻은 쟁기를 비롯해 탈곡

[매거진군산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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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기억하는 군산 골목길, 여기 다 있다 군산 예깊미술관에서 열

"저는 군산시 신흥동 산동네 '꽃 많은 집'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그때는 왈가닥이었죠. 군산역에서 미원동 모래집, 중화제재소, 차약방, 미원파출소, 신호약국, 미룡주조장, 산 끊어진 고개, 유과꼬시장(명산시장), 백약국,

[매거진군산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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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니의 발길 닿는대로> 화가 이중섭이 게 그림을 많이 그린 이유

삼다삼무(三多三無)의 섬 제주특별자치도(아래 제주도)에 다녀왔다. 숙소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위미항) 해변에 잡았다. 이튿날 아침에는 육지의 유채꽃과 수평선 너머로 납작 엎드린 섬, 지귀도를 조망하며 올레길을 따라 산책

[매거진군산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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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군산 야구거리 조성하자" 신영자 군산시의회 의원에게

군산에는 20세기 전설이 된 이름이 하나 있다. 불굴의 의지와 끈기로 1970년대 고교야구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군산상고다. 불모지였던 호남 야구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역전의 명수 신화를 창조한 군산상고. 1972년 7월 1

[매거진군산 /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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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뜨거운 물로 목욕시켜 먹는 거여!" 조종안 기자의 째보선창

"내가 늙어서 할머니 되믄 어디로 가겄냐, 우리 '종아니'하고 살어야지." "하이고 엄니도, 나는 커서 돈 벌면 아무도 모르게 부산으로 도망가서 살라고 허는디요." "부산이라니···. 그럼 어머니 아버지 제사도 거기(부

[매거진군산 /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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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니의 발길 닿는대로> 70년 전 중앙초등학교 앨범은 어떤 모습

위는 단기(檀紀) 4280년(서기 1947년) 군산 중앙초등학교 '졸업기념 사진첩'(아래 앨범) 표지와 아침조회 광경이다. 정부 수립 전이어서 교육체계도 제대로 잡히지 않았을 때인데 앨범을 제작하다니 놀랍다. 군산 중앙초등

[매거진군산 /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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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론 경청하는 청렴한 대통령 뽑아야죠!” [현장] 군산 전통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아래 헌재) 재판관 8명은 국회가 제출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을 만장일치로 선고했다. 곧바로 이어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92%가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고 답했다. 여·야 정치권도

[매거진군산 /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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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히로쓰가옥’, 이걸 알면 더 잘 보인다. 김옥분 군산시 문화관

군산시 명산동 사거리에서 월명터널(월명공원) 방향으로 걷는다. 양반걸음으로 몇 발짝 떼니 군산항쟁관이다. 길 건너는 동국사(東國寺) 입구다. 봄기운을 만끽하며 잠시 눈요기를 한다. 조금 더 걸으니 월명성당이다. 그리고 그

[매거진군산 /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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