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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싱가포르)
글 : 매거진군산 편집부 /
2014.11.01 14:10:33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싱가포르

 

하얀 캔버스 위에 마치 자로 잰 듯한 깔끔한 설계도가 떠오르는 싱가포르는 영어를 필두로 여러 가지 언어가 통용되며, 다양한 인종이 모이는 아시아의 뉴욕이라 불린다. 작지만 화려한 볼거리와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 숨어 있는 싱가포르를 집중 점검해본다. 

 

 

 

Day 1-2

폭풍우 내리는 밤, 수마트라의 왕자는 멀리서 사자 한 마리를 보았다. 쏟아지는 비를 피해 사자가 있는 곳으로 도착한 후 사자를 길조로 여겨 그곳에 도시를 만들고 ‘사자의 도시’라는 뜻으로 싱가푸라라고 불렀다. 이후 싱가포르로 불리면서 나라의 형태를 갖추어 나가게 된다. 동남아시아의 한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주변 많은 국가들의 소유권 주장과 더불어 영국의 통치를 받게 되었고 순식간에 중국계 이민자들이 몰려들어 다인종 국가가 되었지만 그들의 장점만 받아들인, 그 장점을 바탕으로 발전된 나라의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는 작지만 강한 나라 싱가포르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등을 사용할 만큼 다양한 문화가 공존, 여행의 첫 번째 즐거움을 안겨준다. 

 

 


새들의 천국 주롱새 공원
살아 있는 한 권의 조류 도감을 보는 듯한 주롱새 공원은 높은 빌딩이 즐비한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휴식과 더불어 다양한 조류의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다. 이곳을 관광할 때 주요 포인트는 특별하게 조성해놓은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것. 약 6백 여 종, 8천마리 이상의 새들을 각각의 새들이 살던 지역과 동일하게 만들어놓았다. 적도지방의 새들을 위해서는 매일 정오 소나기가 내리는 환경으로 재현해두었다고 하니 갇힌 새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 새가 부리는 다양한 묘기를 보며 직접 만져보고 먹이까지 줄 수 있는 공원에서 다양하고 희귀한 종류의 조류를 만나보자.

도심 속 유럽형 휴식 공간 보태닉 가든
발전된 도시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이지만 크고 작은 공원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보태닉 공원은 싱가포르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까지 휴식을 선물해준다. 영국이 지배하던 시절 생겨난 공원이기에 유럽 등지에서 볼 수 있는 보태닉 가든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열대지방에 있다는 특성을 부각시켜 아열대 섬의 화려함이 물씬 풍기게 조성되었다.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과 재스민, 장미, 사막 식물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가든은 수천 여 종의 식물이 자라며 그중 전 세계에서 희귀하다고 알려진 종도 함께 자라고 있다. 

쇼핑 천국 오차드 로드

 

 

오차드 로드(orchard road)는 이름처럼 지역 전체가 과수원이었던 장소이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의 모습은 기억 속에 사라진 채 쇼핑센터로 무장한 싱가포르에서 가장 젊고 현대적인 지역으로 탈바꿈되었다. 세계의 유수 백화점과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의 입점으로 주말이면 관광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가 되는 것은 기본, 평일에도 활기를 띠는 곳이다. 오차드 역에 도착했다면 곳곳에서 현대적이며 실험적인 건축물들로 만들어진 쇼핑센터가 눈에 띈다. 잘 정돈된 거리에는 세계 유명 럭셔리 브랜드부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길거리 패션까지 다양하며 옷뿐만 아니라 생활가전, 뷰티 제품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으며 세일 폭도  커질 좋은 유명 브랜드의 의상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Day 3

인도네시아 바탐 

​싱가포르에서 불과 21km 떨어져 있는 바탐 섬은 쾌속정을 타고 45분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쾌속정을 탄 지 45분 흘렀을 뿐인데 싱가포르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섬에 도착하고 그 순간부터 이국적인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바탐 섬에는 크게 두 곳의 주요 관광지가 있다. 인도네시아 원주민들의 토속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마을과 바탐 섬의 다운타운이라 불리는 나고야타운. 원주민 마을에 도착한다면 현지 생활상을 여과없이 느끼며 주민들과 허물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곳곳에 보이는 전통 가옥과 그 가옥 사이로 보이는 민속춤 공연,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일급 리조트 또한 휴식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도심의 핵심부로 향하고 싶다면 나고야타운으로 발길을 돌리자. 레스토랑과, 호텔, 극장, 쇼핑센터가 즐비해 바탐의 심장이라 불리고 있어 그들의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빈탄

싱가포르에서 복잡한 번화가를 벗어나 조용하고 쾌적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고급 리조트들이 몰려 있는 인도네시아 빈탄이 있다. 페리를 타고 뱃길로 약 1시간 안팎이면 도착 가능한 빈탄은 인도네시아에서 발리와 더불어 최고의 휴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다.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춤을 추는 바다 속에서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는 몸과 마음을 휴식을 제공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싱가포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조호바루는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가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두 지역은 활기찬 도시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내포하고 있는 분위기는 극과 극. 싱가포르가 잘 정돈된 질서를 유지하면서 번화하다면 조호바루는 자유분방함을 앞세운 활기찬 모습이다. 한편, 조호바루는 종교적인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원과 왕궁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말레이시아의 고도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활기찬 시민들의 생활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코즈웨이로 향하자. 싱가포르에서 조호바루를 연결하는 다리인 코즈웨이 주변에는 크고 작은 쇼핑센터가 눈에 띄며 밤이 될수록 시장은 더욱 활기가 넘친다. 싱가포르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 중 명소. 

 

Day 4-5

싱가포르의 얼굴은 한두 개가 아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영국의 모습이 합쳐져 있으며 여기에 낮과 밤 또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니 매력적인 나라가 아닐 수 없다. 숨은 보석을 발견하듯 곳곳에서 만나는 서로 다른 얼굴을 차근차근 익혀보자.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 파리의 에펠탑이 있다면 싱가포르에는 머라이언 상이 있을 정도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상징적인 머라이언의 상반신은 ‘사자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싱가포르를 나타내는 사자이며 하반신은 항구도시인 이곳과 어울리는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다. 마리나 만 끝 쪽에 높이 8m의 거대한 머라이언 상이 가장 크고 중심에 있지만 싱가포르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머라이언 상이 가득해 어디에서든 그 전설 속의 동물을 볼 수 있다. 이색적인 머라이언 상을 보고 싶다면 센토사 섬으로 향해보자. 센토사 섬 안에 위치한 머라이언에서는 해가 지면 눈에서 레이저 빔이 나오고 특유의 우렁찬 포효와 함께 분수와 조명이 어우러지는 머라이언이 펼치는 쇼를 관람할 수 있다.   

 

 


 

싱가포르 안에 또 다른 싱가포르 센토사 섬 

싱가포르에서 남쪽으로 가다보면 작은 섬이 보인다. 섬은 작지만 그 안에 위치한 다양한 관광지는 싱가포르를 모두 담고 있는 듯 다채롭다. 페리 또는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센토사 섬은 박물관과 레저시설,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테마파크 형태로 아름다운 바다를 다양한 각도로 느낄 수 있는 섬이다. 그중 아시아 최초로 생겨난 해저 수조관은 단연 인기다. 5m 깊이에 83m의 아크릴 터널을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면서 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는 ‘언더워터월드’는 350여 종의 다양한 물고기와 늑대 뱀장어, 백상어 등 휘귀종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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