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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의 새로운 발견
글 : 매거진군산 편집부 /
2014.11.01 13:38:2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군산대 평생교육원에서 한지공예를 가르치고 있는 유영숙 교수를 만났다.  이번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군산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지,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작품전을 연 직후다.  직접 작품전을 관람했는데 상당히 세련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었고, 한지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한지공예란 무엇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미송이나 오동나무, 또는 합지合紙로 골격을 만들어서 초배지와 색지를 덧발라 문양文樣을 넣는 우리 고유의 전통 공예로써 본래의 이름은 오색전지공예五色剪紙工藝라 합니다.

 

 

한지를 이용해서 옷을 만드는 건 들어봤지만……, 세상에 요강까지 만든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새색시가 가마타고 시집갈 때 가마 안에서 사용했던 것인데 놋쇠나 사기는 용변을 볼 때 소리가 나지만 지紙요강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새색시의 품행이나 예의와 연관관계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너무 재미있습니다. 한지로 또 어떤 것까지 가능할까요?

흥부가의 박타령에는 안방 기물을 빠짐없이 망라하고 있는데 거기에도 지장 공예품이 많이 보입니다.  삼층, 이층, 화초장 문갑, 오합五合  삼합자투리상자, 지농紙籠 뒤지장, 앞닫이, 빗접, 바느질상자, 반닫이 병풍, 문방사우文房四友를 넣어두던 연상, 고비 등 못 만드는 것이 없답니다.

 

언제부터 한지공예를 접하시게 되셨는지, 그리고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나요?

대략 23년이 넘은 것 같은데……, 남편이 체육인인데 (군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박태수) 제자 분들이 외국에 많이 거주하시는 그분들과 교류를 하다 보니 우리 문화를 전해주고 싶었고 순수한 우리 것을 찾다가 한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품들의 색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작품도 이런 색을 즐겨 썼나요?

아닙니다.  우리 선조들은 정색 (적, 청, 황, 흑, 백)을 많이 사용했다고 해야 되겠죠.  또 이렇게 많은 색은 근대에서 현대로 오면서 펴져왔다고 봐야겠죠. 예전엔 정색과 간색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금계시는 군산대 평생교육원 커리큘럼과, 학생들은 어떤 분들인지 궁금합니다.

처음 작품을 선보인 것은 군산대 평생교육원 늘 푸름제에서 이었습니다. 일 년에 한차례씩 하던 전시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저희 작품이 알려지게 되었고 서울에서까지 많은 관심을 얻게 되면서 규방전(정기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큰 작품은  보통 1,2년씩 걸려서 만듭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작품전을 한다는 것은 어렵더군요. 그래서 2~3년 간격으로 규방전을 준비했고  1,2회전을 마쳤으며 군산 예술의 전당 개관전 등 기획전을 현재도 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선생님들은 군산에 거주하시는 분들로 취미로 시작했던 것이 초대작가로 활동 하시는 분들도 있으며 학교나 교육문화센터 등에서 한지공예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구상하시고 제작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사용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성품, 취향 등을 고려해야 되겠죠. 또 우리 문양은 장식설, 공간설, 상징설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달라져야겠죠.

 

정말 작품들이 멋집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소장하고 싶네요. 아, 간략하게 신상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가족은 남편과 남매가 있고요, 취미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조용한 음악을 즐겨 듣고 여행을 자주 가려하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요.  그리고 박물관 투어도 좋아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봐도 될까요?

내년 초(2015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을 시작으로 타 도시 기획전을 구상하고 있으며 2016년 규방3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획전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주위 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 하겠죠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아름다운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매거진군산의 건승을 빌겠습니다.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유영숙 교수

전북 군산시 대학로 558

(063)469-4915~6  /  yung0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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