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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윤진주 센터장
글 : 이영진 / younggeen@naver.com
2014.08.01 14:47:2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쉽게 입에 착 감기는 기관명은 아니다. 그러나 기관명을 그대로 풀어 해석한다면, 군산시에서 주관하는 영유아 어린이들에 대한 장난감, 책, 시설 등과 인적자원의 지원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기관이라는 뜻이다. 윤진주(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센터장과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국에 총 71개소가 열려 있고, 전라남북도를 대표로 군산시가 72번째로 문을 여는 전라도 대표센터가 된다. 마침 군산시장에 당선되신 문동신 시장의 대표 공약인 “어린이 행복도시” 공약과도 일맥상통하는 행운을 안고 출발을 하는 기관이다. “어린이 행복도시‘ 공약관련해서는 독자들께서 틈나는 대로 찾아보시기로 하시고.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하 센터)는 군산시 대학로(나운동) 구 KBS 건물 1, 2층을 총 5억원(도비 1억원, 시비4억원)의 재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고 1층에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2층에는 실내놀이터, 상담실, 수유실, 육아카페 등이 들어선다. 센터 운영은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2014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운영을 맡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위·수탁 관리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개관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인터뷰와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에도 공사가 한창이었고 아마 8월호 잡지가 나오고 나면 완벽하게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센터가 하는 주요한 일은 지역주민의 육아지원(양육상담, 놀이감 대여, 부모강좌 등), 영유아 보육에 관한 정보수집, 제공 및 상담, 보육컨설팅 지원, 어린이집 이용자에 대한 안내, 상담 그리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연계사업 및 보육통합정보시스템 HelpDesk 운영사업 등이다. 

 

 


더 쉽게 표현하자면 집에서 육아하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카페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장난감이나 책을 대여해서 놀 수도 있고, 노는 시간동안 부모들은 육아 및 학습 등에 관한 강좌나 강의를 청취할 수 있고 또 어린이집에 보낸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센터로 이동해서 여가시간을 놀면서 보내면 되는 공간이다. 특히 윤진주 센터장은 센터의 역할 중에서도 “요즈음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가정의 형태가 다양하여 어린이들에 관한 상담과 치유가 중요한 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한다.

 

윤진주 센터장은 이 센터의 개관에 즈음하여 “주민들께서 많이 활용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하고 물으니, 그것은 아직 예산상 준비되지 못한 상태라고...  그리고 이 센터 사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 아니고 정부나 자치단체가 복지지원을 하는 서비스의 개념이다 보니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바로 바로 예산을 대응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의 해소를 위해서 현재 운영중인 어린이집에서 버스로 집에 데려다 주는데 집에 가는 길에 버스로 이동하여 센터를 방문해서 아이들이 적정한 곳에서 센터를 활용하고 귀가는 부모님께서 데리고 가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영유아보호법에 따르면 직장어린이집(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을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도 있고 사업장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가정에서 양육하고 양육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면서, 군산시의 경우 상시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의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영유아들의 양육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다며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에 관하여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책 같은 것은 그 시절만 사용하고서는 폐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나바다 장터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보육에 빈부의 차를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지역내 관심과 협조로 장난감도서관을 여러 곳에 설치 운용하는 것으로도 보육에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윤진주 센터장은 “색다른 육아가 세상을 리드 한다”는 철학으로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과 교육전문가가 시설보육과 기관운영을 지원하고 가정양육보호자에게는 맞춤형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한다.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육아를 실현하는 포괄적 육아전문기관으로 영유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였다. 

 

 호남 최초로 문을 여는 군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앞으로 개소하게 될 전주, 익산, 고창 센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전북지역 자치단체 모두 센터가 설립되어 열악한 교육환경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깊은 배려와 지원이 절실하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윤진주

대표전화  1577-0756

상담전화 063-91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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