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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영상창작단원 김규형 이광열, sns로 소통을 꿈꾸다.
글 : 이춘우(특별기고) / kinkyfly@naver.com
2014.08.01 14:44:2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요즘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사람을 만나고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다.

안부는 전화나 편지가 아닌 sns나 이메일로 서로 전한다.

돌잔치나 결혼식의 초대는 직접 찾아가 초대장과 청첩장을 건네는 대신 e-card나 ‘우리 결혼해요’라고 쓰여 있는 청첩장 사진을 이메일이나 문자로 보내면 그만이다.

뭐 그에 화답하듯 손님들 역시 정성들여 축의금을 넣은 봉투를 전하는 대신 그 자리에서 손가락 몇 번 톡톡 눌러 역시 스마트폰으로 계좌이체하면 그만인 세상에 살고 있다.

 

모든 것들이 빠르고 편하게 돌아가는 세상, 그 속에서 세상과 단절되어가는 사람들.

하지만 일상이 sns에 과다 노출되어 필요 이상의 사생활이 까발려지는 세상.

빠르지만 slow를 찾는 모순투성이의 세상에 살고 있다.

이번 달 맥군의 맥춘기자는 사람(이웃)들과의 소통을 영상이란 언어로 sns란 봉투에 넣어 한다는 결코 젊지만은 않은 청년 2명을 만나보았다.

 

전화로 약속을 정하고 청년들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인사를 하고 받아든 명함엔 ‘영상창작단 큐오브이’라 쓰여 있었다. 필자의 눈에 영상창작단이란 글씨가 헤쳐모여 ‘자해공갈단’으로 보인게 함정이었지만 누런 종이에 마치 고무인으로 찍은 것 같은 푸른색 인쇄하며 명함 앞뒤에 그려있는 실물보다 약간 잘 생기게 그려진 김규형씨와 실제보다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이광열씨의 캐릭터 그림이 ‘아 범상치 않은 사람들이다’란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다. (명함 속 그림체는 ‘시민쾌걸’이란 만화로 유명한 김진태 작가의 아방가르드하고 포스트 모던한 화풍과 매우 흡사했다.)  

 

안녕하세요? 일단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김: 전반적인 기획이나 구성,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김규형입니다.

이: 촬영 편집 연출을 맡고 있는 이광열입니다.

 

(이후 인터뷰는 주로 김규형 대표와 이뤄졌다. 이광열감독은 아이스커피를 타러 가서 한참 후에나 돌아왔다.) 

 

영상창작단은 알겠고 큐오브이가 뭐죠?

김: 영어로 qov. quality of vision입니다.

처음에 서울에서 활동했을 땐 콘텐트 크리에이터 그룹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했는데 군산에 내려와서 주변의 어르신들과 소통할 때 어려움을 느꼈어요, 그래서 한글로 영상창작단 큐오브이로 바꿨습니다.

 

영상창작단 큐오브이는 어떤 일을 하세요?

김: 주로 소셜영상콘텐츠를 만들고 그 외에도 웨딩영상, 베이비영상, 행사영상, 축제영상, 그 외 수 만 가지 영상을 제작 합니다.

 

소셜영상콘텐츠 란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 쉽게 말씀드려서 sns상에 보여지는 영상 콘텐츠이고 크게 소셜광고와 소셜다큐로 보시면 됩니다. 

 

소셜광고 소셜타큐가 뭔가요?

소셜광고는 티비나 스크린이 매체가 아니라 요즘 sns가 대중화가 많이 돼서 블로그나 자신의 홈페이지나 유투브를 통해서 본인의 업체를 소개하는 짧은 광고로 보시면 됩니다.

보통 티브이 광고와 같은 맥락인데 그것보단 조금 더 가깝고 친근한 영상 콘텐츠로 보시면 됩니다.

소셜다큐는 상업성을 배제한 영상물로 보시면 되고 저희가 포스팅하고 있는 ‘우동집’이나 ‘개똥철학’같은 영상물입니다.

 

아 저희가 본 게 그 맛집 소개하는 ‘우동집’인가 보죠?

‘우동집’ 얘기 좀 해 주세요. 어떤 이익 창출을 위해 하시는 건가요?

아니요 말씀드린 대로 이런 소셜다큐 부분은 전혀 상업 적이지 않은 영상입니다.소셜다큐 ‘우동집’은 우동가게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동네 밥집을 줄여서 ‘우동집’이라 지었어요. 말 그대로 우리 동네 밥집을 탐방하고 이야기하고 함께 밥을 먹습니다. 매력 터지는 우리 동네 리포터와 함께 군산 밥집 구석구석을 탐방할 예정입니다.

 

업체선정은 어떻게 하세요?

일단은 저희가 직접 가봅니다. 처음 찍은 오복식당같은 경우는 바로 사무실 앞에 있는 가게고요.

주변에 있는 식당을 가봐서... 일단 맛도 중요하겠지만 저희는 맛집을 소개 하는 게 아니거든요.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그냥 대본도 없고 뭔가 짜여 있지 않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일반사람들이 느낄 감정이나 자연스러운 반응.. 이런 것들이 궁금한 거 에요.

 

 


 

매력 터진다는 ‘우동집’ 리포터 하는 분은 어떤 분이세요?

아 채승연씨요. 그분은 아이들 가르치고 일을 하십니다.

저희가 우연히 그분 어머님이 하시는 식당에 해물탕을 먹으러 갔다가 마침 거기 계시던 승연씨를 처음 봤는데 표정이 굉장히 호감 가는 거 에요 그래서 그분한테 직접적으로 여쭤봤죠. 얘기를 나눠보니 이쪽일에 관심도 있으시고 평소 마술사 보조 같은 특이한 일들도 하셨고 말이 잘 통해서 같이 하게 됐습니다.

 

제가 1회는 봤는데 얼마에 한번 씩 나오나요?

2주에 한번 씩 ‘개똥철학’과 격주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포스팅합니다.

 

‘개똥철학’은 어떤 영상인가요?

‘개똥철학’. 쉽게 말해서 가장 가까운 우리 이웃의 심심한 이야기라 보시면 되요.

처음에 ‘개동철학’을 기획했던 이유는 주변 어르신들이(여기 20년 이상 계셨던 분들인데) 저희한테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셨어요. 젊은 친구 둘이 타지에서 왔다는데 뭐하는 친구들 이지? 서로 오가며 인사는 하는데 그 이상은 서로 알 수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통을 한번 해보자. 그래서 주변에 계신 자기의 가게를 갖고 계신 분들을 한 5분정도 되는 영상으로 촬영을 했어요. 카메라로 소통을 한거죠.

‘개동철학’이라는 소셜다큐를 통해서 그 어르신들이나 젊은 부부나 그 분들의 일상의 어떤 철학 

아니면 길게는 일생의 철학이나 신념 이런 것들에 관해 영상을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처음에 그렇게 제작을 해서 저희가 갖고 있는 페이스북같은 sns에 올렸더니 주변 사람이나 특히 서울에 있는 지인들이 재밌게 보셨어요. 아직까지 네 편을 촬영했고요 출현하신 분들 모시고 얼마 전 저희 사무실에서 시사회도 했습니다.

시사회때 앞집에 옆집에 계신 분들을 서로 20년 넘게 알고는 지냈는데 하루의 일상을 들여다 보는 건 처음이시라고 ‘아 이런 생각을 하는 구나 아 이런 일들이 있었 구나’하고 서로 아시고 얘기도 많이 하시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아직 ‘개똥철학’은 못 봤는데 찾아보겠습니다. 다른 계획은 없나요?

김: 7월 28일에 업로드 되는 게 하나 더 있는데 ‘연애시장’이란 프로그램인데요. 아무나 안 만나려하다 아무도 못 만나는 솔로족을 위한 일종의 솔로탈출 프로젝트인데, 이십대에서 사십대까지의 군산에 거주하는 시민 솔로를 대상으로 출연을 해서 자기포장을 하는 기획입니다. 쉽게 말해 셀프셀링 영상입니다.

 

다른 일은 서울에 있을 때 청소년 대상으로 창의교육을 인천시하고 연계해서 해서 6월에 끝났고, 군산에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군산청소년수련관하고 연계해서 청소년 프로그램 계획하고 있어요. 

 

(이 때 얼음도 없는 미지근한 아이스커피를 이광열씨가 타 가지고 등장)

 

하시는 일을 대충 알겠습니다. 근데 두 분은 원래 뭐 하시던 분 들 이세요?

이: 저희는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 만드는 피디였어요.

제가 나이는 하나 적은데 김대표님하고 인천에 있는 itv 경인방송 입사동기에요.

 

경인티비요? 저도 즐겨보던 방송인데 어떤 프로 만드셨어요?

이: 경인티비에선 ‘경찰24시’란 프로했고요.

경인티비에서 2년 반 정도 있다가  sbs 프로덕션같은 프로덕션에서 일도하고 최근 작년 12월까지 tvn 교양 쪽에 있었습니다. 좀 알려진 ‘쿨까당’이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나 ‘대학토론베틀’ 같은 교양프로그램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쿨까당’ 즐겨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연출하신 분이라니 정말 영광이고 반갑습니다. 일하시며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이: 기억에 남는 다기 보단 정말 아찔한 순간이 있었어요.

전에 ebs의 ‘극한직업’을 할 땐데요. 그 프로를 일 년 넘게 했는데 한 번 크게 사고 날 뻔 했어요.

석면 제거 작업하는 직업이었는데 삼사십년 넘은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하러 지붕에 올라갔는데 지붕이 꺼져서...  붕괴된 지점 바로 옆에 제가 있었어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는다’란 생각에 힘들어도 ‘극한직업’을 했던 것 같아요.

 

김대표님은 어떻게 방송일을 시작 하셨죠?

김: 대학 때 일어일문을 전공해서 일본에 잠깐 유학생활을 했는데 일본방송을 보다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 티브비에서 보던 예능프로그램이 거의 일본의 포맷을 카피한 거 에요.

그걸 보면서 ‘아니 카피를 해도 왜 이렇게 재미없게 하지?’ 라고 하니깐 같이 보던 친구들이 ‘그럼 니가 만들어봐’ 라고해서 영상공부를 시작 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영상관련 복수전공 졸업해서 경인방송에 입사해서 이쪽 일을 시작 한 거죠.

그렇게 8년 정도 방송국 생활하다 그만두고 2009년부터는 3년 동안 여행을 했습니다. 1년 동안은 세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그중에 맘에 드는 곳에서 1년 정도 살아보자 해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비자를 받고 스페인으로 갔어요. 그라나다란 스페인 남부지방 시골마을에서 1년 정도 살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국내 여행을 했어요. 서울에서 걸어서 강릉까지도 가고 제주도에선 산속에서도 살고 바닷가에서도 살고... 흔히들 말하는 자아찾기, 행복찾기하는 시간이었죠.

 

그래서 찾으셨어요? 

네.

 

여행얘기 좀 해 주세요.

김: 대단한건 없고요. 처음 여행한 곳이 라오스였는데 친구들한테 큰소리는 쳤지만 솔직히 많이 쫄았어요.

라오스가 가난한 나라고 치안도 불안한데 사람들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스페인은 흔히들 많이 가는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보단 남부 시골 그라나다가 좋았어요. 사람들 성향이 우리나라랑 비슷하고요. 남미 나라들도 좋았어요.

 

여행 후엔 뭐하셨어요?

김: 2011년9월부터 군산오기 전까지 선배와 기획 쪽 일을 했습니다.

 

 


 

두 분은 군산에 언제 왜 오신건가요?

김: 군산엔 올 5월 9일에 내려왔습니다.

전 군산출신이고 고등학교 졸업까지 살았습니다. 

군산에 온 이유는 음... 어머님이 올 4월에 돌아가셨어요.

원래 어머님 통원치료 때문에 인천에서 부모님과 합쳐서 살 계획 이었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시니깐 아버님은 그냥 군산에 계
시고 싶어 하였어요. 그 김에 저도 군산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군산에서 시작한 일이 영상창작단 큐오브이입니다.

 

나름 안정적인 직업(방송국 피디)을 버리고 새로운 일을 하시는데 결정하시기 어렸지 않았나요?

이: 그간 하던 직업을 그만두고 군산에 오게 된 건 그간 제가 방송을 하면서 우리가 의도대로 찍는 것도 물론 있지만 형(김대표)하고도 많이 얘기 했듯 일을 하면 할수록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듯 창작이 아닌 생산을 하고 있는 거 에요.

보통 방송국 피디는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 실제로는 그렇지 만은 않거든요.

그러던 차에 형(김대표)이 “우리가 방송에서 못 하는 것 들을 해보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우리가 잘 하는 것들 그게 어떤 것인지 찾고 그걸 해보자.”라고 해서 냉큼 따라 나섰죠. 

안정을 포기하고 도전을 택했는데, 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두 분 일 끝나고 뭐하세요?

이: 둘 다 솔로다보니깐 몸을 좀 만들어 볼까하고 플레이핏 같은 운동도 하고요.

김: 아직까지 친구가 많이 없다보니까 둘이 컨텐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합니다.

 

앞으로 계획이나 맥군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김: 저흰 당장 내일 뭐할지도 몰라서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가 아직까지 추상적인데 군산에 내려와서 저흰 12월 까지 생각을 하고 일을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우연찮게 두 달 반 만에 많은 일들이 이뤄 진거 같아요. 여기 내려와서 일을 하곤 있지만 마치 여행하는 기분을 계속 느끼고 있거든요. 삼년간 여행했을 때보다 오히려 심적으로 자유롭고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신나고 즐겁습니다.

 

저 스스로한테 그리고 같이 일하고 있는 이광열 감독한테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선 이웃 주민들한테 서로가 서로한테 창피하지 않고 뒤로 꿍꿍이가 있고 계산 된 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참여 할 수 있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게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거고 그걸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신나는 것 같아요.

매거진 군산 독자여러분도 시간 나시면 저희 창작물 보러 sns 통해 놀러오세요.

 

이: 김대표랑은 옛날에 같은 방송국에서 팀으로 일한 적은 있지만 직접 얼굴마주하고 일한적은 없었어요, 물론 계속 연락은 하며 지냈는데 형(김대표)하고 일하면서 저도 내적으로 굉장히 많이 변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좋은 쪽으로요. 저희 둘은 많이 달라요. 전 술 좋아하고 커피 싫어하는데 대표님은 술을 안 먹고 커피는 좋아해요. 이렇게 둘이 많이 달라서 오히려 더 맞는 것 같아요. 전 집이 수원이고 군산엔 처음 온 건데 와보니 이웃 분들이 너무 좋아요. 독자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 보시면 아는 체 해 주세요. 항상 유니폼처럼 이 옷을 입고 다니니 알아보기 쉬울 거 에요. 그리고 저희 영상 콘텐츠도 많이 사랑 해 주세요.

 

저희와 영상창작단큐오브이의 영상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블로그: blog.naver.com/welcome2qov

페이스북: facebook.com/welcome2qov

유투브: youtube.com/welcome2qov

중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군산시민의 한사람으로 두 분의 군산입성 축하드리고 열렬히 환영합니다.

영상창작단큐오브이도 앞으로 좋은 영상 많이 만드셔서 sns를 통한 새로운 인간관계 창출과 소통에 더욱 힘써주세요. 아 광고도 많이 만드셔서 대박 나시구요~

 

김규형, 이광열 두 청년을 인터뷰한 계기는 지인의 sns에서 본 소셜다큐 우동집 때문이었다.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출, 세련된 촬영 그리고 감각적인 편집, 게다가 오프닝 음악이 무려 필자가 좋아하는 ‘라이너스의 담요’였다. 인터뷰 전 필자가 갖고 있던 ‘영상창작단’원의 사전 정보는 ‘우동집’시청과 김규형 감독의 다소 괴기스러운 카톡 대문사진이 전부였다. 그래서인지 막연히 상상한 이미지(감각적이고 세련되었지만 쾌락만을 쫒아 놀기 좋아할 것 같은...응?)완 사뭇 아니 180도 다른 인간적이고 구수한,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사람 좋아하고, 사람과의 소통을 진정 원하는 건강하고 느낌 좋은 두 청년을 만났다. 두 청년이 다른 도시로 가지 않고 군산에 온 걸 고마워하며 오늘 점심은 우동집 2화에 나온 ‘국수가 정말 맛있어요’에서 콩국수를 먹어야겠다.

 

김규형 대표

전화 010 6890 9050

메일 pov1@pov.co.kr

 

이광열 본부장

전화 010 3996 7671

메일 pov4@pov.co.kr

 

영상창작단큐오브이

중앙로 201-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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