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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여행_베니키아 아리울 호텔 박 승 총지배인
글 : 신인혜(자유기고가) / uh1986@naver.com
2013.08.01 16:56:1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8월.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휴가의 달이다.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숙소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낯선 곳에서의 설레는 밤.  그 시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군산을 찾은 이들에게 정직한 서비스, 진심의 배려로 기억되는 곳이 있다.  바로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호텔 체인 브랜드인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시설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편안한 휴식 :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을 이끌어가고 있는 박 승 총지배인은 27세의 청년이다.  젊은 나이에 호텔을 책임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터.  박 승 총지배인은 '기본을 지키면 된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저희 호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고객님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예요.  고객님들마다 차이가 있잖아요.  눈높이도 다르고 원하는 서비스도 다를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고객님들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맞춰드리려고 합니다." 

 

고객을 위한 맞춤서비스는 호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있다.  "예전에 아이들이 어린 4인 가족 고객님들이 오신 적이 있었어요.  그 분들 일정이 다음날 오전에 선유도에 가시는 거였는데요.  선유도를 오전에 들어갔다 나오면 오후 2시 쯤 되요.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지난 때죠.  그래서 물놀이 후에 샤워하고 쉬었다 가실 수 있도록 체크아웃을 미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고객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땀에 젖은 옷을 걱정하지 않아도 됐고, 바다에 뛰어드는 아이들을 제지하지 않아도 됐다.  박 승 총지배인의 세심한 배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에서는 차량이 준비되지 않은 고객을 위한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픽업서비스는 특히 군산지리가 낯선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제가 호텔에 상주를 하다보니까 밤 11시에도 필요하다고 하시면 픽업서비스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투어 요청이 있을 때는 투어도 해 드리고요."  고객의 상황과 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을까?  박 승 총지배인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고객님들께 특급 호텔이나 리조트와는 다른 베니키아 아리울 만의 것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고객님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됐고, 필요한 부분들을 준비하게 됐죠.  저희 규모가 특급 호텔처럼 크지 않다보니까 오히려 고객님들께 1:1로 서비스 하는 게 가능합니다."

 

 



 

맛있는 음식 : 든든한 아침상

인터넷 블로거들 사이에서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은 무료 조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갓 지은 따끈한 밥과 정갈한 반찬에 놀랐다는 반응이다.  "저희는 반찬을 주방장님께서 직접 만드세요.  나물부터 조림, 무침까지 15가지 정도의 반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어린 고객님들을 위한 불고기와 카레 등도 나가고 있고요."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의 맞춤서비스는 조식에서도 계속된다.  "외국 분들 중에서는 한식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기본적으로 빵과 시리얼 등이 나가고 있지만, 에그나 베이컨을 요구하시는 경우도 있죠.  그럴 땐 바로 준비해서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느낌 있는 여행 :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고!!

박 승 총지배인은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 다양한 군산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패키지 프로그램은 그런 박 승 총지배인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현재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에서 운영 중인 패키지 프로그램은 총 3가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군산 투어 패키지’와 횡경도, 방축도, 장자도, 선유도를 둘러보는 ‘유람선 패키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 패키지’이다.  박 승 총지배인은 그 중에서도 낚시 패키지를 추천한다.

 

낚시 패키지는 선상에서 손낚시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의 낚시 패키지는 낚시 영업허가는 물론 보험에 가입된 배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낚시 하면 기다림을 떠올리시잖아요.  그런데 선상 낚시는 정말 손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어요.  특히 낚시철인 10월에는 우럭, 광어 등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잡으실 수 있고요.  저희는 손낚시를 하기 때문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낚시를 즐기실 수 있어서 가족 단위 고객님들께도 반응이 좋습니다."

 

여행객에게 숙소는 여행의 연장이자 휴식이다.  박 승 총지배인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에게 고객을 위한 1:1 맞춤서비스는 필요가 아니라 기본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보내는 하룻밤이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여행객에게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다시 한 번 떠나고 싶은 어느 멋진 여행은 아닐까.

 

베니키아 아리울 호텔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917

전화 : 1588-0292  (063)464-2005~7

팩스 : (063)46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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