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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비전캠프, 재학생은 꽃동네 사랑체험
글 : 온승조(컬럼니스트) / gsforum@hanmail.net
2013.04.01 11:02:49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2005년 3월에 개교하여 학교혁신을 목표로 ‘성실한 사람, 조화로운 사람, 창의적인 사람’이라는 교훈 아래 학교경영의 중심을 ‘과업’보다는 ‘사람’에 두고 구성원들이 서로 감동을 나누며 의욕적으로 새로운 학교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군산동산중학교(고선곤 교장)를 지난 11월에 이어 다시 찾았다.  지난해 선생님이 약속한 비전체험과 사랑봉사가 어떻게 교육현장에 적응되어 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함이다.

 

3월 신학기가 시작되고 여느 학교처럼 막 초등학교를 마치고 갓 입학한 중학신입생들이 아직 교복(단체구입 등으로 하반기부터 착용)도 입지 않은 채, 어수선하게 학교에 입학할 즈음, 리더십과 호연지기의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길러 꿈과 비전을 갖고 강한 포부를 가질 수 있도록,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3월21일부터 3일 과정의 비전 캠프를 운영, 3일 동안 오감을 자극하는 참여유도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열정을 찾고 리더로서 주도적인 삶을 이끌어 가도록 활동하였으며 3일째 날에는 학부모를 초대하여 학생들이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다짐과 결단을 담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자신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18일-20일까지 2박 3일의 과정으로 꽃동네 10곳의 사랑체험지에서 봉사활동 체험의 기쁨과 깨달음을 직접 체득하였으며 장애 체험을 통하여 인간 존중의 생활태도와 경로 효친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고취시켰다.

 

“꿈과 열정을 키우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노력이 필요하고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경험 안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는 고선곤교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용하여 교육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등의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교육과 돌봄의 기반을 조성한 동산중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공부하는 것 같이 쾌적하고 포근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꿈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 학습 프로그램, 교사 멘토링제 운영 등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만족감과 신뢰감을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해외 동포 장학금을 4년째 수여하고 있는 동산중은 올해 장학금 지원의 일환으로 해외교포의 지원을 통해 5~6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미국 현지체험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군산동산중학교의 혁신 과제가 바로 ‘창의와 배려가 조화로운 인재 육성’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2012학년도부터 군산에서 유일하게 선진형 교과교실제(전교과)를 도입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사 스스로의 창의적인 교수법의 개발과 운용을 위해 각 교과의 수업 공개를 활성화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업 개선에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수준별 이동수업(n+1)을 실시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수업의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켜 주었다.

 

고선곤 교장은 학교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학교의 혁신을 위해서는 학교장의 확고한 경영 철학과 구성원의 공감이 있어야 혁신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며 동산중학교가 진정한 의미와 혁신학교로서 변화하는 동력이 바로 ‘감동’과 ‘터득’의 경영철학임을 강조한다.  동산중학교의 변화하는 모습이 우리나라 공교육 변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바라며,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군산동산중학교

전북 군산시 금동 26-83  /  063-442-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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