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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새만금에서 뜨는 해를 보라
글 : 온승조(컬럼니스트) / gsforum@hanmail.net
2012.12.01 13:41:0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새만금 방조제 조성공사 사업이 한창이던 2003년 군산발전포럼이 창립되었다.  포럼이 창립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새만금을 널리 홍보하면서 서해안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축제가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고민의 결과물로 ‘새만금 해넘이, 해돋이 축제’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 이유로 첫째 전라북도가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 중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축제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점을 극복하는 계기를 형성하고 둘째 ‘새만금’이란 지명을 전국에 홍보하며, 셋째로 새만금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아 새만금사업의 진척에도 가속도를 붙일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고, 끝으로 서해안에서 볼 수 있는 낙조를 배경으로 해넘이( Sunset)축제를 개최하고, 서해안 새만금 중심에서 떠오르는 일출(Sunrise)을 볼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꺼번에 축제 화 하자는 것이 해넘이 해돋이 축제가 탄생된 배경이다.  훗날 해돋이는 해맞이로 이름을 개명하였다.

 

가까이는 서천 마량포에서부터 정동진, 호미곶, 태백산 천제단, 해남 땅끝마을, 성산일출봉 등 우리나라 명산과 정기 좋은 곳에서만 할 수 있는 해맞이 행사를 서해안에서 개최한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시민문화축제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이 서로 화합하는 화합의 축제로, 서로 서로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봉사하면서 행사를 이끌어가는 스스로 주인이 되는 축제로, 시민들이 향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축제로, 새만금사업의 성공적인 완공을 염원하는 시민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대 화합의 축제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2003년12월31일 그 첫 행사가 개최되었으니 올해로 벌써 열 번째 행사가 되고 있다.  아쉽게도 구제역이 한창이던 2010년에 단 한 번 행사가 개최되지 못했고 지금까지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는 행사가 되었고 이제는 매년 찾아오는 시민들이 있는 단골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쉽게도 해넘이 행사는 점점 퇴색해가고, ‘축제’라는 큰 이름을 사용하지 못한 채 ‘행사’로 전락하여, 이제는 새 해 떠오르는 첫 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에 중점을 두고 행사가 진행되어 2013년 올해에도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가훈 써주기, 연날리기 등 우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대북공연, 풍물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떡국, 어묵, 차 등을 조금씩 서로 나누며 새 해 소망을 담아 소망 풍선을 날리는 소망풍선 날리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癸巳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새 해 소망을 꼭 이루고 싶은 사람들은 주저하지 말고 새만금으로 오시기를 바란다.  소박한 나의 꿈이 새만금을 향한 길을 나서는 순간 당신의 소망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시간 : 2013년 1월 1일 오전 5시 30분

장소 : 전북 군산 새만금 야미도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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