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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위한 한방병원 고아진한의원 정민찬 원장
글 : 매거진군산 편집부 /
2012.12.01 10:37:53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우후죽순 생겨나는 건강보조식품의 확산으로 한의계의 불황이 깊어가고 있다.  이렇듯 불황 속에 군산은 물론 전국에 있는 한의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사실을 무색케 하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군산시 수송동에 위치한 고아진한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통상 한의원이라 하면 기력이 없어 보약을 지어먹거나 삐끗하여 침을 맞는 경우가 보통이기 마련인데 고아진한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美)적인 요소를 특화하여 외모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비만으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 한창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나이에 여드름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 깊어가는 잔주름으로 걱정인 미시들까지, 고아진한의원에서 제공하는 미(美)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몸뿐 아니라 행복한 삶까지 책임진다.

 

군산에서 버금가라면 서러울 만큼 높은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아진한의원의 정민찬 원장(28), 그를 처음 만나고 사람은 예상 밖으로 젊다는 사실과 앳된 외모에 놀랐다.  첫 질문은 경기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은 대구한의대를 졸업한 그가 2010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전북 군산까지 내려와 개원을 하게 된 계기부터 시작했다.

 

맥군_ 왜 전북 군산에서 개원하게 되었는지?

군산은 제게 제2(한의사로써)의 고향입니다.  2009년 겨울, 우연히 전북 군산으로 여행을 올 기회가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서울과 경기도에서 살다가 대학은 대구에서 나와 도시를 떠나본 적이 없던 저로서는 맑은 공기와 조용한 환경, 게다가 바다가 인접한 이곳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잖아도 개원할 입지를 고민하던 차에 때마침 수송동이 개발되어 상권이 형성된다고 하니 ‘바로 여기다!’ 싶어 이곳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맥군_ 내원하는 환자들이 무척 다양하네요.

요즘에는 예전처럼 단순하게 보약을 지으러 오는 환자분들보다 불임이나 갱년기 등의 여성 질환부터 아토피,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 그리고 침을 이용한 주름개선 및 피부탄력 강화 등 다양한 환자분들이 한의원을 찾아주십니다.  허리가 아파 치료를 받으러 오신 환자분께서 원내 홍보물을 보시고는 한의원에서 이러한 치료도 하냐며 놀라고 가시는 등의 경우가 종종 있죠. 한의원이 예전처럼 단순히 보약만 먹는 곳으로만 생각하던 인식이 이제는 많이 변했습니다.

 

맥군_ 침을 이용하여 주름을 펴고 피부가 좋아진다니 놀랍습니다.

(침을 몇 개 들며) 이러한 침을 맞은 부위에는 통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재생력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새로운 조직이 생기는데 그 조직의 재생 과정을 훨씬 더 빠르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죠.

 

맥군_ 우리가 생각하던 바늘처럼 생긴 침만 있는 것이 아니네요.

수백 년 전에 쓰인 옛 원전에도 다 있던 침의 종류들이었는데, 이제야 다양한 모습으로 현대에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체내에 약실을 주입할 수 있는 매선 침, 침이 수십 개 박혀있는 도장 침 등 매우 다양합니다.

 

맥군_ 한의원이 불황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어떤가요?

아시다시피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 생활 주변에는 오히려 한의학에 관련된 것들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방샴푸, 화장품, 한의학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등이 모두 그렇죠.  왜냐하면 한의학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양의학의 장점도 많이 있고 서양의학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도 존재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통하여 신체를 더욱 건강하게 해주는 한의학적인 방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맥군_ 치료에 있어 한의학적인 접근 방법이 유익한 사례를 예를 들자면?

예컨대 여드름을 치료하러 온 학생을 치료하다보면 생리통과 수족냉증도 함께 사라진 경우도 있고, 비만 치료를 통하여 수년간의 불임으로 포기 하였던 아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을 단순히 여드름, 혹은 체중감량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놓고 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이죠.  그 환자가 왜 여드름이 생겼을까를 고민하고, 근본적으로 건강한 몸의 상태로 돌려주는 것이 한의학의 치료법이기 때문입니다.  한의원 내에서 하는 치료 외에도 환자에게 다양한 요구와 운동, 반신욕 그리고 체질에 맞는 식단조절 등의 티칭을 통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고 그 몸을 유지하게 끔 해 주는 것이 가장 바른 치료입니다.

 

맥군_ 한의원에서 티칭이라, 생소하네요.

한의원에 가장 많이 오시는 환자군 중 하나가 다이어트를 원하시는 분들입니다.  현대인의 흔한 질병 중 하나가 되어버린 비만은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목적 때문에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분들을 진료하다 보면 각종 다이어트 보조식품, 다양한 비만치료 약을 복용 하는 등 대부분이 약에 의존하여 노력 없이 편하게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약에 의존하여 뺀 살은 나의 생활 습관이 바뀌지 않는 한 다시 찔 수밖에 없고, 안타깝게도 다시 굶거나 무리한 운동 혹은 약을 통하여 체중감량을 하고자 일생을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반복 하면서 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약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의 교정입니다.  때문에 그 부분을 고쳐 드리기 위해서 환자분들을 끊임없이 티칭하고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한의원에 내원 하시는 분들이 가끔 여긴 숙제 검사를 받으러 학교에 오는 것 같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웃음)

 

맥군_ 대학원 전공이 향장 미용학이라고 하였는데 한의사로써는 이력이 독특합니다.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향장 미용학은 쉽게 화장품과라고 보면 됩니다.(웃음)  제가 여자라서 화장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택한 부분도 없진 않지만 피부와 관련된 환자분들을 많이 보다 보니까 잘못된 화장품으로 피부가 더 나빠지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不治已病治未病(불치이병치미병)이라고 황제내경에 나오는 말이 있죠.  병이 생기기 전에 병을 안 생기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화장품도 역시 외용제의 하나로 생각하고 평상시에 안전하고 피부의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약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이미 저희 한의원 내에 부설 화장품 판매 사업자를 가지고 직접 만든 화장품, 비누, 샴푸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는 내내 정민찬 원장(28)은 한의학 자랑에 신이 난 듯하였다.  그의 뜻처럼 군산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몸, 맑은 피부, 건강한 삶을 이루길 바란다.  고아진한의원이 제공하는 주요 진료과목은 항노화클리닉, 비만클리닉, 피부클리닉, 여성클리닉, 성장클리닉, 탈모클리닉 등이다.

 

정민찬 고아진한의원장 프로필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향장미용학 (수석입학)

대한 한방 비만학회, 대한 한방 피부미용학회, 대한 한의 여드름학회,

대한 한방 피부과학회, 대한 한의 자연요법학회 정회원

 

고아진한의원

전북 군산시 수송동 827-15 백산빌딩2층 (외환은행건물)

063-465-5119

goahjean.com

blog.naver.com/goah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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