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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보다 더 중요한 수능 이후
글 : 입시전략 연구실장 조성식 / kskc@paran.com
2012.11.01 17:58:39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수고와 격려의 덕담을 전하고 싶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실을 이제 맺으려 한다. 정말 고생 많았다.  하지만 수능이 입시의 끝이 아니다.  수능 이후에도 수시모집이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이에 [매거진군산]은 수능 이후의 수시모집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수능을 치고서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있기를 기원한다. 

 

수능 직후에 수험생이 해야 할 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제일 먼저 할 일은 나의 수능 점수를 확인하는 일이다. 그리고 내 점수가 다른 수험생들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엄격히 말하면 수능은 상대평가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내 점수가 높은가, 낮은가 하는 문제는 다른 수험생들보다 높은가, 낮은가 하는 문제인 것이다. 이 점수를 확인한 다음에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결정해야 한다.

 

수능 점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지원을 잘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능으로 합격을 결정짓는 정시에 관한 정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친 다음에 본인의 수능 성적을 확인하고, 그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대략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해야 하는 일이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수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의 비교이다. 그래서 정시와 수시 중 어느 시기에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은가를 수능 직후에 판단한 다음에 정시로 방향을 확정하든지, 아니면 수시에서도 기회를 노려 볼 것인지를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 

 

수능 이후의 수시 원서 접수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에도 수시모집에 관한 정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수능을 쳤다고 해서 수시모집의 기회가 영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대학들이 수능 이후에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 대학들을 알아보자. 

 

이 대학들은 수능 이후에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는데, 대부분이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몇 대학들이 학생부에 면접, 적성검사, 논술 등을 함께 반영한다.  따라서 수능 이후에 수시모집에 원서를 접수하려는 수험생들은 본인의 학생부 성적을 고려해서 지원해야 한다. 

 

수능 이후의 논술고사



수능 이후의 논술고사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수능최적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경기대(자연), 경희대(우선선발), 국민대(우선선발), 단국대, 숙명여대(일반선발), 아주대 등이다.  따라서 논술고사는 일정한 수준의 수능 등급을 맞추어야 한다. 특히 우선선발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일반선발보다 높게 책정된 대학들은 우선선발의 실제 경쟁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은 논술실력이 다소 낮더라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수시모집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성적으로는 정시에 그 대학에 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능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논술에 자신이 있으면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대학들의 논술고사일이 겹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결시하는 수험생들이 꽤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능 이후의 적성검사

 

수능 이후의 적성검사는 수능에 구애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있다.  가톨릭대, 강원대, 고려대(세종), 단국대(천안, 간호), 을지대(간호), 중앙대(안성) 등이 수능 성적 3, 4등급 1개나 2개 정도를 요구한다.  따라서 수능 성적이 조금 받쳐주는 수험생들은 과감히 도전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적성검사가 수능과 내신이 모자라는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수험생들은 매우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적성검사의 문제유형이 수능과 유사하면서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적성검사를 별도로 준비하지 않은 수험생들도 조금만 연습하면 충분히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적성검사와 수능의 분명한 차이는 적성검사의 문제당 풀이 시간이 수능에 비해서 매우 짧기 때문에 순발력있게 문제를 풀어야 한다. 

 

대학입시는 수능으로 끝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쳤다고 정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남아있는 수시는 있는지, 나의 수능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은 어디인지, 다른 수험생들의 동향은 어떤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마지막 대학 합격이라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때까지는 아직 대학입시가 끝나지 않았음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물론 수험생들이 수능이라는 긴장되고 어려운 시험을 거쳐서 지금까지 온 것에 대해서 칭찬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능을 쳤다고 해서 긴장을 놓아서는 안되는 게 현재의 대학입시이다.

 

따라서 각종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입시 정보, 수능 정보를 샅샅이 훑어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그 정보들을 수험생들의 상황에 맞추어 보기를 권한다.  그런 다음에 확실하고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쪽으로 남아있는 대학입시 기간을 잘 활용할 것을 권한다.  그래야 지금까지 공부하고 수고했던 노력들이 대학 합격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혹시라도 수능, 수시, 정시, 입시 등에 관한 여러 사항들이 궁금할 경우에는 [매거진군산]의 문을 두드려주기 바란다.  [매거진군산]은 늘 수험생의 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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