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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보다 더 군산스러운 경기도 사나이!_KB중공업 유현동 부사장
글 : JAY LEE / jay0810@nate.com
2011.04.01 00:00:0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KB중공업은 가공한 철강 제품을 현대중공업 등 철강, 철판 수요 대기업에 납품하는 자생력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저탄소 배출 신산업의 새로운 영역 확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풍력)부분에 뛰어든 패기 넘치는 젊은 회사다.

매거진 군산(이하 맥군)에서는 이 KB중공업의 핵심브레인이자 대외협력분야를 전담하고 있는 유현동 부사장을 만났다.

큰 키에 훤칠한 외모가 첫 인상을 사로잡지만, 어딘지 모르게 약간은 어수룩 하고 구수한 사투리가 녹아든 말투가 친근감을 더한다.

 

맥군_KB중공업의 KB는 무슨 뜻인가요? 

(일단 웃음) 우리처럼 기름밥 먹는 사람들은 생각이 단순합니다. 그래서 회사 이름도 직접적일 수밖에 없지요.
KB는 Korea’s Best입니다. ‘한국의 최고가 되겠다는 뜻’입니다.

현재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오기봉 사장과 좋은 이름을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로 지은이름입니다.

그렇게 탄생한 KB중공업은 오기봉 사장과 제가 함께 뜻을 모아 설립하고 지금까지 군산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하게 된 거지요.

 

맥군_군산에는 언제, 어떤 계기로 오시게 된 건지요?
처음에는 경기도 오산에서 주로 대기업 벤더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군산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자 약간의 모험을

감행하여 과감히 오산 공장을 군산으로 이전한 거죠. 2007년도에 군산에 와서 현재까지 군산에 두 개의 공장이 생겼습니다.

군산은 저에게 기업할 수 있는 힘을 안겨준 행운의 땅이며 제2의 고향되었습니다.

 

맥군_회사 내에서 맡고 계신 업무는?
지금은 주로 신제품개발과 대외 협력을 맡고 있습니다.

대외적인 활동에는 원청업체, 협력업체 및 각 급 기관과 대학 등 여러 방면의 전문가들과 많은 교류를 쌓으며,
신제품 개발과 납품처 발굴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도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개발 중인 풍력관련 제품들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판매하는 국제협력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맥군_군산이라는 도시는 부사장님께 어떤 의미 입니까?
군산은 한마디로 표현해서 "정말 멋진 도시" 입니다.

아무래도 군산에선 낯선 이방인인데,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군산 인심에 쉽게 군산사람이 다 되어 버렸습니다.
군산은 따뜻한 사람들과 사는 정이 넘치는 곳입니다.

 

맥군_군산에서 회사를 운영하시는데 있어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은?
군산은 바다와 강 그리고 평야와 산이 적절하게 놓여 진너무나도 살기 좋은 곳입니다.

살기 좋은 곳이 바로 기업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사람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힘든 점도 있습니다.

인력 수급문제는 무척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미취업 청년들의 높아진 취업기대심리와 3D 기피현상에 더불어 개정된 외국인 근로 법에 의해 산업연수생 등을

쉽게 고용할 수 없는 애로가 중첩되어 현 고용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군산시와 노동부 군산지청 그리고 각 급 기관, 대학 등이 나서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인력수급’문제에
대하여 여러 해결책을 마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맥군_운동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학생 때는 야구선수를 했습니다. 투수를 했었지요. 큰 키(184cm) 덕에 제법 강속구를 뿌려댔었는데.

(웃음) 이번에 저희 회사에서 직장인 야구단을 설립 중에 있습니다.

목표라면 직장인 리그에 도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네요.

그리고 요즘은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핸디는 10개정도 되고, 주로 군산CC 퍼블릭코스에서 지인들과 함께 라운딩을 합니다.

군산이 좋은 또 다른 이유가 親골프 환경이라서 일까요. (웃음)​

 

맥군_주량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소주 두병이면 귀가 안 들립니다.(웃음) 주로 굵고 짧게 마시는 편입니다.

 

유현동 부사장은 경기도 출신이다.

하지만 군산에 정착한 몇 년 사이에 벌써 군산 사투리를 제법 구사하는 군산 사람이 되었다.
가족이 가장 중요한 보물이라는 유현동 부사장은 어느덧 항상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수더분한
우리 군산의

이웃이 되어있었다.​


(주)KB중공업 |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862-1 | (063) 472-7200 | www.kb-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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