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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이 즐겁고 시민이 행복한 군산”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
글 : 신성호 / shinez2580@hanmail.net
2023.12.22 16:33:4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늦가을을 넘어 초겨울의 정취가 물씬나는 군산예술의전당은 겨울 앞에서 더더욱 로맨틱해진다. 잎새를 떨군 나무들과 곱게 단풍들었다가 차마 고개를 숙이지 못한 마지막 잎새들의 아름다움을 본다. 자연미의 극치라고 하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이 지역 문화예술의 본산인 군산예총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황대욱 회장.

그는 예술인이 즐겁고 시민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자는 생각을 가진 예술계의 원로이다.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시작

 

군산예술의전당에 위치한 예총 사무실에 들어서면 멋진 사진, 시화, 그림들이 자리잡은 작은화랑의 작품들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예총은 황 회장을 중심으로 박문기 사무국장, 하영란 사무과장이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말끔한 정장의 황 회장은 진정한 교육자이며 문화예술의 장인이라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다.

그는 1969년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2년 전북도교육청 장학관, 군산교육청 학무국장, 2004년부터 8년간 군산여고 교장 등을 역임하였다.

교육계에서 오랜 기간 공헌을 한 것 뿐만 아니라 퇴임 이후 ()한국사진작협회 군산지부 회장을 거쳐 제18, 19대를 이어 제20대 회장으로 3연임 군산예총 회장을 하고 있다.

끊임없는 열정과 최선의 노력으로 예술계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참 군산인이다.

 

동반 발전하는 예총 만들기에 앞장

 

1969125개 협회로 시작된 군산예총은 2018년도에는 9개 협회로 성장했다. 지난 2022년에 건축협회가 설립되어 10개 협회가 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종합문화예술단체로의 완성을 이루었다.

황 회장은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정통성을 지켜왔고 예술인복지증진 조례제정(1262), 군산예총 50년사 발간, 예술인 보조금지원사업 자부담 제도 폐지는 물론 14개 기관, 단체, 의료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예술인의 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

토요상설공연 및 작품 전시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예총으로부터 전국 최우수예총상과 대한민국예술문화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 그리고 해외까지도 끊임없이 찾아가 다채로운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창작예술 공연을 추진하는 역량을 보여주었다.

사진전, 시화전, 서화전 등 국내·외 전시와 지역 홍보를 망라하여 국위 선양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온 산증인이다.

 

교류와 협력은 시대적 사명

 

황대욱 회장은 군산예총의 얼굴이다.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시민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장본인이다.

관광객들에게는 군산의 근대 역사와 미래의 창작문화예술을 알리는 일을 하였으며, 시민들에게는 즐겁고 신명나는 문화예술, 모두가 행복을 만끽하는 멋진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잡도록 예술계를 이끌어 왔다.

202223년에는 미국 LA 한인문화예술공연, 중국 위해, 강음성, 베트남 붕따우를 찾아가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을 선보인 일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지역을 빛낸 위인들을 발굴하여 기획공연(춘고 이인식 선생, 쌍천 이영춘 박사, 고운 최치원)을 올렸다. 지역 예술인의 자긍심과도 같은 일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의 수많은 위인들을 발굴하여 그 분들의 얼과 업적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합니다.”라는 황 회장에게서 지역 문화에 대한 그의 애정과 헌신을 읽는다.

우호자매도시 경북 김천예총을 찾아가 12일 동안 그 지역의 문화예술 전통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상호교류 활동도 했다. 지역간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계의 동반 발전 기회를 준 사례이다.

 

시민과 함께 화합하면서 지역의 문화예술이 꽃피는 군산이 되도록 신명을 다하겠다는 황대욱 회장. 그의 남다른 의지와 예술을 위해 헌신해 온 역량이 군산지역의 문화와 예술계에 큰 자취를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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