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gun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홈 > ARTICLE > 사회
언제나 주민들의 최일선에서 활동 이웃들과 함께하는 ‘경자년’ 다짐
글 : 이진우 /
2020.02.01 13:41:4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장은식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운영위원장

언제나 주민들의 최일선에서 활동

이웃들과 함께하는 경자년다짐

베푸는 마음은 언제나 부자

 


 

 

날씨가 차츰 풀려 오는 20202. 신풍동에 위치한 경동타올의 주인장 장은식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운영위원장 봉사 준비에 여념이다. 한 마디로 눈 코 뜰새 없는 사람이다.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장은식 위원장은 2015년부터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남원 태생이지만 군산에 터를 잡고 아내와 세 명의 자식들의 응원에 힘 입어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경력을 지닌 장 위원장이지만 그가 주력하는 일은 다름아닌 봉사. ()군산사회복지장학회에 십시일반 모아 온 돈을 기부한 것이 시작이었다.

남원이 고향인 그가 군산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의 일이다. 당시 장 위원장이 기부한 금액은 500만원. 예나 지금이나 적지 않은 액수지만, 땀 흘려 번 돈을 처음 기부했을 때의 기분은 날아갈 것 같았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생겨날 때, 모아 온 돈을 기부하며 봉사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내 작은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아직도 그 때의 기억을 갖고 삽니다.”

그래서일까. 지역 내에서 맡아 왔거나 맡고 있는 직책도 다양하다. 국제와이즈멘 군산 알파클럽회장·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사무총장,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태양클럽 회장 및 총재특별대표, ()한국산업용재 군산시 협의회장, 군산제일신협 이사 등을 맡아 왔다. 군산문화초등학교, 군산중학교, 군산기계공고의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군산사회복지 장학회(이사장 김기봉)19943월 지역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33명이 만들었다. 장학회는 30여년 동안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학교 시설지원금 및 학습기자재 지원, 어르신 효도관광, 장애인단체지원, 시설아동 지원사업, 교도소 재소자 지원사업 등 사회에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해마다 연예인자선골프를 개최하여 군산을 홍보하고, 수익금으로 자선행사 및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 위원장은 창립부터 지금까지 이곳에서 함께하며 총무이사, 운영위원장 등을 거쳐 왔다.

이곳의 창립 멤버인 김기봉 이사장이 국민훈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시민의장 등 다수 표창을 받으며 오랫동안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오래 봉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학회의 손길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꾸준히 봉사를 한다는 건 웬만한 성의로는 안되는 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도지사상, 교육감상, 시장상, 교육장상, 모범시민상 등 각종 수상 기록을 가진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에게 봉사란 무엇인지 물었더니 일상에서 꾸준히 해온 일이기 때문에 계속 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할 일이라고 답했다.

 

신풍동 주민자치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경동타올이라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신풍동 착한가게 1호점에 선정됐다. 착한가게란 매년 수익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기부금은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구호비 등에 사용된다. 그는 이웃들이 다 같이 행복한 것이 곧 나를 위한 행복이라고 말했다. 모든 일이 돌고 돌 듯 좋은 일을 하면 언젠가 돌아오지 않겠냐는 것이다.

장은식 위원장은 큰 재산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이 있기에 나는 항상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일 봉사를 한다는 건 그야말로 행운이지요. 건강하기 때문에 할 수 있잖아요. 가족들도 묵묵히 응원 해 주니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몸이 허락할 때까진 지역에서 봉사를 계속하고 싶어요.”

장 위원장은 군산에서 봉사하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 갈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경자년 한 해도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우님 기사 더보기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닫기
댓글 목록
댓글 등록

등록


카피라이터

주소 : (우)54020 전북 군산시 절골3길 16-2 , 출판신고번호 : 제2023-000018호

제작 : 문화공감 사람과 길(휴먼앤로드) 063-445-4700, 인쇄 : (유)정민애드컴 063-253-4207, E-mail : newgunsanews@naver.com

Copyright 2020. MAGAZINE GUNSAN. All Right Reserved.

LOGIN
ID저장

아직 매거진군산 회원이 아니세요?

회원가입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아이디/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