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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 진로 토크콘서트, 청소년의 진로고민을 청소년의 손으로
글 : 매거진군산 /
2018.12.01 21:30:18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달그락진로토크콘서트, 청소년의 진로고민을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들이 달그락을 가득 채웠고 청중들은 앞에 있는 4명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달톡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직업인 및 전문가와의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 내 청소년의 진로를 지원하는 긍정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에 둔 진로활동이다. 

 

달톡은 2015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11월17일(토)에는 지역의 청소년 상담기관 상담사로 근무하는 송광수 선생님과 교회에서 성교육 전문가이면서 교회 전도사인 민희진 선생님을 모셔 ‘친구관계와 이성관계 그리고 진로’라는 주제로 25회 달톡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강의 후 청소년 진행자가 청소년기의 성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민희진 선생님에게 물었고 이에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이루어지는 관계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성관계도 ‘관계’이므로 대화와 존중,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송광수 상담사는 내가 나로써 존재할 때 가장 행복하므로 환경 및 타인과의 비교보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성교육 및 상담사 관련 진로와 향후 미래 직업 등에 관해서도 공유하였다. 

 

 달톡콘서트는 게스트 선정부터 기획, 준비, 운영 등 행사 전반을 청소년들이 담당한다. 청소년활동가는 주 진행자를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진로 고민을 하는 관점을 파악하고 조사하여 게스트 섭외 및 행사 진행 방식 등을 결정하도록 돕는다. 

 

이번 활동 또한 기획을 담당한 청소년들은 실제 청소년기에 중요시 여기면서도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친구관계와 감추고 부끄럽다는 인식이 있는 성에 대한 내용을 달톡콘서트에 반영하고자 글쓰기와 게스트 선정, 인터뷰 진행 등 다양한 노력을 하였다.

 

 달톡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민 해결, 생각의 전환, 진로의 이해, 게스트와 청중과의 소통 활성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달톡콘서트를 기획과 진행을 총괄한 KYS(Know YourSelf) 청소년자치기구의 윤나연 대표(15)는 “친구 및 연인 등의 인간관계에 대해 조금씩 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청소년들과 이를 공유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달그락의 청소년들은 달톡콘서트의 횟수를 거듭할수록 청중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과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8년의 마지막 달톡콘서트이지만 연말 평가를 거처 2019년에는 청소년 진로 뿐만 아니라 평화와 통일, 일상의 철학 등 다양한 가치를 중심으로 방향을 잡아 사회 이슈와 인문학에 접근하고자 한다. 이들이 만들어갈 2019년 달톡콘서트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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