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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참여를 응원하는 꿈청지기의 일일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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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14:23:37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청소년들의 참여를 응원하는 꿈청지기의 일일찻집


​“우리 애들은 다 컸지만 이게 내가 지역에서 해야 할 일 같아요.”
 - 꿈청지기 최정민 회장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러한 공간에 왔으면 좋겠어요.”
- 꿈청지기 채연재 서기, 신은미 총무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돕고 싶어요”
- 꿈청지기 조수정

 

 청소년 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지난 11월18일 일일찻집이 진행되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내 ‘꿈청지기’라는 자원활동가 그룹이 군산의 청소년들에게 진로활동, 사회참여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 및 진행하였다. 꿈청지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삶을 자치할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가고자 모인 지역의 시민들이다.​

꿈청지기는 청소년을 불쌍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려하지도 않는다. 청소년들의 활동에 대해 ‘굳이 필요한가’라는 회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청소년들의 어떠한 활동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선 삶의 움직임으로 인식된다. 즉, 나를 포함하여 지역에 필요한 무언가를 고민하고 진행하면서 사회변화와 함께 자기 진로를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들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이 직접 지원을 받기는 어렵다. 꿈청지기는 이러한 부분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올해 5월 제 1회 꿈청지기 벗개찻집에 이어 11월엔 좀 더 다양한 음식들로 지역사람들을 찾아뵈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집안살림살이들을 챙겨와 달그락에서 대추생강청, 유자청, 자몽청, 오미자 등을 만들고 포장하였다.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좋은 공연기부자들을 찾았다. 일일찻집 당일, 꿈청지기는 소중한 사람들을 소중한 공간으로 초대하였다. 지역의 비청소년과 청소년을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였다. 15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왔고, 이 금액은 제 1회 꿈청지기 번개찻집과 같이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활동의 계획서를 작성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된다. 정기적으로 지역 성인과 청소년이 만나 좋은 관계들을 만들고, 지역에 기여하는 달링(달그락에서 이루어지는 멘토링)을 운영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계기들로 만나게 된 꿈청지기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찻집을 열고자 하는 이유는 한가지다. 함께 살아가고,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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