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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가들의 활동
글 : 청소년자치연구소 /
2016.08.01 15:24:43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자원활동가들의 활동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 명선이라는 청소년이 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학교를 그만두게 된 명선이는 달그락에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이강석 원장님은 서울에서 학원을 크게 운영하셨던 분이십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님 지인의 소개로 원장님은 명선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강석 원장님은 일년여 간 매주 두차례씩 명선이의 수학 학습을 도와주셨습니다. 명선이는 부족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원장님께 지도 받았습니다. 학교를 그만둔 것에 대해서 굳이 묻지 않으시고 그 아이의 입장을 고려하려 노력하시던 원장님과 명선이의 만남은 그렇게 한달, 두달이 지나고, 일년이 다 되었습니다. 명선이는 그 기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주 두 번씩 달그락을 들렀고 현재 눈맞춤이라는 블로그단의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명선이를 달그락에 오도록 소개해주신 이강휴 원장님(내과의사)께서도 명선이의 학교 자퇴소식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얼마 전 이강휴 선생님과 달그락달그락에서 명선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학교를 그만두는 결정에 도움을 주신 정건희 소장님, 꾸준히 명선이의 결정에 따라 학습지원을 해주신 이강석 원장님, 명선이와 블로그단 활동을 함께하는 최미나 선생님, 명선이 이렇게 모두가 모여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일 년이 지난 지금 명선이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라고 이야기 하며, 검정고시는 조금 못 보아도 되니 지금까지 해온 만큼만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이들의 관계에는 서로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의 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는 이강석 원장님과 같이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자원활동가 그룹 ‘꿈청지기’가 있습니다. 청소년들과 만나고 싶고, 청소년들을 알고 싶어서 찾아오신 꿈청지기 선생님들은 각자의 특기를 살려서 멘토링 활동을 하거나 청소년 자치기구들의 활동지원자로 꾸준히 움직여 주셨습니다. 지난 5월에는 달그락의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번개찻집을 열었습니다.

  대학생 이상훈 선생님은 돈을 모아 레몬청 재료들을 몇 달 전부터 나누어 기부해주셨고, 최정민, 채연재, 신은미, 신숙희, 임화경, 김은주, 오지영 선생님은 가정일과 직장일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달그락에서 티켓을 만들고, 레몬청을 담그고, 메뉴판까지 만드는 등 기획부터 준비와 진행을 모두 하셨습니다. 자원봉사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청소년들과의 책임감으로 관계를 이루는 사람들이 청소년자치연구소에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사람의 마음 한켠에 존재하는 선한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분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들의 행복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입니다. 달그락이라는 공간이 지역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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