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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니스트 유성운
글 : 매거진군산 편집부 /
2015.06.01 12:58:34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재즈피아니스트 유성운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유성운 교수를 만났다. 그는 평생교육원 실용피아노 과목을 맡아 10여명 남짓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는 익산에 Jazz Art라는 강습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 남자, 아직은 앳돼 보이는 외모지만 그는 이미 37살이다.

 

유 교수의 고향은 익산이다. 익산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익산대(현 전북대) 축산학과에 진학, 군대를 마치고 졸업 후엔 축산관련업계에서 종사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막연히 피아노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그저 그 울림이 좋았다. 대학시절에 취미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오랫동안 상상만 했던 피아노와의 연을 맺었다. 축산업계를 그만두면서 피아노 조율사로 잠시 일을 했지만, 넉넉지 못한 집안환경 탓에 수원에 있는 대기업 S전자에 취직하면서 잠시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하지만 피아노에 대한 열정은 그를 가만히 있지 않게 했다.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백제예술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자기가 진정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늦은 나이에 다시 학교를 다닌다는 부담보다는 불확실한 미래가 온몸을 짓눌렀다.

 

그렇지만 그는 모든 걸 이겨냈다.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인 덕에 학자금혜택도 받았다. 두 번째 대학을 그렇게 무사히 졸업하고 그동안 팝과 가요 등을 주로 가르치는 실용음악학원, 개인레슨과 공연을 병행해왔다. 그리고 피아노 교습소에서 필요로 하는 음악 교재도 직접 출판하기 시작해서 이제는 십여 권에 달한다.

 

 

 

그의 이름이 주변에 알려지고 그는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실용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피아노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꿈은 이루려고 있는 거고, 미래란 개척하라고 있다. 유성운 교수에게 꿈과 미래와 인생은 다양한 화음으로 이루어져있다. 그의 인생의 멜로디는 어떤 건반을 누르느냐에 따라 또 다른 화음을 만들어 낼 것이며, 그 화음은 그의 학생들에게 또 다른 울림으로 그대로 전달될 것이다.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피아노 전담교수
조율전문점 ‘피아노매니아’대표
재즈아트 출판사 대표
국가공인조율사
퓨전재즈 앙상블 ‘감성노트’리더

Jazz Art 실용음악 교육&출판
익산시 어양동 595-10
010-4656-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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