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군산지역에서 활동하며 Rock음악을 위주로 연주하는 Icarus(GM), Metal Cube, Muse, GS, Asia, 5개 팀과 전주에서 선생님으로 구성된 Icarus 총 6팀의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을 개최한 사람은 “LIVE공연기획” 김진호 대표다.
라이브공연기획 김진호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다른 밴드들끼리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여러 밴드의 연주를 봄으로써, 좀 더 발전적이고 다양한 음악세계를 추구할 목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매년 다양한 테마로 Rock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대표는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대형 라이브 공연에서만 사용되는 음향 시스템과 무대장치 조명, 악기 등을 개인적으로 지원하여 공연 시 부담되는 행사 비용을 전액 무료로 주최, 연주자에게 부담 없이 편안한 무대공간과 고급사운드의 질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또 이 공연을 보는 시민들의 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고 한다.
앞으로도 매년 8월이 되면 이 행사를 꾸준히 유치 할 것이며,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발전된 행사로 이어지는게 꿈이란다. 또 내년부터는 군산 팀 위주의 공연이 아닌 전국을 상대로 밴드를 유치하여 보다 폭넓고 다양한 밴드 문화가 형성되어, 관중들에게도 다양한 볼 꺼리, 들을 꺼리를 제공 하려고 한다. 또 김진호 대표역시 밴드 활동을 하는데, 연습 장소도 없어 사실상 같이 하는 합주도 못하고 있다며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 있는 밴드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환경이 열악하다보니 공연자체가 또 하나의 연습의 장이기에 다른 팀에 비해 공연을 더 많이 하고 있는데, 주로 공연은 전주에 있는 클럽으로 많이 나가며, 멤버 각자 직업들이 있기에 일반적인 공연은 참가하기 어려워 개인 연습위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공연에 공연기회가 많지 않은 직장인밴드나 각 종 아마추어 밴드들이 무대에 오르고, 또 전국 유수의 밴드를 초청해서 아름다운 음악문화를 알리는 것이 소망이라며, 군산지역과 비슷한 인천, 부산 등 항구도시에서 외지문화를 빨리 습득하는 장점이 있는데 군산지역은 락 음악에 대한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김대표는 군산에도 여러 예술인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클럽이 하나정도 만들어져, 여러 팀 들이 어울려 서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을 꿈꾸고 있다면서, 여건이 허락된다면 본인이 출자를 해서라도 클럽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만약 클럽을 만들게 된다면 직업으로 수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만나온 아티스트들과 인연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공급하고 싶다고 ...
간단한 음료와 차를 마시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SNS 또는 인터넷 등을 활용 하여 사전 내용을 공지하여, 원하는 스타일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이 없을 때에는 전시나 음악 감상 도 가능한 예술가와 관객이 가까이서 공유하고 숨은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고 ... 패션쇼, 국악, 클래식, 재즈, 포크, 전시회 등 멀티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은데, 수년째 장소를 찾지 못하고, 금전적으로도 충분히 준비되지 못하여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 문제는 뜻이 맞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이나 문화공동체를 설립해서 추진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한다. 혹 잘 사용하지 않는 낡은 건물을 저렴하게 임대해 주실 분을 구한다니 뜻 있는 분들의 지원도 필요할 것이다.
‘Live 공연기획’이라는 음향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 내 다양한 이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대표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군산지역에 다양하고 보다 질 높은 문화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인 메시지를 남겨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는 김대표에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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