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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산의 매장들 입구에 ‘포인트 허브’라고 붙어있는 스티커가 요즘 눈에 많이 띈다.  ‘OK캐시백’같은 포인트카드라고 하는데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포인트 허브’의 신범선 대표를 만나 자세히 알아봤다.  적립과 할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무료 포인트 카드로 오직 군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통합 포인트 카드하고 하는데 왜 이런 포인트 카드가 생겼는지 궁금해졌다.  최근엔 포인트 카드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각 포인트를 모아서 사용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통합 포인트라고.  각자 흩어져있는 포인트를 하나로 합치게 된다면 포인트가 모이는 속도도 빨라지게 되고 버려지는 포인트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다.

어떠한 가맹점들에서 사용이 가능할까?  현재까지는 영동 의류 상가 40여 가맹점을 중심으로 군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70여개 가맹점에서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고 가맹점수는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한다.  영동 상가 번영회와 포인트 허브는 어떤 계기로 함께 하게 되었는지 현 영동상가번영회 류방수회장에게 물었다.  “영동 상가 자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방법을 모색하던 중 1회성에 끝나는 행사보다 포인트 허브처럼 꾸준하게 회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손을 잡게 되었습니다.”  시민들 반응을 물었다.  “처음에는 이정도로 빨리 반응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4월부터 시행하여 8월까지 포인트 허브의 회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고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좋습니다.  현재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을 받을 수 있고 적립금은 현금처럼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동 의류 상가를 포함한 70여개 가맹점에서는 최저 3% ~ 최고 10%의 포인트를 기존 매장 포인트와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영동에서 의류를 구입하고 받은 적립금으로 커피를 공짜로 마실 수 있는 거죠.”라고 답한다.

포인트 허브에서는 할인 시 횟수 제한과 포인트 차감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할인점의 경우 롯데 시네마에서는 1인당 2,000원의 매표할인과 스넥 바에서 콤보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피자헛의 경우는 피자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포인트 카드의 발급은 구글의 ‘Play 스토어’에서 ‘포인트 허브’를 설치하면 바로 포인트 카드의 혜택을 바로 누릴 수 있다.  회원 가입비는 무료다.  포인트 허브에서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가맹점들도 무료로 가입을 할 수 있다.  포인트 허브에서는 가맹점의 정보를 무료로 홈페이지나 어플 등을 통하여 회원들에게 알려주고, 가맹점들은 포인트 허브 회원들이 매장을 방문하면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다.  단순히 가맹점과 회원들을 좀 더 쉽게 연결시켜주는 HUB 역할을 하는 것이다.

4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8월 기준 4개월 만에 군산에서만 일만 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상태고, 9월 대학교 개강과 동시에 군산대학교, 군장대학교, 서해대학교 총학생회와 연계하여 5,000여명의 학생들도 현재 사용 중이다.  포인트 허브를 좀 더 많이 알려서 타 지역에서는 누릴 수 없는 군산만의 특수한 포인트 문화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포인트 허브

군산시 신설2길 30 가-101

www.pointhub.co.kr

070-7591-3660 / ermad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