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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나눔은 내 삶의 사명’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군산지회 김수매 지회장
글 : 오성렬 / poi3275@naver.com
2024.08.23 15:19:45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김수매 지회장

 

1년 전인 2023년 8월 설립된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군산지회가 관내 소외계층 및 장애인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녀 자신 발달장애 자녀를 둔 엄마로서 평소 장애인의 사회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던 김수매 지회장은 군장대를 거쳐 원광대학교에서 사회복지경영학을 전공,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으로서 지난 25년여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서 조건 없는 나눔과 돌봄을 실천해온 참 봉사인이기도 하다.

 

김수매 지회장은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정보화 격차 해소 교육으로 그들의 인권신장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를 추구, 이에 따른 재활과 함께 궁극적으로 자립 의지와 삶의 질 향상 도모 목적으로 지회가 설립된 만큼 자체적으로 세부적 관련 사업을 추진,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들려준다. 

 

금강노인복지관 후원

 

 

사업 세부내용은 △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정보이용능력 향상과 정보화 격차 해소 사업(컴퓨터 교육) △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상담실 운영(원광대 사회복지학과 협력) △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 개최 및 참여 사업(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콘서트 개최 및 공연) △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위한 교류 및 협력 사업(시,군 지회 회원들과 교류 대회를 통한 협력 폭 확대) △ 장애인·노인·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사업(난타, 가요 교실, 가죽 공예 등으로 장애인과 함께 하는 공동체 구현) 등이다.

 

노래교실

 

 

프로그램별 참여 및 활동 회원


지회에서 시행하는 컴퓨터 교육, 난타 교실, 가요 교실, 가죽 공예, 회원대회 등 모든 프로그램에 월평균 50여 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수시로 무상 식사가 제공된다.

 

사업 성과와 보람 및 애로사항

 

김 지회장은 그 자신 장애인 가족을 두고 있는 회원의 한 사람으로 자신보다 이웃을 위한 봉사라는 점에 남다른 의미와 함께 주변의 호응이 늘고 있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다만 현재 사무실 위치가 3층 건물의 2층이어서 중증장애인들과 노약자층 출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회원 한 분의 후원으로 조만간 1층으로 이전하기로 계획이 되어 있어 향후 더 많은 회원들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께서 달걀 한 판, 양파 한 망, 쌀 등 비록 소량일지라도 지회 사무실 문 앞에 두고 가신다면 지회로서는 나눔 실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말도 들려준다.

 

연합 행사

 

 

향후 운영 계획

 

김 지회장은 장애인·노인·소외계층 중심의 복지 환경을 개선하고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사회적·경제적·심리적·정서적 지원 등에 관한 종합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애인·노인·소외계층이 부딪히게 되는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상담과 권리 옹호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역량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드러나지 않은 분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따라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반시설 및 각종 문화 단체와의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하여 장애인·노인·소외계층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구축하는 한편 이에 따라 사업 내용과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회장의 자부담과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협회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김 지회장의 최대 어려움은 소요 예산이다. 아직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없어 후원회원의 기부금과 월 200여만 원에 달하는 지회장의 자부담으로 운영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적자 운영에도 김 지회장이 뜻을 굽히지 않는 것은 장애인과 취약 계층이 지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보다 건실한 사회성과 자존감을 회복하여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거듭난다는 것에 무엇과도 비견할 수 없는 보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군산시 차원의 예산 지원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도 뜻 있는 독지가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 현실인데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어렵고 힘든 사회복지 사업을 돕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행복은 물론 그에 따른 자부심이 확산되는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김수매 지회장 주요 약력                                                                         

2009 대명노인전문요양원 봉사(미용, 목욕, 안마, 청소팀 관리(3년)

2014 YWPG 군산평화위원장 역임(5년)

2016 군산시민을 위한 진포문화예술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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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군산지회

군산시 칠성3길79(산북동) T.063)466-7537~0216

T.063)466-753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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