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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음영재음악콩쿠르’

이음예술문화원 이영미 원장

글 오성렬(主幹)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원장 이영미)이 주최하는 ‘이음영재음악콩쿠르’가

지난 11월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첫 회 경연을 가진 이음영재음악콩쿠르는 전국의 음악교육지망생 160여 명이 참여, 예상외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생 등으로 나눈 이번 대회에는 대입 응시를 앞둔 고등부 참가자들을 비롯하여 수준 높은 실력의 예비 음악교육 지망생들이 대거 참가하여 주최 측도 놀랄 정도의 연주 기량을 선보인 성공적 대회라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당일에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전체 대상(大賞)과 학년별 1,2,3위 및 특상으로 구분했다. 대상 수상자와 학년 1,2,3위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대상과 학년 1등은 이음 영재 콘서트에 참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이음예술문화원에서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한 지도자에게 ‘우수지도자상’을 함께 수여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수상자를 보면 전체 대상의 경우 고학년부에서 군산여고 2학년 김민서(장희숙 피아노학원), 저학년부에서는 군산초 3학년 김지우(해뜨래 피아노학원)가 차지했으며, 학년 1등으로는 유치부에서 김건비(라라엘 피아노학원), 회현초 1학년 김가온(홍수진 피아노학원), 진포초 2학년 안지율(보스턴 피아노학원), 아리울초 3학년 이지원(리첼 피아노학원), 부설초 4학년 이연두(심수현 피아노학원), 서해초 5학년 변유영(박지훈 피아노학원), 진포초 6학년 고유담(아르떼 피아노학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의 심사는 이채영(서울예술고/서울대/클리블랜드 음대 졸, 현 전남대, 경북대, 순천대, 강서양천교육청 영재교육원 출강), 안화영(선화예·중고/서울대/예일대/보스턴대 졸, 현 국민대, 부산대, 선화예·중고, 계원예고, 인천예고 출강) 두 분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인 엄격한 심사로 전반적으로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중론이다.

이영미 원장은 “이번 콩쿠르는 음악인재양성에 목적을 두고 개최한 만큼 수상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한다”는 말과 함께 향후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콘서트 및 마스터 클래스 페스티벌 발전을 향한 노력과 연계되어 개최할 예정이라고 들려준다. 또한 그만큼 알찬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예비음악가를 발굴하여 음악인재양성으로 연결하는 콩쿠르로 자리잡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연말 계획으로 12월18일 군산 째보스토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선셋힐링콘서트’, 12월27일 팬텀싱어 가수와 ‘트리오 아티스트리’의 초청 연주로 송년음악회를 마련하고, 이번의 콩쿠르 대상과 학년 1등 수상 학생들에게 12월30일 군산 AVON호텔 컨벤션홀에서 ‘이음영재콘서트’를 마련, 저마다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말도 들려준다.

또한 이 원장은 “2022년 ‘이음영재음악콩쿠르’는 현악부와 실용음악부문을 도입, 향후 마스터클래스와 이음페스티벌을 통해 인재를 발굴, 양성하여 다양한 문화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음예술문화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는데 그만큼 이음예술문화원의 열정에 힘입어 군산의 음악 문화 저변 확대와 수준 향상이 크게 진전될 것으로 벌써부터 주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음예술문화원’

군산시 나운4길 7-5

HP.010-6371-7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