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경영으로 새로운 호텔문화를 선도하는
‘군산 AVON 호텔’
심성보 부사장
글 오성렬(主幹)
군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135객실의 에이본(AVON)호텔, 아직 30대 미남형의 심성보 부사장은 인터뷰 첫마디 “틀에 박히지 않은 사고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사람 중심, 지역상생 경영으로 군산에 새로운 호텔문화를 선도하는 게 자신의 사업방향”이라고 들려준다.
그런 차원에서 미국에서의 스타트업, 한국계 대기업에서의 다양한 분야와 사람들, 여러 가지 일을 접하면서 클래식하면서도 관점을 달리하며 안주보다는 도전을 즐기게 된 부분을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에 호텔을 맡아 운영하면서도 이 부분을 각 업무에 접목시키려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이는데 그래서일까 최근 에이본호텔은 내외관의 리뉴얼과 서비스 개선으로 나날이 활기를 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심성보 부사장은 미국 에이본고등학교와 보스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2011)한 유학파로 캘리포니아 한국중소기업 인프라웨어 지사의 사업개발 매니저, 뉴저지 LG전자 모바일사업부의 매니저, 캘리포니아 중국계 로봇청소기 스타트업 ECOVACS제품 PM을 거쳐 고려대 국제학부 대학원에 입학, 학업과 호텔 업무를 병행 중인 학구적 노력파이기도 하다.
AVON호텔 연혁
-1987 군산관광호텔 그랜드 오픈
-2005 장기 휴업 돌입
-2014 ㈜에이본호텔 법인설립
-2015 세빌스호텔 군산 그랜드 오픈(호텔 숙박업 영업신고/환전영업자 등록)
-2017 관광사업(관광호텔업)등록
-2018 ㈜에이본호텔 직영 전환(에이본 컨벤션 준공,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 등 지역 및 국제행사 진행)
-2019 ‘월명(月明)’일식당 오픈, 트루드코리아 본부 호텔 운영, 금석배축구대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수 행사 진행
-2020 S-스퀘어 상설 뷔페 오픈, S-라운지 ‘국경 없는 포차’ 운영
호텔의 규모
-객실(총135실)-
*슈페리어(Superior) : 더블(Double) 50실 / 트윈(Twin) 40실
*디럭스(Deluxe) : 더블(Double) 2실 / 트윈(Twin) 14실 /패밀리(Family) 10실 / 온돌 7실
*스위트(Suite) : 코너 스위트(Corner Suite) 8실 / 에이본 스위트(Avon Suite) 4실
-부지 및 건물 주차장 규모-
총 대지 면적(호텔+컨벤션) : 6,503.8m²(1.967평)
총 연건평(호텔+컨벤션) : 11,534m²(3,489평)
건물 규모 : 지하1층, 지상 9층 / 별관 컨벤션홀
주차장 규모 : 약 200대
부대시설
<식음업장>
1.에이본 스퀘어뷔페
-위치 : 호텔 2층
-좌석수 : 홀100석 / 프라이빗 다이닝룸 2개실(총24석)
-운영시간
*브런치 뷔페 07:00~13:30
매주 월, 화 단축운영(07:00~10:00)
*저녁 뷔페
매주 월, 화 휴점
*군산시민 및 투숙객 20% 할인(성인 기준)
-뷔페 가격
브런치 뷔페 : 성인(30,000) / 소아(10,000) / 유아(무료)
저녁 뷔페 : 성인(46,000) / 소아(23,000) / 유아(12,000)
2.S-Lounge
-위치 : 호텔 1층
-좌석 수 : 50석
-운영시간 : 10:00~17:00
-메뉴 : 커피/음료/맥주/와인 등
3.국경 없는 포차 & 와인바(계절 운영)
-위치 : 호텔 1층, S-Lounge
-좌석 수 : 50석+∝
-운영시간 : 18:00~24:00 *매주 월, 화 휴점
-메뉴 : 무제한 와인 & 생맥주 / 다양한 안주 요리 등
4.월명(月明)일식당
-위치 : 호텔 1층
-좌석 수 : 단독 룸 10개실(4인부터~룸 전체의 경우 94인)
-운영시간 : 점심11:00~14:40 / 저녁18:00~22:00 / 브레이크타임14:00~17:00
(메뉴)
*점심 : 회정식/보리굴비/연포탕/복탕/우럭탕/초밥/회덥밥 등
*저녁 : A코스 /B코스 /C코스
연회장
1.에이본 컨벤션홀(대연회장/단독홀)
-위치 : 별관 1층
-기업체 워크숍 / 컨벤션 행사 / 세미나 / 연회 / 웨딩 / 가족연회 등
*규모 : 극장식340석 / 강의식200석 / 연회식160석
2.포시즌스(소연회장/3개실)
-위치 : 호텔 2층
-분임토의 / 회의실 / 미팅 / 소규모 가족연회 등
*규모 : 극장식50석(전체150석) / 강의식30석(전체90석) / 연회식24석(전체60석)
피트니스(헬스)
-위치 : 호텔 2층, 포시즌스 윈터
-이용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문화예술 및 사회적 후원
1)생문동(생활문화예술동아리)공연
-기간 : 2020. 9~10월
-장소 : 에이본호텔 S-Lounge & 포차
-내용 : 생문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라운지 & 포차 유치 및 후원
2)제15회 군산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주최 : 군산미래신문
-기간 : 2020. 10. 23
-내용 : 상품 협찬
3)글상자(글자로 세상을 디자인하다)전시
-주최 :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주관 : 시서화 한국화 스튜디오
-장소 : 에이본호텔 로비 & S-Lounge
-기간 : 2020. 11.23~12.8
-내용 : 주민 건강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관리 도모 목적 에서 군산노인종합복지관 회원들의 문화예술프로그램 작품 전시
4)채영숙 작가 유화 전시
-기간 : 2021. 1. 25~
-내용 :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오랜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시낭송가이자 화가인 채영숙 작가의 유화 전시.
5)제15회 새만금배 골프대회
-주최 : 군산뉴스
-주관 : 군산시골프협회. ㈜군산뉴스 독자위원회
-기간 : 2021. 6. 27
-내용 : 상품 협찬
6)이음예술문화원 MOU 예정
7)조촌동 공유(나눔)냉장고 협의 진행 중
경영철학 및 향후 경영 방향성
심 부사장은 정해진 틀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며 사람을 중심에 둔 지역 상생경영으로 군산에 새로운 호텔문화를 앞당기고 싶어 한다. 코로나19 초창기 당시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방역지침에 따라 객실, 식음업장, 부대시설 등을 운영하면서 적잖은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막연히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선제적 아이디어로 대응했다.
이에 대한 원동력은 군산의 로컬 호텔로서의 사명감이라고 강조한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최우선으로 하여 유연하게 대처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예컨대 결혼식 인원 제한으로 기획하기 시작한 ‘스몰웨딩’을 구상하던 중 일률적 결혼식의 형태가 아닌,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함으로써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슬로우 웨딩’을 실현하고, 에이본 스퀘어 레스토랑의 다변화와 야외포차 시즌제 도입, 유명 와인회사 3곳과 함께 진행한 와인장터, 서울 청담동의 유명 레스토랑과의 협업으로 와인 페어링 디너를 기획하는 등 군산에서도 선진적 다이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것이 그것이다. 이는 외부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
또한 군산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그들의 비즈니스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상생프로젝트와 객실 패키지 상품 구성, 전시 공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 및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에서 더 나아가 관광콘텐츠에서부터 지자체와의 협업, 구도심 활성화 등 군산의 로컬 호텔로서 도시 마케팅 및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이로써 에이본호텔이 호텔문화의 선도자로서 군산을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전북 권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비즈니스와 가족 모임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경우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호텔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에 충만해 있다.
현재는 군산 지역의 여러 브랜드 로컬 호텔들과 선의의 경쟁 관계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러한 구도 속에서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호 발전적인 관계로 상생함으로써 군산 관광문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목표이다.
이와 관련,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영진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각자 부서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반자로 여긴다. 평소 ‘외부 고객의 만족은 내부 고객의 만족이 좌우한다.’는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선에 뛰어들어 함께 호흡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특히 많은 여성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는 조직의 특성상 손님들의 불필요한 접촉과 도를 넘는 언행에 대해서는 직원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