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청년뜰이 걸어온 길
○ 군산은 2018년 고용위기 지역·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그 당시 현대중공업 조선소 폐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등으로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으면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정부가 긴급하게 추진했고 군산시와 함께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청년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창업센터를 구축하여 전국에서 유일한 복합센터 청년뜰이 탄생하게 되었다. 청년뜰은 청년정책안내, 소통, 활동지원,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뜰(청년센터·창업센터)은 ‘군산 청년의 내일을 밝혀주는 등대가 되자’라는 희망적인 슬로건으로 구성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 2019년 9월부터 개소하여 2021년 3월 현재까지 약 1년 7개월 동안 군산대학교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여 개소 이후 7,567명(20년 기준) 방문하였고, 3, 4, 5층으로 구성되어있는 공간은 426건의 대관 이용 실적이 있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되고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군산시 청년뜰은 현재 34개의 기관과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청년 취·창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군산시 청년뜰은 2020년 전국에서 12개 센터만 지원하는 「청년센터 운영사업」공모에 선정되었고 운영성과평가에서도 12개 기관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1년에도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억5,000만원 확보했다.
▪ 2021년 청년뜰 비전
○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창업센터)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있는 역전의 도시, 활기찬 젊은 도시, 마음껏 도전해볼 수 있는 창업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청년 역량 강화, 취· 창업에 대한 진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군산 청년이 자신의 꿈과 삶을 잘 키워나가 군산을 새롭게 혁신하기 위한 정책을 지원하고자 한다.
▪ 2021년 청년지원사업 주요내용
○ 2021년도 청년지원사업으로는 지자체 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사업을 동시에 수행한다.
○ 청년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네트워크 구축 및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며 청년 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청년서포터즈]와 청년의날을 기념하는 [청년의세계]가 운영된다. 청년서포터즈는 △군산시청년뜰홍보 △청년정책안내 △창업정책안내 △지역청년스토리 총 4개의 활동 분야를 구분하여 서포터즈의 전문성과 다양한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며, 지역 정책과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해나갈 것이다. 그와 함께 정보를 제공받지 못 해 정책수혜를 받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청.정.플]로 청년정책통합안내를 하고자 한다. 사각지대, 저소득층, 장기구직자, NEET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 청년을 발굴하여 심리안정을 지원하는 [청년희망멘토링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에서 발굴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자원 활용과 유관기관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한 발굴로 구직 사각지대 청년에게 심리안정 집단상담, 1:1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심리회복 단계에서 구직애로해소 밀착 멘토링을 진행하여 구직효능감 향상과 개인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 취ㆍ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초시대, 적응기[빅데이터](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과정)과 [내게 ON택트]를 통한 언택드 역량강화교육, 직무탐색교육, [NCS기반 직업기초능력교육]으로 취업대비교육을 지원하며 [유관기관 및 지역기업 협력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 취업지원과, 대학일자리센터 및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잡페스티벌” 등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취업지원 사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 사회참여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산업을 이끌 청년양성 및 SW, 콘텐츠 제작교육으로 [신직업 챌린지]이 진행되며, 금융 기초상식과 청년 자산관리ㆍ주거 관련 교육으로 [생활경제, 초린이 탈출기]를 통해 청년의 경제 상식을 높이고 자립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이끌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너도나도역량개발]을 통해 재능이 있는 청년에게 강사 입문의 기회 제공과 참여자는 또래 청년에게 재능을 공유받아 양방향 역량개발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사회참여 폭을 넓히고자 한다.
▪ 2021년 창업지원사업 주요내용
○ 2021년도 창업 지원사업으로는 지자체 지원사업으로 군산시민과 군산시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먼저 실전 창업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내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자금 조달과 초기 사업 운영에 관한 필수적인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창업 희망분야의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를 멘토로 매칭하여, 군산시 (예비)창업가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적으로 초점을 맞춘 [군산 청년창업캠퍼스 스타트업 런칭 클래스]가 제일 먼저 운영되었다. 이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시제품 구현을 위한 시설·장비 활용 교육 프로그램인 [G-maker 활성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창업가의 자산이자 보루가 되는 [군산시 창업가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군산시 (예비)창업가들의 기틀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재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이 외에도 [원스톱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들의 전문적인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으며, 한국형 뉴딜사업 사업 정책에 따라 계획된 [군산시 지역혁신산업 특화형(그린뉴딜) 창업교육도 이번 연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 창업문화조성사업으로는 현재 다양한 스마트 5대 요소 및 지역 관광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주제로 우수아이디어 8개 팀을 시상하고, 최우수 3팀에 대해 시제품 또는 사업화를 지원하는 [군산시 제3회 관광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창업에 관심이 있으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군산시 청년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참여하길 바란다. 이 외에도 창업가의 브랜딩을 위한 로고 제작과 기업 마케팅을 촉진하는 홍보영상 또는 리플랫 제작, 카탈로그 디자인, 패키지디자인 등을 지원하는 [군산시 창업가 마케팅·홍보 지원사업]을 계획 중이며, [‘창직’ 신직업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재미있게 분석하며,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찾아보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언택트 시대에 따른 온라인 창업가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관기관 협업프로그램을 통해 유관기관과 (예비)창업가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여, 군산시 창업가의 정보를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LINKED-IN]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 창업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는 우수제품을 보유하였으나 판로개척 및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시장을 더 넓히기를 희망하는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군산시 창업가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및 전시회(박람회) 참여를 지원하여 군산시 창업가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 맺음말
○ 지역 청년의 취·창업 지원기관이자 청년활동의 소통·교류의 거점으로 자리 잡은 청년뜰은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21년도에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의 비중을 조율하고 대관 수용인원의 50%로 인원을 제한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청년과 군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군산시 청년뜰은 시대의 상황에 맞춰 발 빠른 대응으로 지속적으로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