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김동구 위원
지역 여론 수렴과 원활한 소통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 등 역할
글 /
이복 회장 & 대기자
bok9353@hanmail.net
김동구(58)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소상공인활성화 특별위원장이 지난 2월 1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3기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국민소통특별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관련된 지역의 여론 수렴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운영되는 특별기구이다.
위원으로 임명되면 국가균형발전 관련 정보공유와 지역 여론 모니터링 및 의견수렴, 지역행사 참여, 권역별 간담회, 자율적 시도 모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김동구 민주당 전북도당 소상공인활성화 특별위원장을 만나 향후 국민소통특별위원회에서의 활동계획 등을 들어봤다.
▲ 대통령 직속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이신데 이 위원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국민소통 특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특별기구이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사업 선정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11조 원의 규모에 달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운영 및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곳입니다.
또한, 국민소통특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관련된 지역의 여론 수렴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운영하는 특별기구입니다.
위원으로 임명되면 국가균형발전 관련 정보공유와 지역 여론 모니터링 및 의견수렴, 지역행사 참여, 권역별 간담회, 자율적 시도 모임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 향후 대통령 직속 국민소통특별위원회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군산지역은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데 앞으로 위원으로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각계각층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 중앙에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이와 노인,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듣는 데 힘쓰고, 지역 주도의 발전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지역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부분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지역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과 중앙과의 소통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의 조그마한 소리도 충실히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군산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자 하는지?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연이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기업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도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장기화는 지역경제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고, 서민들의 생활을 무너지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한 것은 군산시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산사랑상품권과 배달의 명수 등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커다란 희망도 싹트고 있는데, 시민들에게 수익을 안겨줄 새만금 육상 및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은 서민들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전북 군산형 일자리사업이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에 최종 선정돼 미래차 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잃어버린 일자리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직속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에 위촉된 것은 저에게 군산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낙후된 군산지역을 위해 전라북도 및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잘 감당해 예산확보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한,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해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중앙정부에 알리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어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시민 모두가 잘 사고 행복한 군산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 국민소통특별위원회 김동구 위원은?
김동구 위원은 대야에서 태어난 군산의 토박이로 대야초등학교와 옥구중학교, 군산고등학교, 원광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줄곧 군산에서 생활해왔기 때문에 군산지역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김 위원은 그동안 지역에서 살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는데 생활체육 군산시 조기축구연합회 이사를 비롯해 군산시 태권도협회 이사, 옥구중학교 운영위원장, 군산시 교육지원청 급식점검위원, 군산교육지원청 인사위원회 위원, 군산시체육회 감사, 기장 남신도회 군산연합회장, 군산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 군산시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군산시체육회 법인화 준비위원과 군산시장애인체육회 감사, 전북CBS 운영이사, 군산시체육회 운영위원 등 각계각층의 많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김 위원은 군산의 살아있는 정당인이기도 하다. 1995년 민주당 군산시 갑지구당(위원장 채행석 국회의원) 청년부장에 임명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당시 조직부장을 맡아 정당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갑을 지역구가 통합된 민주당 군산지구당(위원장 강현욱 국회의원)에서 조직부장과 민원실장 등을 맡았다.
또한, 열린민주당 군산지구당(위원장 강봉균 국회의원)에서는 조직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치 발판을 한 계단씩 쌓아왔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전북경제활성화 특별위원장 및 조직특보, 미래한국전략 특보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민주당 전북도당 소상공인활성화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어 올해 새롭게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제3기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에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에 김 위원은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를 정책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