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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사)전북옥외광고협회 군산시지부장
글 : 이진우 /
2021.01.01 09:56:05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박형준 ()전북옥외광고협회 군산시지부장

현수막게시대 관리옥외광고물법령, 인허가 신청 등

항상 감사하며 살자마음 속에 새기며 활동

협회 회원들을 위해 소임 다할 터

 

수많은 업체들과 광고는 뗄 래야 뗄 수 없는 공생 관계가 아닐까. 제품의 수명이 짧아지고, 한정된 시간 동안 제품을 판매해야 하는 업체들은 고객의 이목을 끌기 위한 광고 방법을 수 없이 고민한다.

광고업이란 개인이나 기업 이미지를 간판 및 현수막 등 광고를 통해 예상 구매자에게 널리 전달, 설득하여 판매하는 직업이며, 광고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가 사도록 소비를 자극하거나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다. 정치적 목적이나 공공 서비스를 위해 광고를 하기도 한다.

4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북옥외광고협회 군산시지부도 지역 기업들과 고민을 함께한다. 최고의 광고로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그들 앞에는 지난 날의 발자취와 앞으로 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전북옥외광고협회 군산시지부를 이끌어 갈 신임 박형준 지부장과 이야기를 나눠 봤다.

 

신축년에는 우리 협회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들이 뽑아 주신 지부장이라는 자리를 임기 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 볼 생각입니다.”

박형준 ()전북옥외광고협회 군산시부장은 신축년을 향한 한 마디 각오를 던졌다. 임기는 20211월부터 20241월까지다. 짧고 굵은 그의 각오에 지부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전북옥외광고협회 군산시지부는 현수막게시대 관리, 조회 서비스 제공, 옥외광고물법령, 인허가 신청 등을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된 단체다.

단순히 회원들의 친목 도모로 시작해 현재는 군산시 지정 상업용 게시대의 업무를 위탁 관리하고 옥외광고문화 및 도시 미관창출을 위해 힘쓰는 등 나날이 발전을 거듭 해 왔다.

박 지부장은 이곳에서 15년째 활동해 왔다. 지난 2012년에는 사무국장 직책을 맡으며 각종 협회의 업무들을 도맡아 해 오던 그였다.

그래서일까, 20여 년 동안 생업으로 광고업에 종사해 온 그는 협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인터뷰 내내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하겠다는 각오를 몇 번이고 되새겼다.

 

저는 개인이나 기업 이미지를 간판 및 현수막 등 광고를 통해 예상 구매자에게 널리 전달, 설득하여 판매하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광고업을 시작한 이유는 모든 사업주의 이미지를 조립하여 제작하거나 디자인으로 표현하여 연출하는 재미가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광고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가 사도록 소비를 자극하거나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다.

광고업이란 여러 가지 기관단체의 목적에 시각적 효과를 넣어 구매자들에게 보여지는 일이지요. 항상 최신 트렌드를 읽고, 업체가 무엇을 원하는 지 파악하는 일들은 아직도 새롭고 흥미진진합니다.”

봉사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는 그는 현재 ()한국B.B.S 전북연맹 군산지회장이기도 하다. B.B.S(Big Brothers and Sisters)란 불우 청소년, 비행청소년과의 일대일 결연을 통해 그들의 친구, 부모, 형제가 되어 이끌어 주고 도와 주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범세계적 단체다.

원래 매년 4월 청소년 50여명에게 장학금을 1,000만원을 전달하는 장학 행사를 펼치고 있어요.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행사가 취소돼 어렵게 임원 회의를 통해 12월에 기관 추천을 받아 학생 17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책정, 전달했습니다.”

 

그는 좌우명인 항상 감사하며 살자를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한 해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불황의 시기를 겪고, 일거리가 부족해 가슴앓이도 하면서 많은 이들의 힘듦을 헤아리고 다가오는 새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다고 했다.

많은 사업주들이 힘든 시기에 놓여 있고, 그 와중에 온라인이 활성화되며 더욱 힘든 상황에 놓여 있지만 힘을 모아 어려움을 타파할 계획이다.

광고협회는 수익 사업을 통해 회원에게 일거리를 창출할 것이며. 사업주와 광고업주가 서로 도우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볼 것입니다.”

박 지부장은 회원이 주인인 협회를 만들고, 협회와 회원 조합을 설립하며 회원사 복지 향상분쟁 해결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회원이 있어야 협회가 발전한다는 신임 박형준 지부장. 그는 항상 잊지 않고 협회 회원들을 위해 맡은 일에 열심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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