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에도 청년을 위한 기관이 탄생하다!
○ 정부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을 살펴보면 '청년센터 신설'이라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2019년 군산과 통영에 거점 청년센터를 설립하여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 상담, 취·창업 특강, 창업지원 등 청년들이 사회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군산시의 주력산업인 현대중공업 조선산업과 GM대우 자동차 철수로 인하여 산업위기·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군산시에서는 청년실업 해소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하여 청년·창업자 지원을 위한 센터 조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다. 2019년 9월 1일부터 시범운영하고 11월 15일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창업센터) 개소하고 오늘날까지 운영중이다.
▣ 군산 최초 청년·창업 중간지원조직 ‘청년뜰’
○ 군산시 청년뜰은 비영리 기관으로 공식적으로 2개의 센터가 존재한다. 군산시 청년센터와 군산시 창업센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합센터로 조성되었다. 군산시 상공회의소 건물(내항 1길 4번지) 3F(교육공간), 4F(소통공간), 5F(메이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3층 청년강당과 세미나실, IT교육실. 4층은 메인공간으로 청년도서관 1,500여권, 공유카페, 공유주방으로 다양한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군산시 청년뜰에는 군산시 일자리정보센터, 군산청년해외취업지원센터, 창업꿈나무 사업단이 함께 있으면서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서로 협력 지원하고 있다.
5층은 코워킹 스페이스를 비롯해서 3D프린터, UV평판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시제품을 제작을 위한 메이커 공간 및 수제창작공작실이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스튜디오실에 영상 촬영 장비들이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시설들과 장비들은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220건 운영실적)
-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 청년 문화 형성 및 활성화를 책임지는 #청년스타그램
#청년스타그램은 2019년 FUN(역량강화), LIVING LAB(지역혁신), START UP(창업) 3가지 분야의 21팀의 동아리 지원으로 시작하였다. 인근 대학교 카페에서 버스킹 공연 개최, 아나바다와 같은 기부금 창출을 위한 착한 플리마켓(장터) 운영, 노인 복지를 위한 노인 대상 콘서트 등 다양한 영역의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여 청년 동아리 활동을 촉진하며 청년들의 비용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올해는 지역·사회 혁신 및 발전을 목적에 둔 동아리를 모집하여 현재 20팀의 동아리가 선발되었으며 매달 네트워킹데이 운영을 통해 동아리 간 콜라보 등의 상호작용 활동을 장려하고 효율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지역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전라북도 기업취업특강(지역기업 & 지역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
2020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써 지역청년과 지역기업을 매칭하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든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전라북도 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존재하고 있으나 소통창구 부족으로 인해 잘 홍보되지 못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 기업 인식 제고를 위하여 전라북도 내 선도기업, 강소기업 CEO 또는 인사담당자가 청년 대상 취업특강 및 기업 정보를 제공할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한 취업 이미지 메이킹 및 이력서 1:1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 취업 컨설팅관 운영으로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맞춤형 취업대비 집중 멘토링은 ‘잡 튜터링 클라스’
잡 튜터링 클라스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 다양한 유형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심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면접뽀개기반, 일반 기업체 희망 취준생을 위한 취업뽀개기반, 직무 탐색과 기업분석 및 이미지 메이킹 훈련을 다루는 직무탐색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준비생을 위한 공기업 전략반이다.
청년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으로 진행한 잡 튜터링 클라스의 목표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160%의 참여율을 달성하였다.
○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대비 특강
작년 엄청난 성과를 낸 잡 튜터링 클라스에서 파생된 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가 많아 이번년도에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모집공고 게시 후 반나절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프로그램이다. 입사에 필수적인 NCS에 대응하여 필기시험 합격을 도모하고, 취업준비생 간 원활한 정보공유를 위하여 ‘취업 스터디 취-얼스’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적극적으로 사후 서비스 또한 지원하고 있다.
○ 청년들의 지친 마음 위로해주는 ‘청년밀담’ 프로그램
반복되는 취‧창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 상태를 MBTI검사,심리관리, 미술치료 과정으로 파악하고 더 나아가 우울증까지 앓는 청년들의 마음을 그에 맞는 치료를 통해 해소시켜 주었다. 현재 입소문을 타 주마다 3~4명씩 개인상담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또한 구직애로를 호소하는 청년들에게 1대1 자소서 및 이력서 컨설팅 기회까지 제공하여 취업 성공한 사례가 있다.
○ 신직업군에 발맞춰 도전해보자 ‘청년도전기’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및 신(新)직업군에 발맞춰 콘텐츠 분야의 교육‧지원서비스를 군산에서도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작품을 제작하고 공모전에 제출했다. 또한 UV평판프린터 기계를 사용하여 상품화할 수 있는 그립톡, 에어팟케이스, 텀블러등 다양한 샘플링을 통해 만족도를 높혔다.
○ 미래사회를 이끄는 핵심 ‘SW(코딩)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가 되면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다양한 컴퓨터 구현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직접 로봇을 다뤄 움직임을 제어하고 블록 코딩 및 스크래치 실습을 진행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금방 익숙해지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았다. 실습 진행 후 인성코딩 지도사 3급에 도전해 14명이 합격했다.
○ 군산시 청년뜰의 홍보대사 청년 서포터즈 홍보단
군산시 청년뜰엔 든든한 청년들이 함께있다. 청년뜰의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했다. 온, 오프라인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 소개, 유튜브 채널 운영, 블로그 기사 작성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자신만의 색다른 홍보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달마다 네트워킹을 통해서 지역 청년들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켰다.
○ 너도나도 역량강화(공유식탁)
다양한 일일 클래스와 장기 클래스를 통해 SNS로만 소통하는 시대의 단점을 보완하여 공유주방이라는 오프라인 소통장소를 개방하여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너도나도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주제를 가지고 강사가 되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
-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 청년뜰, 군산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다 (83개 창업팀 육성)
개소이후 1년 동안 군산 청년창업캠퍼스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희망키움사업 연계해서 군산시 청년 창업가 83팀을 발굴하였다. 지금까지 창업교육, 사업 고도화 지원, 전문가 창업멘토링, 비즈니스모델 검증, 시제품제작지원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자체에 우수한 성과 창출하였다. 특히 군산시 도시재생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워져있는 공간을 찾아가 구도심에 창업 거점을 마련한 청년 창업가들이 40% 이상이다. 적재적소에 다양한 창업 아이템으로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지역 창업가 애로사항 해결사 역할 (398건 상담. 창업교육 1,000명 수료)
개소 이후 창업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약 400건 창업상담, 1:1 멘토링, 창업교육 약 1,000여명 이수하면서 지역사회 올바른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전주에서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환경에서 군산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다양한 영역에서 직접 듣고,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One-Stop 창업컨설팅이 운영,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지원, 홍보 및 마케팅 영상제작, 메이커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Make-up 창업교육, 수제창작 제작기술과 관광상품 수제창작 창업교육, 수요창업특강 그 외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창업의 보루,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특허 등 60건)
지식재산권의 경우 창업가에게 소중한 자산이며, 창업의 시작이 될 수 있는 보루이다. 이에 군산시 청년뜰에서는 창업가들의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등에 대한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 진행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30건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3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 글로벌 창업 지원(2회)
해외 e-커머스 창업교육(글로벌 마켓을 활용한 셀링교육)의 경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총 8명 이상이 실질적인 해외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5명 이상이 추가로 창업을 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후기로는 해외 판매 플랫폼 교육이 생각보다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는 평이 많았다.
○ 군산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2회)
청년뜰에게 개최하는 ‘군산시 관광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