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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관련 상담 및 부동산시장동향
글 : 최인성 /
2019.05.01 15:41:58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부동산 계약관련 상담 및 부동산시장동향

 

 

군산의 부동산 경기가 심폐소생을 받아 의식을 조금씩 찾는 듯 보인다.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2018년 5월 한국 GM 군산공장이 폐쇄돼 고용악화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핵 펀치 두 방에 그로기 된 군산​!

 

군산현대조선소 중단을 시작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군산시는 오는 5월 MS 오토텍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한국GM과 매각 계약을 체결한 뒤 3,000억 규모의 추가 설비 투자로 2년 뒤부터 연간 5만여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중국 쑹궈모터스는 한국SNK모터스와 손잡고 군산 새만금 일대에 연간 생산량 1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고, 중국 체리자동차 역시 지난해 광학부품 제조사인 나노스와 합작해 2021년부터 새만금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발표해 군산시는 전기차 생산의 선봉장으로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 군산형 일자리’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에 이어 재생에너지 중심지 조성소식 등에 힘입어 조금씩 경기가 꿈틀대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언급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현대조선소와 GM자동차 협력업체 직원 등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텅텅 비어 헐값으로 시장에 나왔던 오식도동의 경우 원룸들이 최근 잇따라 매매가 성사됐다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오식도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사람들은 아직 많이 유입되지 않았지만 원룸 매매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3억 원 이하로 나왔던 원룸들은 거의 다 나가서 매물을 구할 수 없고 3억 원 이상의 원룸들도 조금씩 거래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워낙 싼 값에 매물들이 나왔던 터라 일부 여윳돈이 있는 구매자들의 경우 이렇게 저가로 평가되고 있을 때 구매 해 두고 있다가 산단 등이 활성화되면 임대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장기 투자 개념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상가 매매나 임대의 경우 음식점을 위주로 문의를 해오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 원룸만큼 활발하지는 않다. 가격이 많이 내려가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 공장이 돌아가고 단지가 조성되려면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지금부터 들어가기에는 손해라는 인식 때문에 추이를 지켜보다가 들어가 보자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처럼 전혀 거래가 없이 오히려 팔고 나가기 급급했던 오식도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꿈틀대면서 ‘죽어가는 도시’의 대명사처럼 인식되던 오식도동 주민들도 조금씩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주민은 “올해 초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이 확정되면서 오식도가 들썩였던 적이 있다. 

 

그때 뭔가 될 것 같아 기뻐했다가 다시 사그라 드는 분위기였는데 최근 전기자동차 메카로 조성될 것이라는 소식에 모두들 희망을 다시 갖게 되었다”며 계획들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이처럼 군산 부동산시장도 점진적으로 안정기를 거쳐 반등을 예감하고 있다. 최근 낙후 지역이었던 동부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동군산 철탑지중화, 신역세권 택지개발, 군장산단 연안도로건설,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과 군산디오션시티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부권은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 발표와 함께 새만금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새만금개발청 군산 이전으로 공공주도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아울러 10조원이 투자되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으로 군산경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으며, 예타면제 사업으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8,000억)과 친환경미래형 상용차산업 생태계구축사업(2,000억) 등 1조원 규모의 2개 사업이 선정됐고, 옥구읍 일대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국내 유일의 상용차 전용시설로서 자동차산업 발전에 토대가 돼줄 것이다.

 

내년에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1년~2040년)이 수립되어 시행되는 원년이 되며 군산시에서는 주목할 지역으로는 도시가 확장되면서 변화가 예상되는 곳으로 개정동 일대와 수송동 남북로 사거리 일대를 특히 주의 깊게 살펴보길 바란다.

 

또한 잘 알다시피 내년에는 총선이 있어 정치적으로 지역 경제에 많은 부양책 등이 발표될 것이다.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 이제 저 밑바닥에서 거침없이 오르는 대세에 편승하여 우리도 부유한 살이를 해보자!

 

 

석사공인중개사무소

공인중개사/부동산자산관리사/자산운용전문인력(부동산)

대표 최인성

군산시 조촌동896(시청로10)

(063)452-0025/010-7758-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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