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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을 사랑하고 영화를 꿈꾸다.

-단편영화 제작 동아리 <씨네군산>

군산시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의 후원으로 2016년에 첫 수업이 시작된 ‘군산 시네마스쿨’. 

2016년 6월 ‘군산 시네마스쿨 수강생 모집’ 이란 플랜카드를 보고 모인 고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인들이 모여 4개월 수료 후에 수강생들이 주축이 되어 영화제작에 대한 열정과 갈증을 해소하고자 정기적 모임을 이어가다 2016년 12월에 '군산영상미디어'란 단체명으로 동아리 단체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기획, 촬영, 연기, 편집기술등을 배워 꾸준히 작품 제작하였으며 동아리 구성원들이 시나리오부터 마케팅까지 직접 참여하고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어려운 제작 여건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품을 하면 할수록 각 회원들의 연기와 기술이 진화하는걸 보면서 흐뭇함을 느끼고 창작에 대한 원동력이 되기도합니다.

2018년 5월, 11명의 정회원으로 단체명을 ‘군산영상미디어’에서'씨네군산'으로 변경하고 군산시와 전주영시미 그리고 서천미디어센터의 지원까지 받게 되면서 3년 동안 10여  편의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6월에는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 1회 금강역사영화제에서 저희 작품들이 상영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보통 작품하나당 제작기간은 3개월 정도로 회원들이 본업이 있는 관계로 주말 이틀정도의 시간에 촬영을 마치고 바로 편집에 들어갑니다.

짧은 촬영기간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0~50만원의 제작비로 제작하는 현실이 너무 아쉽고 어렵지만 전주영시미와 서천미디어센터에서 고맙게도 촬영장비와 일부제작비 지원을 해주셔서 과거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편함을 감수하시고 저희들의 열정과 진정성을 공감해주고 촬영장소를 흔쾌히 내어주신 지역 상공인 사장님들과 협조해주신 시민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의 인사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군산이 가진 근대역사의 잘 보존된 과거의 모습, 현재의 도시화된 모습, 그리고 과거와 현대의 시간적 공간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잘 이룬 군산을 단편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자 촬영장소 선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인들에게  영화 촬영지로 사랑받고 각광받는 군산에서 정작 군산시민이 주체가 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영화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다시피 한 상황이 늘 아쉽기만 합니다.

외부영화인들에게 지원책의 10분에 1이라도 군산의 시민들과 군산의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께 쓰여 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동아리회원들이 자비를 들여 영화를 제작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나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아쉽습니다.

비록 아마추어가 만든 거칠고 부족한 작품들이지만 따스한 시선과 관심으로 봐주신 시민 여러분과 군산시, 서천군 관계자분들과 전주영시미, 서천미디어센터에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대표작

2016년

그날의 여행  

(2016 전북사랑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

뽑기왕  

(2016 전북사랑 UCC 공모전 장려상, 특별상 수상)

2017년

풍경 

(전북사랑 ucc 공모전 대상, 이디야 컬쳐클럽 상영) 

상도의 미래 

(2017 전북독립영화제 "살롱 데 뤼퓌제" 상영)

탁류 2017-그녀를 찾아서 

(영화진흥위원회 차세대 시민제작 작품 선정, 제13회 전주시민영상제 개막작 선정) 

2018년

리멤버

(2018 전주단편영화제 개막작 / 2018 전북독립영화제 "살롱 데 뤼퓌제" 상영)

화이트데이 

(제1회 kiff 코리아인디필름페스티발 상영)

소원-아빠 만나는 날

(2018년 제 2회 철도영화제 장려상 / 2018년 제 1회 천안국제단편영화제 참가상)

붉은가족

(2018년 제1회 천안국제초단편영화제 동상 / 2018 전주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2019년

하늘책방

(2019년 제1회 군산시내 영화제 개막작) 

장소 :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19시 군산공설시장 2층 청년몰 무랑루즈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