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gun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홈 > ARTICLE > 사회
변화에 두려움없는 아이리스
글 : 김민정(시민기자) / minjung037@hanmail.net
2012.03.01 11:20:2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 왼쪽 부터, 나지은(원장), 홍세림(피부관리사), 백선희(피부관리사),
이은경(피부관리사), 김지현(피부관리사,매니저)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일에 대해서 변함없다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은 일이다.  삶에 변화를 주는 것은 새로운 일을 위해 내가 실패 할 수도 있는데 그 걱정을 떨치기 위해 그만큼의 대비를 하는 것 역시 변화를 위한 준비가 될 것이다.  변화에 두려움 없이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군산시 수송동 아이리스 뷰티숍 나지은 원장을 만나보았다. 

 

 


 

평범했던 어린시절...공무원 그리고 피부관리사 원장까지

1972년 군산에서 태어나 문화초등학교, 군산여자고등학교를 다니며 굉장히 조용하고 평범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들어가고 대학입시를 실패를 겪으며, ‘미용’이 너무 하고 싶었지만, 그 당시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무조건 대학을 가야하는 그런 순서였다.  삼수를 하며, 대학에 들어갔지만 공부의 의미를 찾지 못하던 중 문득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한 번 시작해본 공부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석사 과정을 지원해서 합격해서 호원대 경영학 석사과정, 호주 마케팅 어학연수를 밟고, 전북대 마케팅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전에는 부모님이 잘 길러주시는 우물 안에서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내가 뭘 원하는 지도 모르고 그렇게만 부모님이 만들어 준 길을 가다가 뭔가를 하고 싶은 거예요.  다시 돌아와서 그 때 제가 달라졌어요.  제가 혼자 서울에 못 갔었어요.  버스타고 지하철 타는 걸 무서워해서 서른 살 되도록 한 번도 가지 못했는데, 혼자 개척해서 공부하다보니까 그때 처음으로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  군산대 마케팅 강의출강 후 2003년 군산시청에서 새만금 테스크포스팀이 만들어져 지원했는데 기업 유치팀 팀장으로 7년8개월간 일하게 되었다. 그러나 테스크포스팀은 단기간에 일을 하는 팀으로 임무를 다해서 그 입장이 애매해져 다시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  그때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미용’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 것이다.

 


 

아이리스 탄생기

“제가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군산에서 가게도 가장 비싼 곳, 인테리어도 신경 써서 했어요.  그런데 군산에서 피부 관리비용을 가장 저가로 한 거 에요.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요. 고객 분들은 많이 오셨지만, 정말 제가 가시처럼 말랐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손이 마디마디가 다 부었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거였죠. 그런데 하다보니까 ‘아 고객들이 좋은 게 다는 아니구나.’ 생각되고 같이 살 수 있는 길이 아니더라고요.  이정도 하면 다른 샵은 어떠하냐며 원장님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어요.  지금은 시행착오를 겪고 회의를 통해 기반이 잡혀졌습니다.”  당장의 큰 이익을 생각하기보다는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자 피부에 잘 맞는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인터뷰 도중에 갑자기 들어오신 손님의 성함 또한 정확히 기억한 나지은 원장의 꼼꼼하고 세심한 배려가 묻어났다.

 

 


 

개성이 뚜렷한 피부관리사 

2011년 3월 2일부터 개원한 아이리스는 총 5명함께 함께 일한다.  “저와 함께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막내선생님이 많이 바뀌었어요.  아무래도 피부관리사는 피부 관리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노가대가 따로 없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나지은 원장은 ‘진심’을 다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고객님들의 인식도 변해야 하고, 피부관리사들의 인식도 변해야 하고, 원장님들의 인식도 변해야 한다.  특히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꿈과 비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더 잘하는 전문분야별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이리스는 4인 사용가능한 일반관리실, 월풀 욕조와 전신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커플 룸, 코르메틱 레이저센터(phformula런칭)로 되어있으며, 마치 집에 돌아온 듯 한 편안함과 포근함이 묻어나는 아늑한 공간이었다.  고객들의 마사지 이용하는 횟수는 보통  일주일의 한번. 처음에 오셨을 때 상태가 너무 심해지면 일주일에 2~3번 정도 오시라고 합니다.  한 시간 반 동안 기본 피부 관리를 시행하며, 얼굴과 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의 두피관리도 시행하고 있다.  두피도 피부처럼 되어있어, 연구하고 있는데, 실제 34세 유전탈모이신 분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12회 관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7회 만에 금세 자랄 수 있었다. 

 

 

 

 

봄철 피부 관리 방법 

봄철이라고 여름철이라고 저는 특별히 다르지 않다?  대부분 피부 관리실에 이용하면 거기서 관리 받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피부 관리실의 관리는 하루 종일 쌓였던 피로, 내 피부를 쉬게끔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갔을 때 나름대로 피부에 맞게 세안하고, 수분을 충분히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피부 관리실 와서 한번 정리하고 집에 가서 어떤 클렌징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리지만, 제품을 판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저희 매출을 보면 다들 깜짝 놀라요. 이 많은 스케줄에 이 매출밖에 안 나오느냐 말이에요. 잘못했다고 생각 안 해요.  어쩔 땐 안 되는 건 제가 메꿔야 하는 거잖아요. 매출은 다음 문제고, 고객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올해 나의 비전은, 배움 과 교육이라고 말하는 나지은 원장.  3월부터 군산대에서 경영학개론부터 해서 출강을 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 군산이 너무 작다고 해도 이것은 교육의 문제가 아닌가?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지 못하고, 고객을 충분히 설득시키지 못하고, 충분히 파학하지 못해서 그러지 않는가?  앞으로 피부 관리업계 교수님이나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인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 옛날에 혼자 교육받으러 간적이 있어요. 저 혼자 너무 흥분한 상태였지만, 같이 느끼지 못한 거예요.  같이 가야 같이 느낄 수 있고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거예요.  교육받을 때는 정말 잘 받지만 그때로만 끝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계속하고 연구하려면 직원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여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정말 저희가 더 발전하여 군산의 아이리스! 하면 아 거기는 달라! 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또한 우리 직원선생님들도 잘 여기서 만이 아닌 배출되어 취업하는 학생들도 ‘아 아이리스가고 싶어. 아이리스가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내가 발전할 수 있어’라는 말을 듣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항상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회는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최근에는 딱히 피부에 문제가 있다거나 특별한 날을 앞두고 있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피부 관리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제 피부 관리는 ‘필수’라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다.  피부 관리라는 것이 단순히 얼굴 마사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서로 소통하며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아름다움을 향한 나지은 원장의 배움과 교육이 끊임없이 도전될 수 있도록 바란다.

아이리스

군산시 수송동 한라비발디 1단지 정문 앞

영업시간 AM_9:00 ~ PM_8:00 (063)443-6600

 

김민정(시민기자)님 기사 더보기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닫기
댓글 목록
댓글 등록

등록


카피라이터

주소 : (우)54020 전북 군산시 절골3길 16-2 , 출판신고번호 : 제2023-000018호

제작 : 문화공감 사람과 길(휴먼앤로드) 063-445-4700, 인쇄 : (유)정민애드컴 063-253-4207, E-mail : newgunsanews@naver.com

Copyright 2020. MAGAZINE GUNSAN. All Right Reserved.

LOGIN
ID저장

아직 매거진군산 회원이 아니세요?

회원가입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아이디/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