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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사유재산권 존중이 먼저죠”
글 : 오성렬 /
2018.12.01 20:55:59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시민의 사유재산권 존중이 먼저죠”
한국감정원 선정 우수 협력사무소

동건 공인중개사사무소 이영림·고상규 대표
글 오성렬(主幹)​

 


 

 

미원동 사거리에 위치한 동건공인중개사사무소. 한국감정원에서 우수 협력사무소로 선정한 이곳은 안에 들어가 보니 공인중개사 명패가 놓인 이영림 대표와 인생의 반려자로서 든든한 조력자인 고상규 씨의 책상이 한 공간에 있는데 개업한 이후로는 사업적 동반자로서도 남다른 부부애를 보여주는 중개업소다.

 

이들 부부가 중개업소를 개업한 것은 지난 2008년도. 군산토박이인 고상규 씨는 1983년도 당시 관내에서는 다 알만한 S기업에 입사한 뒤 재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후 관련 영리, 비영리 법인체에 근무하면서 재산 형성과 관리 등에 있어 현장 실무를 익힌 재테크 컨설턴트다.

 

또한 공인중개사로서 부인인 이영림 씨는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알게 돼 사내결혼을 했다는데 이후 전주대학교 부동산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석사과정 중엔 장학생이었을 정도로 공부가 즐거웠다는 그녀는 현재 전주대 시간강사로 활동하며 부동산 실무와 마케팅 등을 강의하면서 대학 강단에 서고 싶었던 본인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이론적 토대가 탄탄한 부인과 실무에 밝은 남편, 어쩌면 찰떡궁합인 이들 부부의 조합은 부동산중개에 있어 남다른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이들에게 최근 군산의 부동산 경기를 묻자 한마디로 경기의 최저점에 다다랐다면서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오랜 침체기를 겪게 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는 말을 들려준다. 2010년도 무렵 현대중공업이 들어오면서 반짝 호황기를 맞기도 했지만 현대중공업과 한국GM 등이 빠져나감으로써 인구의 감소와 함께 자영업과 부동산 경기가 찬 서리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호경기 시절엔 관내 여러 건의 굵직굵직한 토지 중개를 성사시키기는 등 그런대로 영업이 잘 됐지만 이제 그런 시절이 다시 올까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고객의 사유재산권을 존중하는 정직한 중개


동건부동산중개업소의 고객은 대개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중개업소의 이익을 떠나 매도자와 매수자의 입장에서 매매 시기나 용도, 가격 등에 있어 친절한 컨설팅으로 쌍방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서로 간에 재산이 오가는 중대한 일이므로 사유재산권 존중이라는 기본 전제이기도 하다. 당장의 수수료만 챙기려는 성급한 중개, 또는 쌍방 중 한쪽이라도 불만족을 주는 중개는 반드시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 한번 다녀간 고객과의 인연이 계속 되는 것은 이 부부의 친절하면서도 자상한 상담 과정을 통해 고객 존중의 진심이 통하고 그에 따른 만족감을 느껴서일 게다.

 

그러면서 이들 부부는 무릇 세상일이란 게 순환의 사이클이 있는 법이어서 좋았던 경기가 예기치 않게 나빠질 수도, 나빴던 경기가 또 언제 어떻게 좋아질지 알 수 없는 법이어서 어려운 시기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로 삼아 차분히 앞날을 준비하노라면 또 언젠가 경기가 풀리지 않겠느냐는 희망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듯했다.   

 

 

 

동건공인중개사사무소
군산시 미원로104
T.063)445-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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