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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예술가들의 열정 무대로 수놓을 군산의 밤거리

- 군산야행과 함께 만들어갈 ‘버스커즈 IN 군산; Season5' -

군산시민예술촌은 공연자들의 자유롭고 열정적인 끼를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거리공연을 넘어 예술 문화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제5회 버스커즈 인 군산’을 10월 28일~29일까지 개최하여 오는 10월 23일까지 ‘전국 버스킹 대회’에 참가할 아티스트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7. 군산야행(문화재야행)이 치루어지는 군산시가지에서 열리게 되어 전국에서 모여들 버스커즈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군산의 근대문화를 중심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를 풍성하게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군산이 자랑하는 8가지 밤거리 문화 중 ‘야설’ 과 함께 「전국 길STAR 버스커즈 콘테스트(가칭)」라는 주제로 군산내항 야외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하게 되며, 대회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민예술촌은 10월 28일 예선을 통과한 버스킹팀에게 개별 연락을 하여 결과를 알리고 다음날이 10월 29일(일) 결선을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음악분야와 현대무용분야등의 장르로 활동하는 버스커즈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고, 각종 음향과 조명, 전력 등 기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대회의 시상은 대상에게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본선 심사는 관련 분야의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게 된다.

군산시민예술촌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하여 근대문화의 본거지인 군산지역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며 더불어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신청은 군산시민예술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자신들의 공연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gsartzone@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예선 : 2017. 10. 28 오후4시 ~ 7시(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야외무대 및 근대건축관 뒤 특설무대)

본선 : 2017. 10. 29 오후4시 ~ 7시(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야외무대)

군산시민예술촌의 11번째 인문학 콘서트

- 소설가 정도상 초청강연 -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또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하여 성숙한 시민의식과 따뜻한 사회 문화 분위기 형성을 도모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군산시민예술촌의 11번째 인문학 콘서트가 10월 20일(금) 오후 7시에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금번 인문학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선 정도상작가는 1960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전북대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단편소설《십오방 이야기》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집으로《친구는 멀리 갔어도》《아메리카 드림》《실상사》《모란시장 여자》《찔레꽃》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천만 개의 불꽃으로 타올라라》《그대여 다시 만날 때까지》《누망》《낙타》등을 발표했다. 2003년《누망》으로 제17회 단재상, 2008년《찔레꽃》으로 제25회 요산문학상, 2008년 제7회 아름다운 작가상을 수상한바 있다.

사회구조적 폭력에 억눌려 소외된 개인들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형상화해온 소설가 정도상작가는 대한민국 대표시인 ‘고은’의 고향, 군산에서 문학이야기를 강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달하며 군산시민들과 다양한 문학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산시민예술촌은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으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공감의 시간이 되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063. 443-7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