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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또 하나의 랜드마크! 반려동물테마파크
글 : 이영진 /
2018.09.01 15:27:0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지난 지방선거에서 금란도(金卵島)’ 활용방안이 여러 가지 제안이 되었다. 태양광발전소로 활용하자는 의견, 월명호에서 금란도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의견, 종원, 체육, 위락시설 등을 조성하여 종합복합단지로 개발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되었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지도 못하고 개발의 의지도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금란도는 전체 면적이 2005000에 이르고 있고 이 가운데 99(30만평)는 지난 2001, 나머지 1015000(307500)는 지난 2014년초 지번부여와 함께 토지로 등재돼 활용이 가능해졌다.또한 금란도는 지난 2011년 고시된 제 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상 친수시설로 계획됐고 이 금란도에 대한 정부의 활용방안 구축용역은 2012년 착수됐었다. 그러나 이 용역은 환경문제를 이유로 인근 서천군의 반대에 직면하면서 중단됐고 금란도를 내항재개발사업구역에 포함, 항만재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수정용역이 추진되려 했지만 이마저 서천군의 반대로 용역 대상에서 제외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군산시 장미동 일원 및 전면 해상 42(127000여평)을 대상으로 고시된 해양수산부의 제 2차 군산항 내항재개발 기본계획에는 아예 금란도가 빠져 있다. 이에 따라 금란도는 현재까지 장기간 활용방안용역조차 추진되지 않은 채 표류, 준설토 투기장으로만 활용되고 있어 금란도가 지역발전을 위한 자산으로서 장기간 사장된 채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출처 : 전북일보 ‘17.5.22 (http://www.jjan.kr)

 

금란도(金卵島)금강이 낳은 황금알 같은 풍요로운 섬이라는 뜻으로 첫 글자인 금()은 새만금의 금을 인용하여 새만금과 군산의 번영을 염원하는 의미를 두자는 내용으로, 필자가 지명을 제안하여 지난 201211월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이름이다. 그래서 인지 누구보다도 이 섬의 개발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이 금란도 활용 방안으로 전국 최대 반려동물테마파크를 금란도에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다. 이미 전북 임실에서는 오수애견캠핑장을 설치하고 이 애견캠핑장을 통해, 지역민의 소득 향상에 직접 기여하고 놀이와 레져뿐만 아니라 인증분양, 기능치유, 교육훈련과 사료 간식 등 식품, 케어용품, 휴식과 놀이테마, 경견시설 유치(법적제도 도입), 사후 추모 등 말 그대로 "요람에서 무덤이 아니라 추억까지 함께하는 애견의 도시"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유일한 애견특구를 지향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대 반려동물테마파크를 금란도에 개발한다면 첫째, 무엇보다도 군산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확실히 만들어 간다는 의미 둘째 금란도는 사유지가 아니어서 개발과 토지의 사용에 갈등의 소지가 적고, 셋째로 동백대교의 완성과 더불어 고속도로에서 진입하는 접근성이 향상되어 수도권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마지막으로 넓은 부지에 출생, 관리, 보호, 훈련, 양육, 사망 후 처리까지를 한꺼번에 전부 수용할 수 있다는 공간적 잇점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 계획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수렴과 수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애견시장이 2조원대에서 6조원대까지 확장되어 간다는 추세를 반영한다면 반려동물테마파크또한 신산업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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