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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맛있는 돌솥밥집 두 곳을 소개한다. 전통적인 방식의 장수영양돌솥밥집과 감칠맛나는 해물을 첨가한 서진해물곱돌솥밥이 그 주인공. 원래 영양돌솥밥은 강원도 양양 지역의 향토음식이다.  대추의 과육과 인은 예부터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소화완화 강장약으로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한방약으로서 대추죽, 대추차, 떡이나 약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대추는 만성간염, 온몸쇠약, 영양부족 등에 이용되어 왔으며 민간에서는 잘 익은 대추를 말렸다가 달여 먹으면 열을 내리게 하고 변을 묽게 하여 변비를 없애며 기침도 멎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생식하면 각성 작용이 있고 볶은 것은 최면작용이 있다고 한다.  [신농본초경]에서는 대추가 비장을 보양하고 십이경을 도우며 백약의 독을 누그러뜨린다고 하였고 대추의 약리작용으로는 항 알레르기 작용, 근수축력 증강작용, 빈혈증, 기관지염 및 신경쇠약 등의 치료에도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수영양돌솥밥 | 전북 군산시 나운동 (063)465-6266  돌솥밥 8,000원 (2012년 2월 기준)

뜨거운 돌솥에 흑미를 가미한 밥에 다양한 곡물들이 한가득 담겨져 나온다.  양념장은 조금만 넣고 다양한 야채를 함께 비벼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야채무침이 기본상에 차려져 나온다.  나운동 극동사거리에서 군산대쪽으로 약 50미터에 위치해 있다.

서진해물곱돌솥밥 | 전북 군산시 중앙로1가 9-6 (063)442-2282  해물곱돌솥밥 보통10,000원 / 특12,000원​ (2012년 2월 기준)

평범한 돌솥밥이 아니다.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바다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스님들에게 금기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부추가 함께 나오는데, 가득 넣어 비벼 먹으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이성당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다.  미리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돌솥밥 맛있게 먹는 법

고슬고슬한 밥 위에 각종 양념장을 2수저 정도 넣고, 싱싱한 겉절이 야채와 나물(부추)을 뜨거운 밥에 함께 올려 비벼주어야 깊고 은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 드신 후에는 물을 붓지 마시고 누룽지를 수저로 긁어서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옛 추억의 누룽지 맛을 음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