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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교수 시 - 희망
글 : 최윤 /
2018.11.01 14:16:24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희망

 

가을날에도

낙엽이 쓸쓸하지 않은 것은

앙상한 나뭇가지에

첫눈 기다리는

설레임이 있기때문입니다.

 

절망과 고통

삶이 무겁게 느껴지는 날

가시밭길에 피어나는

분홍빛 미래를 봅니다

 

끝모를 고난 속

살구꽃에서 희망을 보는

예레미야처럼 ~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가지를 보나이다"

(예레미야  1:11  )

 

※ 침체된 군산지역 경제 회복을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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