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복 동
6070년대 남도극장
영화 한 편에 시름 달래려
시민들 줄 잇던 거리
홍등가
취객들 발걸음 사라진 곳
갤러리 안에서
어느 무명화가의 그림 속 피에로가
창밖으로 미소를 보내고
일백 이십 사년
복음의 빛 밝혀온 개복교회
성도들 기도 소리
초겨울 어둠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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