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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문화원, 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 최초 거리퍼레이드 상설공연 개최
글 : 매거진군산 편집부 /
2018.09.01 13:04:27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차림문화원, 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 최초 거리퍼레이드 상설공연 개최

반백년이 채 안 되는 36년간의 일제 강점기는 우리 민족에게 깊고도 넓은 상흔을 남겼다. 일제 강점기가 남긴 모질고 어두운 역사의 이면에도 억압과 속박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자주 국가로 발돋움 하려는 고종 황제의 인고의 노력이 있었다. 또한 그의 죽음은 3.1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는 치욕스런 우리 지난 역사에 우리 민족의 자존과 자긍심을 세웠음이 틀림없다. 특히 고종황제의 칙령에 의한 군산항의 개항은 자유를 향한 자주 개항이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군산의 개항지, 진포는 백제시대 국제무역의 거점이자 외교관문 이었다. 조선시대에도 호남지방 물류의 중심이자 조창이었다. 고종황제는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자주적 외교 관계를 위해 군산항을 개항하면서, 제국주의 열강간의 세력균형을 위해 각국의 조계지로 설정 하였다. 이는 군산의 근대 역사중, 군산항의 개항은 호남지역에 한정되지 않은 대한제국의 기치를 높인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차림문화원 이미숙 대표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함께 군산항의 개항을 재해석한 칙사대감 납시오거리퍼레이드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항쟁의식을 기반으로 개항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칙사대감 납시오거리퍼레이드 상설공연은 , 대한제국시기 관리복장과 근대식 대례복을 앞세운 퍼레이드를 기본으로 개항당시 각국 조계지에 거류한 일본, 영국, 프랑스, 러시아, 청나라 등의 영사 복장과 신한복 패션 컨셉의 참여형 퍼포먼스로서 군산시민이 플래시몹에 함께 참여해 지역친화적인 감성공연을 지향한다.

 

칙사대감 납시오거리퍼레이드 상설공연은 주최: 전라북도 , 군산시. 주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차림문화원.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하는 군산 최초로 시도되는 상설 거리퍼레이드 공연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넌버벌 형식의 뮤지컬로 구성되며 고종황제 칙서 전달 과정을 재현한다. 취타대가 흥을 돋우고 세대 구분 없이 친숙한 음악과 댄스 모션 연출로 군산시민은 물론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뜻밖의 감동과 위로를 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차림문화원 연락처 : 063-461-2340 010-6742-2340

공연팀명(공연자명) : 차림문화원

프로그램명 : “칙사대감 납시오

출연인원 : 30

공연장르 : 거리 퍼레이드-‘칙사 행렬 퍼포먼스’-

공연일정 : 91~ 1110일 토요일 오후 2, 5(12) 22

94일 화요일 오후 2, 5(2)

* 우천시 재단과 협의하에 조정 * 축제기간 중 조정

공연장소 : 진포해양테마공원 ~ 근대역사박물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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