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다. 겨울방학은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겨울방학은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는 절호의 기회이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새 학기가 되면 수험생으로서 새로운 학년과 입시를 맞게 된다. 이에 <매거진군산> 2012년 1월호는 겨울방학동안 예비고3 학생들이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가를 제안하고자 한다. 대학입시를 미리 준비하는 예비고3들은 입시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호인 2012년 2월호는 예비고1, 2생들을 위한 겨울방한 준비를 실을 예정이다. 부디 이번 겨울방학을 잘 활용하기 바란다.
겨울방학은 수험생들에게 무지하게 중요하다
방학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그 방학이 겨울방학이라면 더욱 중요하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예비고3들에게 겨울방학은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는 시기일 뿐 아니라, 입시라는 큰 흐름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러면 예비고3은 겨울방학동안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가? 예비고3들이 겨울방학동안 해야 할 일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대학입시라는 객관적인 상황을 잘 살펴라.
둘째, 수험생인 내가 입시에서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잘 판단해라.
셋째, 수시와 정시에서 유리한 점을 파악해서, 지망대학/학과를 선정해라.
만일, 수험생이 예비고3이 아니라 새롭게 입시에 도전하는 재수생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입시에 재도전하는 입장이라면 철저하게 수능을 중심으로 준비하면서 수시와 정시에 필요한 전형요소들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 첫째, 대학입시라는 객관적인 상황을 잘 살펴라.
예비고3들이 헤쳐가야 하는 입시는 2013학년도 입시이다. 그러면 2013학년도 입시가 어떤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입시요강들의 겉 모습과 속 내용을 모두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3학년도 입시는 2012학년도 입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2012학년도 입시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2012학년도 입시 요약
1. 수험생 숫자, 대학 모집인원 모두 약간 감소
2012학년도에는 수험생 숫자가 전년도의 70만명 선에서 73만명 선으로 증가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수능에 응시했던 수험생 숫자는 오히려 67만명에서 65만명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4년제 대학 200곳의 모집인원은 38만 3천명에서 38만 2천명으로 약간 감소했다.
2. 수시 선발인원 증가(전체 모집인원의 62.1%, 실제로는 55%를 수시에서 선발할 것으로 예상)
▲ 2012학년도 서울 소재 주요대학 수시모집 선발 인원 및 비율
위의 표에서 굵은 글씨로 되어있는 대학들은 수시모집 평균 비율인 62.1%보다 더 많은 인원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대학들이다. 물론 발표한 수치만큼을 다 수시모집에서 선발할 수는 없을지라도, 실제로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정시모집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3. 수시 경쟁률 상승
수시에서 정시보다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다 보니 수시모집의 경쟁률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했다. 국민대, 서울시립대 논술전형은 151 : 1, 123 : 1을 기록했다. 그리고 인기 있는 학과들은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4.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2012학년도 수시모집은 처음으로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는 수시합격에 대한 수험생의 기대감을 매우 높여 놓았다. 결과적으로 2012학년도 수시모집은 지원 경쟁률 뿐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숫자가 가장 많았던 해이기도 했다.
5. 쉬운 수능
수능 영역별 만점자 비율 1%와 EBS의 70% 연계율은 수능의 난이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상대평가인 수능의 낮은 난이도는 수능의 변별력을 축소하는 효과도 동시에 가져왔다.
6. 정시 경쟁률 상승
정시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매우 높아졌다. 이는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추가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정시로의 이월인원이 적어짐에 따른 당연한 일이었다.
7. 정시 수능합격선 상승
정시 경쟁률이 상승하면서 당연하게 합격선도 상승했다. 정시는 가군, 나군, 다군으로 구분해서 지원하지만, 합격선이 상
승하면서 원서접수 막판 눈치작전도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8. 정시 하향지원 추세(=재수 기피)
정시모집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모두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하향지원이 대세를 이루었다. 2013학년도 입시를 정확하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향, 소신지원보다는 하향지원이 대세였다.
9. 수시, 정시 모두에서 재수생 강세 현상
우리나라 대학입시는 경험자가 유리한 제도이다. 따라서 졸업생들이 재학생들보다는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졸업생은 2011학년도에도 재학생들보다 더 많은 비율의 합격자를 냈었다.
▶▶▶ 2013학년도 입시 상황
1. 수시모집 선발인원 증가
서울대학교가 2013학년도 수시에서 80%를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최고 대학의 발표로 인해 다른 대학들의 수시 선발인원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선발인원이 많아진다는 것은 대학들이 우수한 인재들을 먼저 선발하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수험생은 자신의 우수함을 수시와 정시에서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방도를 찾아야 한다.
2. 수시 지원 횟수 6회로 제한
2013학년도 수시에서 지원횟수가 6회 정도로 제한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의 무분별한 수시지원을 막고, 고등학교 학사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다고 하지만, 이 방법으로 무분별한 수시지원을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모든 수험생들이 수시에서 6개 대학을 모두 지원하는 이른바 ‘천정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다.
3. 쉬운 수능
2013학년도 수능도 2012학년도 수능만큼 쉬운 수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어렵게 출제해서 수험생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쉬운 수능으로 심정적인 안정을 주려는 정부의 의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쉬운 수능은 수능 등급 간격을 좁히기 때문에 수능 변별력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 재수 기피 및 정시 경쟁률 상승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당해년도에 대학에 진학하길 원한다. 따라서 재수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다. 더구나 2014학년도 수능체제가 변화하기 때문에 재수를 더욱 기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둘째, 수험생인 내가 입시에서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잘 판단해라.
앞에서 2012, 2013학년도 입시를 대강 알아보았다. 이제는 수험생 본인의 준비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수능, 내신, 대학별고사, 기타 준비 등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부문별로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들을 제시해본다.
1. 수능
수능은 크게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구분한다. 정시원서를 접수할 때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기준을 잡지만, 예비수험생에게는 백분위와 등급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지난 2년 동안 치러왔던 수능모의고사의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2과목)를 기준으로 할 때 흔히 말하는 상위 7개 대학 지원선은 인문계는 백분위 96%(1등급), 자연계는 백분위 93%(1.5등급)이라고 하고, in서울 대학 지원선은 인문계는 평균 백분위 89%(2등급), 자연계는 평균 백분위 78%(2.9등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수도권 대학의 지원선은 인문계는 평균 백분위 83%(2.5등급), 자연계는 평균 백분위 65%(3.7등급)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현재 자신의 수능 백분위 점수로 지망할 수 있는 대학의 선을 미리 가늠해보는 것이 좋다. 다음의 표는 수능 백분위 성적에 따른 지망대학 지원 가능선을 담아 보았다.
▲ 계열별 수능점수에 따른 지망대학 지원선
수능은 정시에서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따라서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는 것은 정시를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수능이 정시에서만 활용되지 않는다. 수시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일정한 등급을 대학에서 요구하기도 하기 때문에, 일정한 등급까지는 받아야 한다. 더구나 상위권 대학들의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차등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수능이 수시에서 아주 중요한 전형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수능에서 또 유념해야 할 사항은 영역별 준비이다. 인문계와 자연계의 수능 영역별 비중이 다르고, 또 대학들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차이가 많다. 그래서 인문계 수험생에게는 수능의 영역별 우선순위가 수리 > 외국어 > 언어 > 사탐 혹은 수리 > 언어 > 외국어 > 사탐이 될 수 있고, 자연계 수험생들에게는 수리 > 외국어 > 과탐 > 언어 혹은 수리 > 과탐 > 외국어 > 언어가 될 수 있다.
물론 수험생에 따라서 영역별 비중과는 달리 본인이 특히 잘하는 영역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본인이 잘하는 영역을 비중이 높은 영역을 동시에 높은 백분위를 받을 수 있도록 성적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내신
내신성적은 크게 교과내신과 비교과내신으로 구분한다. 대학에서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것은 주로 교과내신이다. 교과내신은 대학에서 전교과목을 반영하는 경우도 있고, 계열별 주요 교과목을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크게 보면 인문계는 국영수사 혹은 국영사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영수과 혹은 영수과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열별로 대학에서 반영하는 교과목을 위주로 준비하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교과내신은 학년별로 반영비율이 차이가 있다. 대학들은 1학년 : 2학년 : 3학년의 반영비율을 학년별로 동일한 비율로 적용하거나, 20% : 30% : 50%로 하거나, 30% : 30% : 40% 등으로 차등 적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수시모집에서는 1-1부터 3-1까지의 내신성적만 반영하기 때문에 2-2까지의 내신성적이 크게 좋지 않다면 3-1 성적으로 전 학년 성적을 만회하기 어려운 경우도 다반사이다. 따라서 2-2까지의 내신성적을 산출해보고 등급이 좋지 않다면 수시모집에서도 내신성적 반영비율이 적은 전형을 찾아서 수시모집에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만일 정시모집을 위주로 준비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정시는 3-2 성적까지 모두 반영됨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정시모집에서 내신반영비율이 높은 국립대나 교대를 준비하는 경우에 내신을 끝까지 놓으면 안 된다.
하지만 수시모집에서 교과내신으로 대학에 입학하려면 매우 좋은 내신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예를 들어 1등급과 2등급을 주로 받는 수험생들은 내신을 끝까지 준비해야 하지만, 3등급 이하를 받는 학생들은 내신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지원할 때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할 수 있다.
3. 대학별고사
대학별고사는 주로 수시모집에서 실시하는데, 크게 구술면접고사, 논술고사, 적성검사로 구분된다.
먼저 구술면접고사는 교과내신과 매우 밀접하다.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수시전형은 대부분의 경우에 1단계에서 내신성적으로 일정배수를 뽑아서 2단계에 구술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따라서 면접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들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논술고사인데. 논술고사는 내신성적이 4-5등급 정도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더구나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상위권 대학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논술을 내신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오랫동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상위권 대학에서도 내신 6-7등급 학생들이 합격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걸 보면 논술고사는 내신과는 큰 관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 2012학년도 논술 실시 주요대학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시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해놓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내신보다는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의 경우는 언어+사회가 통합된 논술을 준비해야 하고, 자연계의 경우는 수리+과학이 통합된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교과과정 안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이나 내신과 함께 논술을 꾸준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은 적성검사이다. 적성검사는 최근 3년간 실시 대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적성검사는 내신이 거의 무의미할 정도로 내신의 실제반영비율이 미미하다. 그리고 적성검사의 출제 경향이 교과적성검사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적성검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들도 많기 때문에 적성검사만을 준비하는 것으로도 충분한 대비가 된다고 할 수 있다.
▲ 2012학년도 적성검사 실시 대학
4. 기타 준비
수험생의 입시에서 기타로 준비하는 사항은 크게 특별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특별전형은 인문계는 공인외국어성적이 주요소이고, 자연계는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 입상경력이 주요소이다. 이 부문들에서 남들에 비해서 탁월한 성적을 갖고 있다면, 이런 특기사항들을 좀 더 발전시켜서 보다 더 좋은 요소로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iBT성적 등이 최상위가 아니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방학동안 경시대회가 열린다면 보다 좋은 입상결과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입학사정관제인데, 입학사정관전형은 특별전형과는 달리 지망하는 학과와 관련한 내용을 갖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특별전형에 비해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부문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왔다면 그 노력의 결과들을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을 학생부와 증빙서류로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셋째, 수시와 정시에서 유리한 점을 파악해서, 지망대학/학과를 선정해라.
2013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정시모집 선발인원보다 실제로 많을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에 모두 지원하는 것이 좋은데, 수시모집에서 유리한 경우와 정시모집에서 유리한 경우를 구분해서 잘 판단해야 한다.
먼저 정시모집에 유리한 경우는 수능성적이 좋은 경우이다. 수능성적이 좋은 경우에는 정시를 위주로 준비하면서 수시에서 상향지원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수능이 좋으면서 내신도 좋거나 논술도 준비가 착실하게 되어 있다면, 충분히 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것을 적극 권한다.
그리고 수시모집에 유리한 경우는 수능보다 내신이나 대학별고사 대비가 잘 되어있는 경우이다. 내신이 좋은 데 수능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들은 남아있는 3-1 내신성적을 완벽하게 잘 받고, 수시모집에서 3학년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논술고사, 적성검사가 준비되어 있는 학생들은 이 대학별고사의 특성을 잘 살려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또한 공인외국어성적이 좋거나 경시대회 등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특기사항을 잘 살려주는 수시모집의 전형을 지금부터라도 찾아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지망대학/학과를 겨울방학 때부터 대략적으로나마 선정해야 한다.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학과도 좋고, 본인이 갈 수 있는 대학/학과를 선정하는 것도 좋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이번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낸다면 그 목표를 이루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지망대학을 선정할 때 대학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인지, 학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그러면서 본인의 상황이나 현실을 입시정보와 맞추어 보면서 2013학년도에 반드시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의지를 현실로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겨울방학동안 새로운 고3으로 거듭나라!!!
이렇듯 본인이 2013학년도 입시에서 성공하려면 입시 정보와 흐름을 잘 파악하고, 동시에 본인의 현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예비고3의 입장에서 보면, 입시가 먼 일이거나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겨울방학은 수험생으로서의 자세를 다시 가다듬고, 대학에 가고자 하는 의욕을 더 높이고, 실제로 본인의 실력을 단단하게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가 처한 고3이라는 시기는 일생을 거치면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 때 엉덩이를 책상에 붙이고, 손목이 부러져라 문제를 풀고, 어금니를 꽉 깨물면서 의지를 다지고 노력한다면 우리의 고3은 밝은 미래를 약속해주는 화려한 시기가 될 것이다.
예비고3들이여, 이번 겨울방학을 절대로 놓치지 마라.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3월 수능모의고사 결과에서 드러날 것이다.
겨울방학 때 어떤 노력을 어떻게, 얼마나 하느냐가 수시와 정시의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예비고3들이여, 겨울방학동안 새로운 고3으로 거듭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