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 백제세계문화유산을 만나다.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슬로건을 내건 군산시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이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이 군산학’은 지역에 대한 역사와 인물을 이해하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길러 미래 군산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 사업이다. 어린이 군산학은 2014년 시범실시 후 지난해까지 관내 30개 초등학교(95학급, 2,800여명)에서 진포대첩과 조운선 등 주제가 있는 군산 이야기와 군산 출신 대표적 소설가인 故채만식 작가의 인물이야기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올해도 지난 4월 미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29개 초등학교(96학급, 2,300여명)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군산의 개항과 수탈 및 이영춘 박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한편 팝업북이나 약봉지 만들기 등 창작활동 시간을 편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23일과 24일에는 어린이 군산학을 확대해 극단사람세상 소극장에서 ‘어린이 군산학 연극교실’을 운영해 어린이에게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방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산시와 협약으로 ‘어린이 군산학’강좌를 총괄하는 (사)아리울역사문화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2016년 문화유산 방문교육 단체’로 선정되어 국비3,000만원을 지원받아 백제세계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작은 학교에서 세계문화유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어린이 군산학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했던 섬 지역 신시도ㆍ무녀도ㆍ개야도ㆍ새만금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방문을 통한 이론교육과 역사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유적지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군산을 알아야 한다’는 슬로건을 전제로 관내 30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유적지구탐방을 통해 이론과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학생 대상으로 역사관련 직업 주제 탐색을 통한 미래비전 찾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아리울역사문화 문정현 대표는 “군산은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별 전략적 요충지이자 문화교역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던 중요한 곳”이라며, “내 고향 군산의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흥미를 가지고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중심의 활동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산을 알릴까 고민하다가‘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 강좌를 맡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성봉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2014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 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군산의 역사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학생들이 우리 삶의 터전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자신과 군산을 더욱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군산학이 기초가 되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우리지역 인재양성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사)아리울역사문화에 감사드리고, 우리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군산학 강좌와 체험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우수성을 배우는 동시에 동북아 산업의 중심지인 미래 군산의 성장 동력으로 바르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연합감시순찰 활동 펼쳐
군산시는 청소년 안전을 위해 전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전주YWCA)주관으로 진포문화예술원, 사)삼동청소년회군산지부와 함께 지난 23일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연합 감시순찰을 전개했다. 감시단은 순찰을 하며 청소년출입고용금지업소의 경우 청소년보호법에 의거 준법영업을 당부하는 한편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스티커 부착 미이행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술, 담배, 부탄가스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 마트 등에서는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2015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술, 담배 판매 영업장 내 ‘19세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의무’에 대해 이를 이행하지 않은 업소의 경우 시정명령과 불이행시 과태료가 부과되고 1차 위반시 100만원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도 인지시키는 활동을 전개했다. 전순미 군산시 가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해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사단 광역협의회는 월 1회 전북지역을 순회하며 연합감시순찰활동을 실시해 청소년보호를 위한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을 둘러싼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로 청소년이 안전한 건전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영화로 더위 잊으세요~!
- 군산시 작은도서관 『7월 영화상영』안내
군산 작은도서관 4개소(미성, 구암, 나포, 월명)는 어린이와 온가족이 즐겁고 유쾌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마다 영화 상영을 한다. ▲미성작은도서관에서는 7월 2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시작으로, 9일 ‘박스트롤’, 16일 ‘마놀로와 마법의 책’, 23일 ‘팅커벨6’, 30일 ‘빅 히어로’를 상영한다. ▲구암작은도서관에서는 7월 2일 ‘강아지똥’, 9일 ‘슈렉’, 16일 ‘웰컴투 동막골’, 23일 ‘폭풍우 치는 밤에’, 30일 ‘곰이 되고 싶어요’를 상영하며, ▲나포작은도서관에서는 7월 2일 ‘미니언즈’, 9일 ‘해피피트 2’, 16일 ‘마야’, 23일 ‘꼬마니꼴라의 여름방학’, 30일 ‘눈의 여왕 : 트롤의 마법거울’을 상영한다. ▲월명작은도서관에서는 7월 2일 ‘뮨 : 달의 요정’, 9일 ‘일곱난쟁이’, 16일 ‘에코 플래닛 : 지구 구출 특급 대작전’, 23일 ‘두부요괴’, 30일 ‘엘리아스 : 바다의 보물을 찾아라’를 상영한다. 미성·구암·나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월명은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해당 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선착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상영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작은도서관(미성454-5658, 구암454-5657, 나포454-5662, 월명454-5659)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교육 실시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채정룡)는 오는 30일(목) 오후 2시 군산시 보훈회관에서 ‘2016 수요처 자원봉사 관리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교육, 관리 등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요처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날 실시될 교육은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운영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관리단계별 슈퍼비전’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관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도 실시해 관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자원봉사 수요처’란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등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기관 중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적인 도움을 받고자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봉사자를 모집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인정된 기관이다. 이에따라 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관리와 수요처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연 1회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채정룡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일선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우미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요처 관리자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2016년 2차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공모사업 실시
-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공모사업 내달 8일까지 접수
군산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2016년 2차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공모사업'의 접수를 내달 8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일반공모, ▲기획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1억 원 규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과 관련한 총 20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반공모는 도시재생 사업지에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사업체 종사자 또는 단체이면 신청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