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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예술촌 상설공연단 ‘多樂다락’
글 : 군산시민예술촌 /
2016.06.01 14:21:2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즐거움과 끼로 즐거움을 창조하는

< 군산시민예술촌 상설공연단 多樂다락’>

 

근대역사문화도시 군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위해 군산시민예술촌은 상설공연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설공연단원을 뽑는 오디션을 226일 진행했고 선발된 각각 기대주들의 재능과 열정을 살려 보컬팀, 댄스팀, 연주팀, 밴드팀을 만들어 교육생들에게 맞는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연습생들은 독주(獨奏)가 아니라 합주 및 중창을 통해 음악을 배우고

노래와 댄스를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칼같은 군무를 만드는 춤을 통해 자긍심과 상호 존중을 배워 간다.

처음에는 자기 소리를 더 내려고 목소리를 높이고,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 앞자리를 다투던 연습생들이었다.

실수를 하거나 틀려도 도중에 멈추는 법 없이 계속 나아가고, 개인 레슨이 아니라 실전을 통해 훈련하며, 리더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래하고 연습하는 협동을 배운다는 점이 군산시민예술촌 상설공연단 교육과정의 특징이다.

특히 대안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섹스폰앙상블 연습생들의 발전이 눈에 띤다.

억지로 끌려와 섹스폰을 잡을 줄도 몰라 쩔쩔매던 학생들이 지금은 토요일 아침이며 예술촌 문이 열리기고 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

악기를 배우면서 스트레스가 없어졌다"고 했다. "합주를 하다 보면 저쪽 사람의 악기 소리를 들으며 내 것을 불다보면 남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것 같아요."

조상익 지도교수는 "마음속 상처와 갈등을 그대로 두면 병이 되는데 그것을 음악으로 이겨내면서 학생들이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단 연습생들은 같이 모여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을 추며 남을 이해하게 됐다고 한다.

"처음에는 '열심히 살아 뭣하나'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목표가 생겼다"며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박수를 받을 때 뿌듯하다"고 말한다.



 

남성트리오 빅스

여성청소년댄스팀 사월

섹스폰 앙상블

전국을 무대로 활동중인 두둥사운드

버스커즈 인 군산에 참여하게된 것을 계기로 상설공연단에 합류하게 된 트리플 제이는 기존의 활동무대를 더 넓히고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오늘도 예술촌에서 땀을 흘린다.

또한 군산을 배경으로 한 노래를 창작중에 있어 곧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군산시민예술촌 상설공연단은 6월은 매주 토요일, 7월부터 10월까지는 격주로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빗장을 여는 공연은 64() 오후130분이고 90분동안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군산 경암동 철길골목을 거닐다 음악을 만나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군산시민예술촌이 문화공간으로 시민고객과 관광객들에게 각인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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