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gun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홈 > ARTICLE > 사회
전북지역과 군산지역 총선분석
글 : 심권택 / sys2091@daum.net
2016.06.01 17:57:27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전북지역과 군산지역 총선분석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 민주) 전북도당 내부에서 4,13총선 중앙당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지역 일부 선거구에 대한 더 민주 비대위의 단수공천과 전략공천이 파행적으로 이루어져 민심이반을 불러 왔다는 것이 중앙당 책임론의 배경이다. 전주지역 갑, , 병 선거구의 경우 1%이내에서 당선이 결정되었다는 점에서 중앙당 책임론은 설득력을 갖는다. 반대로, 즉 파행공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더 민주가 전북지역에서 국회의원 의석을 2석이 아닌 5석 이상을 확보할 수도 있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군산지역은 더 민주의 전략공천 지역으로, 더 민주 전북지역 총선참패에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의 한 기조를 이룬다. 민주적 절차인 경선을 외면한 더 민주 중앙당의 일방통행적인 뒤늦은 전략공천은 지역사정과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일부 언론 등에서도 지적되었었다. 따라서 전북지역과 군산지역의 정치지형과 선거지형 형성을 주도해 왔던 더 민주의 전북지역 총선참패에 대한 책임론의 여파와 지역정치 재편에 대한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의 하나로 전북지역과 군산지역의 총선분석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지난 318일 더 민주는 김윤태 교수를 군산 선거구 국회의원후보로 전략공천 하였고, 20일 익산갑 경선에서 탈락한 한병도 전의원을 익산을에 전략공천 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군산지역은 전략공천이 이루어지자마자 선거는 끝났다며 국민의당 김관영 현역의원의 당선을 예측하는 여론이 지배적일 정도로 더 민주에 대한 지역 민심은 냉정하고 현실적 이었다. 선거개표결과 김관영 후보 47.1%, 김윤태 후보 34.7%라는 김관영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43.1%, 더 민주 32.3%로 지역 정치지형이 새롭게 변화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왜 군산 시민은 전북도민과 마찬가지로 국민의당을 대안정당으로 선택했는가 하는 의문의 답은 선거기간으로 되돌아가 유추해 볼 수도 있다. 후보등록일 6일전에 전략공천 된 김윤태 후보와 김관영 후보(국민의당)의 득표율을 비교 분석 하기 보다는 정당지지율 변화 추이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등록자료를 반영하여 비교 평가 하였다.

전국 정당지지율 변화 추이(발표일자기준)

 

총선투표결과 각 당의 정당득표율은 새누리당(33.5%), 국민의당(26.7%)·더민주(25.5%). 정의당(7.2%)로 나타났다. 여소야대 정국 형성과 더 민주가 원내 1당이 되었지만 총선승리를 주장하기에는 뒷맛이 개운치 않다. 국민의당의 정당득표율이 더 민주를 앞서고 호남에서 더 민주가 국민의당에 안방과 사랑방까지 내주었기 때문이다. 양당체제에서 국민들이 새로운 대안세력으로 국민의당을 선택했다는 것은 더 민주의 자기반성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더 민주가 원내 1당이 된 것은 수도권 시민의 여권 견제심리와 여권의 공천파행 등의 반사이익을 챙긴 것이지 차기 수권정당으로서 더 민주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목욕탕을 운영하다가 근처에 연탄공장이 들어선 꼴이다. 자기노력 없이 돈을 번 것이다라며 더 민주에 현실을 직시할 것을 주문하였다.

 

 

군산 정당지지율 변화 추이(조사 의뢰자 기준)

심권택님 기사 더보기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닫기
댓글 목록
댓글 등록

등록


카피라이터

주소 : (우)54020 전북 군산시 절골3길 16-2 , 출판신고번호 : 제2023-000018호

제작 : 문화공감 사람과 길(휴먼앤로드) 063-445-4700, 인쇄 : (유)정민애드컴 063-253-4207, E-mail : newgunsanews@naver.com

Copyright 2020. MAGAZINE GUNSAN. All Right Reserved.

LOGIN
ID저장

아직 매거진군산 회원이 아니세요?

회원가입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아이디/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