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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시민기자)님 전체기사(전체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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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에 나온 궁중음식,

“<광해, 왕이 된 남자> 엔딩 크레딧 자막에 제 이름은 없어요. 그래도 저는 만족해요. 해보고 싶었으니까요. 엄마 성함은 나와요. 음식을 감독한 사람이니까요.” 수정씨는 음식을 하는 사람. <광해, 왕이 된

[매거진군산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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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현장 출신 교수,

“태어나서 이렇게 젊은 교수 면접은 처음 보네요.” 군산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이 영미씨에게 말했다. 영미씨도 조교수 면접은 처음이었다. 그 전에 영미씨는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면접, 민간어린이집 원장 면접, 육아종합지

[매거진군산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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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가 도와준 미국 유학파 '떡청년‘

“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 (방문 목적이 뭐냐?)” “.... Travel. (여행)” 2003년 3월 미국 LA 공항. 열일곱 살 병훈은 “여행”이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입국에 문

[매거진군산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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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아들, 야자 대신 저녁밥 합니다

“엄마, 그거 진짜 아니에요. 고등학교가 낙원 같다고요?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냥 참고 다니는 거라고요.” “제규야! 너, 어디 가? 어디 가는 거야?” “밥 하러.” 6월 1일 오후 4시 40분,

[매거진군산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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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봐도 품위를 지킵니다. 저도 배우니까요!

땅을 파고 만든 무덤 토광묘. 유물이 나올 확률이 높다. 역사 전공하는 학생들이 방학 때면 참여할 수 있는 유물 발굴 알바. 학생들은 전북 정읍 신태인에서 땅을 팠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미로 살살 흙을 걷어

[매거진군산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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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동안 버티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말 ... “1시간은 기다리셔

“나, 아기 아빠 된다!” 경훈씨는 총각, 스물아홉 살. 자랑하고 싶었다. 참을 수 없어서 친구들한테 문자를 보냈다. 그 날은 2010년 4월 1일. 모두들 만우절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그 중에 한 명만 “경훈아, 축

[매거진군산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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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수중 물리치료사 서른네 살 문성지

성지씨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을 행동으로 옮기며 살았다. 고등학교 때 어울리던 친구들이랑 우루루 몰려서 군산 군장대학 물류유통과에 입학했다. 친구들이 군대 갈 때, 덩달아 입대지원서를 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매거진군산 /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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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살 바리스타 방경남

우리나라 부모의 바람은 대개 비슷하다. 아이가 대학에 입학하고, (군대 가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아기 낳고 무탈하게 사는 것. 그렇게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게 부모 마음, 경남씨 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경남

[매거진군산 /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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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 돌며 김 파는 청년 스물네 살 김성수

작년 2월에 성수씨는 회사에서 해고당했다. 태양광 만드는 회사의 하청업체였다. 직원은 120여 명, 성수씨는 팀원 8명과 함께 현장을 돌며 전기를 고쳤다. 그는 기술을 빨리 배우고 싶었다. 쉬는 날에도 나가서 일했다. 입사

[매거진군산 /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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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집’ 리포터 서른한 살 채승연

승연씨는 ‘내 살 길을 찾자’고 생각했다. 군산상고 졸업하고 입사한 군산의 한 자동차 정비사업소, 보증수리 업무를 5년째 하고 있었다. 차량 접수하고, 손님 응대하고, 자동차 보증기간을 본사에 청구하는 일을 했다. 어느 날

[매거진군산 /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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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세 살 약초 농부 강상우

상우씨는 콩밭에서 울었다. 9년간 연애하고 결혼한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까지 있는 서른 살 가장은 주저앉아 울었다. 폐염전을 개간한 군산 하제 땅 1만 평, 임대해서 콩을 심었다. 콩이 자라는 모습은 대견했다. 수확을 한

[매거진군산 /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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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미용사 최종복

“푸하하핫! 원래 그렇게 자신한테는 엄격한가요?” 내가 미용사 최종복씨에게 두 번째로 한 질문이었다. 인터뷰 시간은 오후 9시, 나는 먼저 저녁밥 먹었냐고 물었다. 그는 “다이어트 해요. 저녁은 안 먹어요”라고 했다. 겨

[매거진군산 /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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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살 플로리스트 박상준

“젊은 애가 뭐 하러 여기 왔냐? 이거 한 번 하면 계속 하게 된다. 오늘만 하고 오지 마!” 2011년 1월, 군산 OCI 공장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어른들이 상준에게 말했다. 상준은 새벽 5시 반에 일어났다. 30분

[매거진군산 /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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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힘들고 외로운 거 아니네”... 그가 뜨겁게 그림 그리는 이유

지방소도시 청춘남녀 인터뷰⑭ 서른네 살 화가 홍승택

[매거진군산 /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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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준 고모, 저를 글 쓰는 사람으로 만들었지요

지방소도시 청춘남녀 인터뷰⑬ 군산 서해교차로 박영미 기자

[매거진군산 /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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