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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르네상스사업단
글 : 이진우 /
2021.05.01 10:58:20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르네상스사업단

신지양 사업단장

 

글 오성렬(主幹)

 

군산시 중앙동의 607개 점포를 중심으로 177,650m2의 면적에 걸쳐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르네상스사업, 이는 상업지역 73%, 준공업지역 27%(공설시장, 신영시장, 중앙상가 일대)로서 전북에서는 최초, 전국적으로는 12번째 구역이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은 구도심(전통시장 포함)등 쇠퇴해가는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사업으로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2020.4~2025.3월까지 80억 원 예산의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데 관련 내용을 신지양 사업단장으로부터 들어 본다.

 

르네상스사업의 선정을 위한 법적 기준으로는 점포 400개 이상 밀집 지역으로 상업(물건을 사고파는 행위)을 주로 하는 점포가 구역 내 50% 이상 형성되어 있으며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가 1개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상권르네상스 국가공모사업의 필수 전제 조건은 공모 선정 시(군산의 경우 2018~2020) 구역 내 사업체(점포)수 포함 전체 인구가 현격한 감소 추세로 이어지고 있어 도시로서의 기능이 상실될 우려가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하며 도시재생사업, 뉴딜사업 등 국가 부처 간 협력 사업이 병행(추후 진행 확정)추진되어야 한다.

 

이 사업의 기초는 쇠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각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거점 공간조성,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테마 구역 설계 및 운영, 상품과 서비스개발, 상인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중소기업벤처부의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거쳐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상권환경개선(하드웨어), 후먼웨어 분야에 총 18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될 군산시의 경우 지역 대표 이미지인 시간을 중심 주제로 군산과 구도심의 공간이 간직한 문화와 역사, 사람과 상품이 겪어 왔고 앞으로 만들어갈 시간이라는 특징을 출발점으로 한다.

 

-시간여행거리, 저잣거리 사업-

불과 20~30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번성했던 구시장길의 역사와 공간을 살려 상권을 대표하고 견인하는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이는 다시 사람을 불러들여 적극적인 소비행위가 이루어짐으로써 상권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서울의 익선동상권, 부산의 흰여울마을, 경주의 황리단길사업 등의 성공사례와 같이 현재 군산에서 추진되고 있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등 국가적 부처사업 등이 연결되어 있어 상권 발전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 번 째 주목하고 있는 사업은 소비유통채널 변화에 따른 전략 형 유통망 개발 사업이다.

시시각각 변화되는 온라인 소비유통구조, 일상이 된 글로벌 펜데믹과 맞물려 대형 유통마켓들조차 오프라인사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만의 경쟁력을 찾아내고 습득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전통시장은 기본적으로 충성도가 높은 단골고객이 있어 상권의 매력도를 더한다. 충성고객은 상품의 명확성과 서비스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다만 코로나 상황에서 점점 확대되는 비대면 상거래로 인한 변화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도 필요). 반찬 등의 식품류 판매에 있어 여러 차별화된 음식 등이 기존 단골에게 어필하였다면 지금은 방문고객의 중요성만큼 배달이나 비대면 시장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따라서 구도심 상권 내에 근거리 배송 시스템의 구축과 배달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에 있어 애로점도 존재한다. 사업 자체가 낙후된 상권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보니 해당 지역의 인구감소와 상인 노령화 및 도시 인프라 부족 등 구도심이 지닌 여러 문제점들이 노정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골목상권 위기상황이 더해지면서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 또한 상인들의 평균 연령이 50~60대로서 오랫동안 재래영업방식을 고수해온 관계로 사업 이해도 역시 그리 높지 않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교육이 절실함에도 코로나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을 작게 세분화하고 맨투맨 컨설팅으로 전환,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군산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구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도 그중 하나로서 단지 한 지역의 골목상권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문제의 핵심은 결국 그 지역의 사람에게 달려있다. 그래서 단순한 상품 마케팅사업이 아닌, 보다 체계적이면서 종합적인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군산의 역사와 문화, 상품 등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구도심 상권에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해 보인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르네상스사업단

군산시 신금길18(공설시장3F)

T.063)442-7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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