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gun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홈 > ARTICLE > 사회
이방인이 쓴 군산견문록
글 : 이진우 /
2021.04.01 09:56:5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이방인이 쓴 군산견문록

늬들이 군산을 알아?’

 

글 오성렬(主幹)

 

지난 3월 중순 발간된 늬들이 군산을 알아?’(225P 단행본/감미사 발행)책이 화제다.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지붕 없는 박물관 군산 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의 저자인 김병윤 기자는 한국외대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아나운서, 주간지·일간지를 거쳐 SBS스포츠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기자로 방송과 신문에서 언론인의 삶을 지키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생인 그가 군산을 찾은 것은 30여 년 전 군산상고 야구 취재차 군산을 한 차례 다녀간 이후 처음으로서 언제부턴가 언론 매체에서 자주 군산이 소개되는 것을 보면서 군산에 관한 흥미가 급 유발돼서다.

 

저자는 지난해 30여 년 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군산을 찾아 지역의 면면을 발로 뛰며 취재를 진행했다. 따라서 이 책은 그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금의 군산을 가감 없이 기록한 군산견문록이랄 수 있으며 관련 사진들과 함께 저자 특유의 단문체로 기술되어 있어 읽기에 편하다. 본문은 11개 이야기 속에 각각의 세부 문항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그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이야기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아픔의 도시 군산(동국사, 군산세관, 내항, 일본식(히로쓰)가옥, 일본인농장, 전군가도, 농민항쟁, 나가사키18은행 등),

 

-두 번째 이야기

왕들도 사랑한 군산의 섬(어청도, 무녀도, 신시도, 장자도, 선유도),

 

-세 번째 이야기

근현대의 역사를 간직한 군산의 명소’(경암동철길, 은파호수공원, 짬뽕특화거리,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이영춘 가옥, 초원사진관, 아메리카타운, 임피역, 근대역사박물관 등)

 

-네 번째 이야기

문화예술인이 찾는 창작의 도시 군산

 

-다섯 번째 이야기

산해진미가 풍부한 군산의 음식’(수제보리맥주, 보리짬뽕라면, 생선탕, 냉면, 울외장아찌, 박대, 이성당, 짬뽕)

 

-여섯 번째 이야기

값싸고 맛있는 군산의 맛집(홍집, 뽀빠이갈비, 우리지빱, 홍영장, 빈해원, 국제반점)

 

-일곱 번째 이야기

옛정이 살아있는 전통시장(공설시장, 대야시장, 명산시장, 수산물종합센터)

-여덟 번째 이야기

불굴의 투혼 군산의 스포츠(군산상고 야구부, 채금석과 군산의 축구, 군산의 체육인들)

 

-아홉 번째 이야기

대한민국에 우뚝 선 군산의 인물 (쌍천 이영춘, 채금석, 채만식, 대중예술인)

 

-열 번째 이야기

낮아서 정감이 가는 군산의 산(월명산, 오성산, 청암산, 대각산, 망해산)

 

-열한 번째 이야기

군산의 구불길들

 

취재는 일정 부분 현지 주민의 조언에 힘입기도 했지만 이방인의 객관적 시선으로 들춰봤다는 점에서 군산 사람도 잘 모르는 군산 이야기랄 수도 있다. 짧은 일정에 순전히 발로 뛰며 군산의 숨은 면면을 살폈기에 책의 행간에서는 저자의 진솔한 의욕과 가쁜 호흡이 느껴지기도 한다.

 

책의 맺는말 -김병윤-

“198712월 어느 날, 군산에 첫발을 내딛었다. 군산상고 야구부를 취재하기 위해서다.

도시는 조용하고 낯설었다. 군산에 관한 지식은 군산상고가 있다는 것뿐이었다. 바쁜 기자생활 속에 군산의 기억은 잊고 살았다. 30년이라는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고 군산이 일제 수탈의 아픔이 서린 도시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면서 머리가 하얘졌다. 군산을 취재하는 동안 군산의 저항정신과 강인함을 느꼈다. 군산의 넉넉한 인심과 천혜의 자연경관, 맛깔스런 음식도 알게 됐다. 군산사람들은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그 아픔을 웃음과 희망으로 승화시켰다. 한국근현대사의 아픔이 남아있는 군산을 알리고 싶었다.“

 


군산은 내게 정말 고마운 도시다. 글을 쓰는 내내 행복감을 느끼게 해줬다. 이번의 늬들이 군산을 알아?‘ 는 필자의 처녀작 늬들이 서울을 알아?‘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1년 여 시간을 공들여가며 집필했다. 그러나 군산의 매력을 다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과 자책감이 든다.” (본문 요약)

 

 

감미사 발행

전국 서점 및 인터넷 판매

정가 18,000

 

이진우님 기사 더보기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닫기
댓글 목록
댓글 등록

등록


카피라이터

주소 : (우)573-041 전북 군산시 큰샘길 1(중앙로1가 23-11), 통신판매신고 : 2015-전북군산-00025

전화 : 063-445-1856, 팩스 : 063-911-1856, 대표 : 이진우, E-mail : jay0810@hanmail.net

Copyright 2020. MAGAZINE GUNSAN. All Right Reserved.

LOGIN
ID저장

아직 매거진군산 회원이 아니세요?

회원가입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아이디/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