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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에 열린 낭만골프대회
글 : 김혜진 /
2019.11.01 10:47:06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10월의 마지막 밤에 열린 낭만골프대회

 

- 1031일 군산CC 8개 코스에서 진행

- 윤왕영(김옥경() 선수 남녀부 각각 우승

- 250만원 상당, 장학금 250만원 지원

 



전국의 골프동호인들에게 군산의 가을을 알리기 위하여 열린 ‘2019 군산골프대회’, ‘10월의 마지막 밤인 지난 31일 군산CC 8개 코스에서 진행됐다.

새군산신문이 주최하고 군산골프대회운영위원회(대회장 최상순, 정다운병원장)와 군산시골프협회(황종택 회장)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모두 49개 팀 193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기념티샷에는 군산의 꿈나무인 성준민(제일고 2윤규미(백산고 2) 선수를 초청한 가운데, 최상순 대회장과 본지 김민재 운영위원장(군산장례식장 대표), 최인정 회장(영인바이오 대표), 박정환 본지 독자권익위원장(군산JC특우회장), 박승일 군경총 총동문회장, 조창신 소상공인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또 박승일 군산대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과 김영상·박금옥 군장대 CEO특별과정 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이 나란히 참석했다.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대회


이번 대회는 순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협력이 두드러졌다. 군산시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나와 선수들의 접수등록에서부터 시상식 진행 도우미 역할을 했고, 박수진 노인복지관 부관장이 행사 진행을 맡는 등 눈길을 끌었다.

대회 운영위원들의 헌신도 빛났다. 최상순 대회장은 정다운병원의 엠블런스를 대회기간 중에 군산CC에 배치하여 만일의 부상 사태에 대비했다.

또 우승자 부상으로 정다운병원의 건강검진권을 내놓아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김민재 본지 운영위원장은 일몰 시간문제로 샷건(일시 티업) 방식의 경기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참가 선수들이 일찍 티업에 나서는 등 점심을 못 먹고 나오는 선수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자 수육 등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 전체 참가 선수들을 후원했다.

 

시상식 이모저모


신페리오 방식의 스코어 집계결과 스트로크 스코어에서 앞선 선수들이 시상권에 들지 못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대회 성적을 집계한 결과 남자부에선 환산스코어 67.8점을 받은 윤왕영 선수, 여자부에선 70.6점을 받은 김옥경 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남자부 2위엔 고봉기 선수, 여자부 2위엔 심영수 선수로 결정되었으며, 남자부 김정석 선수와 여자부 황영남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롱기스트 남자부엔 290m를 보낸 송명훈씨, 여자부엔 244m를 친 김경실씨가 받았다. 또 남녀 통틀어 한명을 시상한 니어리스트의 주인공은 핀에 30를 붙인 허심숙 선수로 결정되었다.

군산항의 물류를 책임지는 하역회사와 항운노조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군산항의 하역사 임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고봉기 항운노조 위원장이 2위로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작은 기부 문화 만든 대회로 자리매김

 

이번 대회는 골프동호인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꿈나무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통과 협력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군산골프대회운영위원회(최상순 대회장)와 새군산신문사(최인정 회장)는 참가자들의 참가비를 모으고 대야농협(민윤기 조합장)과 옥구농협(전봉구 조합장)의 후원을 받아 ()예사봉사단에서 운영하는 서군산무료급식소에 쌀(10kg) 80포대와 흰찰쌀보리 20포대를 후원했다.

최상순 대회장은 ()예사봉사단 김민재 단장에게 쌀을 후원하면서 지방 보조금 지원도 없이 협찬과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서군산무료급식소를 돕는다는 자체가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했다.

김민재 예사봉사단 단장은 “10kg들이 쌀 한포대가 약 30,000원 정도하는데 후원한 쌀을 돈으로 환산하면 약 250만원 정도 된다.”면서, “무료급식소에서 쌀 후원 1004운동을 벌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또 전국체전에 출전한 성준민, 윤규미 선수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주었으며, 당북초 6학년 강민영 양에게는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상순 대회장은 군산의 가을을 알리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이 지역 출신 골프 꿈나무를 돌보려는 협력과 소통의 대회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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