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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대학로 252번지 위치한 -동일 철물건재상사-
글 : 박남혜 /
2019.03.01 12:55:01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군산 대학로 252번지 위치한 

-동일 철물건재상사-



오랜 시간! 지역의 터줏대감처럼 한 곳에서 건설 자재 관련 모든 재료를 취급하고 있는 동일철물건재상사. 건설 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표가 여성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처음 문을 열 때 이 건재상은 고순애 대표가 남편과 함께 일을 시작했지만, 20년 전 부터는 고 대표 홀로 운영하고 있다. 




같이 일했던 남편은 항상 다양한 사업 ITEM에 관심이 많았고, 아내인 고 대표 역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는 남편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 결정한 사항이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사업도 잘 운영했고, 고맙게도 두 아들들 역시 바르게 잘 성장해 주었다. 큰 걱정과 어려움 없이 나이 40~50대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건너왔다. 




세상사 우여곡절이 없으랴. 고 대표 또한 중간에 고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남편이 시작한 사업이 어렵게 되어 그 동안 준비 해 두었던 여유 자금을 많이 잃기도 했었고, 나름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다. 고 대표는 “지금 돌이켜 보면 스스로를 내려놓고, 소신 있게 운영 했던 부분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고 돌아보았다.

또한, 많은 직원들은 아니지만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 대표에게는 든든한 후원군이 있다. 성실하게 일해 주는 직원들과 바쁜 주말 회사를 챙겨 주는 아들이다. 가족의 힘으로 어려운 군산 경제적 침체에도 잘 대응하여 나가고 있는 것이다.

경영은 그 크기에 따라 Risk도 다르고, 변화의 주기 역시 다르다. 건설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는 철물과 건재사업은 그 경기에 대한 민감도 또한 높다. 고 대표는 “경쟁적 우위에 있다고 해도, 소비자의 관심과 핵심 부품을 먼저 준비하고, 선행 되어 있지 않다면 어느 순간 그 우위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면서 준비하는 사업 정신을 강조했다. 

지속성과 현장의 변화! 더 나은 제품의 공급과 제품의 신뢰를 지키지 못 한다면, 20년 이상을 지켜 온 동일철물건재라는 튼튼한 사업 역시 걸어 온 길 보다 걸어갈 길을 봐야만 하지 않을까? 30년 이상 오랜 고객들.... 손님을 넘어 동일철물에서의 고객은 어느새 가족이고, 벗이고, 동반자가 되어 있었다.




문득, 군산에 불어오는 다양한 바람을 같이 맞이하고, 건재상의 주변에서 이웃들과 같이 보낸 시간이 그리워진다. 이런 이야기들을 글로 남기면서 그녀는 긴 생각에 빠져 들었다.  생활에 관한 모든 자재가 준비 되어 있는 곳, 하지만 빠른 변화 속에서 내가 또 다시 준비해야 하고, 지역에 남기고 싶은 것들을 돌아보는 게 일상이 되었다.

“나 스스로 발전하는 시선을 갖고 있어야 회사도 발전 할 수 있기에, 더 바쁜 일상을 꿈꾸고 준비해 가려 한다.”는 그녀의 다정한 경영 철학이다. 나이를 떠나 공부도 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하여 고정 관념의 탈피를 시도 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는 그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내 자리에서 해 야 할 일들을 꼼꼼히 정리하면서, 30년 외길을 걸어오면서, 이웃들에게 받은 따뜻함과 미소를 다시 나눠주려 한다.

동일철물건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사업을 자녀에게 승계하면서 걸어 온 길 보다 더 먼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함이 머무는 사업장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녀의 정겨움이 가득한 사업 방식을 2세 경영인이 물려받으면 정직함과 제품에 신뢰를 더하는 곳으로 기억 될 수 있는 동일이라는 이미지를 한 겹 더 만들어 갈 것이다.

“든든한 두 아들과 예쁘고 성실한 두 며느리 그리고 사랑스러운 손자들이 머무는 군산에서 내가 경영을 하는 동안 나는 더 행복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는 고 대표. 요즘 군산은 어두운 경제적 침체기 속에서 많은 사업가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건재상과 철물점을 합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오직 성실과 신의로 보답해 온 고 대표. 그녀는 “답답한 이 터널을 지나면 다시 밝은 시기가 오리라 기대한다.”면서, “주변의 더 젊고, 노력하는 경영인들에게 파이팅을 외쳐본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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