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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이 가을에 생각나는 따뜻한 국수
글 : 매거진군산 편집부 /
2011.11.01 15:55:24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이젠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기 시작해진다. 국수의 종류는 너무나 많지만 칼국수, 가락국수 그리고 우동을 골라봤다.  군산에 국수로 유명한 곳이 너무나 많다.  명궁칼국수, 장미칼국수, 대정칼국수,  우리분식 등.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을 찾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가락국수가 | 전북 군산시 수송동 824-11  010-9939-8980

가락국수와 우동을 헤깔리면 안된다.  우동면에 비하면 훨씬 얇고 잔치국수 면보다는 두꺼운, 먹기에 적당한 두께의 면과 진한 멸치국물이 목에 넘어갈때 무척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수송동 현대옥 뒷편 짚생막거리건물에 위치해 있다.  언뜻보면 프랜차이즈로 착각할 정도로 예쁜 간판도 주인장이 직접 디자인 했을 정도로 국수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젊은 사장의 넉넉한 인심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고향 옛 칼국수 | 전북 군산시 둔율동 151-24  (063)446-2269

아마도 가장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며 동시에 칼국수를 한 젓가락 뜨는 순간 다시 찾아오는 길을 외우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당연히 칼로 잘라야지 진짜 손칼국수다.  면발은 쫄깃하고 국물은 진하다.  바지락은 까먹다 지칠 정도로 많이 들어있으니 국물이 시원한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기를 권한다.

 


 

가마메 일식우동 | 전북 군산시 중앙로1가 14-10  (063)442-3936

가마메 우동은 일본식 우동과 덮밥이 맛있는 집이다.  예전에 우일시네마에 위치해 있다 서해대 기숙사 근처로 옮겼다가 지금의 위치로 오게 되었다.  아직 장소를 옮긴지 오래되지 않아 손님이 많지는 않지만 진한 국물맛과 쫄깃한 우동면이 쌀쌀한 날씨에 제격이다.  우동과 더불어 덮밥에 올려진 도톰한 새우튀김 한마리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원도심 중앙로 군산우체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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