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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 과정에 문제요소가 될 수 있는 질환
글 : 좋은사람 좋은치과 이형재 원장 / bolteck2@hanmail.net
2014.09.01 10:48:35 zoom out zoom zoom in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 문제 요소가 될 수 있는 질환 중에 당뇨병과 고혈압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말씀드렸었지요. 이제 그밖의 질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출혈 성향이 높은 경우, 예를 들면 혈우병 등으로 인해 지혈이 안 되거나, 과다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임플란트 식립 수술이 불가능하겠습니다. 최근에는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을 낮추는 약과 함께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아스피린은 진통소염제로 인류가 아주 오랫동안 사용 중인 약이며 부작용도 극히 적은 아주 좋은 약입니다. 피를 묽게 해서 고혈압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작은 상처에도 많은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심장수술을 받거나 뇌졸중이 발생했던 분들은 아스피린보다 더욱 강력한 항응고제(출혈이 멈추지 않게 하는 약)를 복용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자세한 설명과 주의를 주고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잘 알고 계십니다. 종류에 관계없이 출혈이 잘 안 멈추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임플란트 수술 전에 반드시 대책을 강구해야 하겠습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심게 됩니다. 뼈 자체의 성질에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것이 골다공증입니다. 아주 심한 골다공증만 아니라면 골다공증으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는 없습니다. 즉 대부분의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골다공증으로 인해 1년 이상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는 경우 다른 뼈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유독 턱뼈에만 괴사(우리 몸의 일부가 죽어서 썩는 것)가 발생하는 병이 있습니다. 이름도 아주 길고 복잡한데 영어 이름의 머리글자만 따서 “브론즈”라고 합니다. 골다공증 약을 장기 복용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발생되지는 않지만 브론즈가 발생하면 임플란트 뿐 아니라 주변 치아까지 뽑고 괴사되는 잇몸뼈를 통째로 잘라내야 합니다. 발생 확률은 낮지만 브론즈가 나타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골다공증 약을 장기 복용하고 계신 분들은 알고 계셔야 하겠습니다.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거나, 입안에 기구가 들어가자마자 구토 반응을 심하게 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가끔 진료실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갑상샘 기능 항진이 있거나 공황장애가 있는 경우라면 치과치료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 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는 수면 마취하고 치과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치료비가 많이 증가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해결책이 있는데, 치료를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조금씩,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면 거의 대부분 치료를 할 수가 있습니다. 서둘지 않고 느긋하게 잠깐씩만 치료하는 것이지요.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데에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불가능한 경우는 없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천천히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치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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