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김형석, 장재인, 이정아, 우이경, 2PM.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연예인들,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중심에 있는 그들은 현재 호원대학교에 몸을 담고 있는 인기스타들이다. 호원대의 스타마케팅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바탕에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춰 실용적인 학문을 추구하는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뿐 만 아니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으로서 봉사에도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을 만나봤다.
맥군_ 총장님께서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는 실용적인 학문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실용학문을 위한 호원대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실용학문은 호원대의 설립할 당시에 교육목표로 정한 것입니다 즉, 모든 학생들이 현 사회에서 지향하는 교육을 받고 이 사회에서 인정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으로 기업이 원하는 교과과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기업이나 사회에 나가서 재교육을 받지 않고도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대학의 국방과학기술학부는 모든 군에서 필요한 기술 장교를 위한 교육을 통해 전국최다 기술 장교를 배출하였으며, 관광계열 학과는 우리나라 호텔이나 요식업계에서 종사하는 인재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되었습니다. 또한 외식산업학과는 4학년 졸업생 17명이 최고라 평가하는 특급호텔에 취업이 확정되었으며,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계통 종사자를 배출하며, 기타 학과들 역시 모든 계열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를 맞춤식으로 양성하는 교육을 펼치고 있기에 좋은 성과를 낳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맥군_ 호원대가 전북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과 전국에서도 취업률 최상위급에 속하는 대학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앞에서 설명한 대로 우리 호원대학교는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합니다. 모든 계통의 교수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최상위급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대학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호원대학교는 지난 5년간 정규직 취업률이 2007년도 52.7%, 2008년도 68.1%, 2009년도 59.3%, 2010년도 58.5%, 2011년도 60.5%로 취업률이 전북권 중 최고뿐만 아니라 전국 최상위급 학교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맥군_ 총장님하면 ‘봉사’라는 단어가 먼저 생각납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한국대학 사회봉사협의회장을 맡으시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데요.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그리고 총장님이 생각하시는 봉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사협에서 회장으로 추대가 되어 5년 임기동안 219개 대학교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여 한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청년리더 10만 양성’을 계획하여 우리의 젊은 학생들이 한걸음 더 세계에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대사협회장으로 있는 동안에 대학총장들도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기틀도 마련하여 3년째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의장으로써 국내의 모든 봉사단체를 합쳐 보다 효율적인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맥군_ 좋아하는 음식과 취미는 무엇입니까?
저는 토속적인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 중 청국장과 김치찌개를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 어머님이 자주 해 주셨던 그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하여 계속 그 음식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경기 관람과 테니스를 좋아합니다. 또 야구를 무척 좋아했던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내고 현재는 우리지역 전북에서 제 10구단 유치를 위해 추친위원회 위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맥군_ 좋아하는 노래와 가수가 있다면?
원래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한 곡 고르라면 저는 조용필씨의 ‘꿈’을 꼽겠습니다. 이유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도시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고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맥군_ 끝으로 시민들과 호원대 교직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대학이란 모든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우리 호원인들은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가족들까지 미소 지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호원인들에게 현 시대에 맞는 정보와 기회를 찾아서 그들에게 맞는 교육을 펼쳐 제공하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이 되겠습니다. 그래야 ‘이웃과 사회에 기쁨과 희망을 주는 대학’이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호원대학교 강희성총장은 “군산 시민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지역적으로 익산권에 있다고 생각마시고, 군산에서 군산의 인재와 군산을 홍보하는 호원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인터뷰를 마치며 “여러분께 실망시키지 않고,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며 힘주어 말한다. 항상 열려있는 호원대학교, 우리 군산사람이라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