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창작 문화 공간 여인숙
일시 2014년 1월10일(금) ~2월9일(일)
본 전시는 군산지역에서 20년 넘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수집해온 컬렉터 최창환의 소장 작품 중 전북의 근 현대미술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군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컬렉션을 준비하였다. 이번 컬렉션은 1900년대 초부터 작품 시작하여, 광복 후, 1970년대와 80년대에 작품세계까지 보여준다. 특히 동양, 서양화의 각기 개성적인 방법으로 발전시켜온 전북미술의 다양한 현대적 변용을 보여줌으로써 전북예술의 성장과 예술의 혼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군산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이 지역 컬렉터와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감각적으로 해석해보고, 청년작가들과 새로운 미술 시장의 멘토가 되어 접근하기 어려웠던 예술시장의 이야기로도 진행된다.
어느 소장가의 특별한 만남과 나눔展은 새롭게 이어지는 2014년 지역 미술계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며, 지역 작가들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역 컬렉터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