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군산 창작 문화 공간 여인숙
일시 2012년 9월 21일 - 2012년 10월 7일
Opening 2012년 9월 21일_ 오후 6시
자신만의 세계를 형상과 색으로 담는 서진옥의 개인전이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에서 열린다. 한지위에 극단적인 표현과 그것에서 전해지는 단결함과 정서는 ,자연에 대한 작가의 찬사이다.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색감을 이용하여 형상의 절제와 균형미를 극대화하고, 이를 독창적으로 변주해 추상과도 같은 비현실의 세계를 재현한다. 그 안에 존재하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흔적을 통해 미묘한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금강을 바라보며>을 비롯해 숭고하고 명상적인 느낌의<마술적 공식>, 규칙과 규범의 흔적 찾기를 포착한<형이상학적 표면>과 <경계로 부터의 자유>등 다양한 시리즈를 총망라한다. 미묘한 한지질감과 풍부한 톤, 진한 여운을 안기는 여백처럼 표현된 작품을 통해 작가가 담아내는 자연의 모습을 대면하고, 그에 대한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